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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으로 바라보는 커다란 세상 상세페이지

작은 창으로 바라보는 커다란 세상

책담 17

  • 관심 1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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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25.01.2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70 쪽
  • 8.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381526
ECN
-
작은 창으로 바라보는 커다란 세상

작품 소개

“그렇다, 그 계절에 나를 매혹시킨 것은 자유에의 예감이었다 . . .
그것이 현실이 되어 바로 목전에 예비돼 있었다. 그 엄청난 자유를 어떻게 쓸 것인가, 악용, 선용, 남용, 절제 아무거나 다 매혹적이었다. 앞으로는 모든 것을 그것과 더불어 공모하리라.”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224쪽.)

대학생이 된다는 것은 ‘자유에의 예감’을 욕망이라는 이름으로 들여다보기 시작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 엄청난 자유를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했던 우리들의 ‘공모’이다. 서울의 무거운 공기처럼 그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는 자유를 어떻게 써먹을 것인가, 그리고 그 예감에 취한 우리를 어떻게 써내려 갈 것인가? 우리는 이 두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다시 답하는 글을 쓰기 위해 우리의 일상에 심취하고 집중했다. 표현의 형태와 구성은 각자 개성에 따라 다르지만, 우리의 글은 결국 악용, 선용, 남용, 절제를 마음껏 향유하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 돌아가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자유에 충분히 매혹되고자 했다. 또 앞으로 어떤 모험이 우리를 매혹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까? 이 책에서, 우리는 처음으로 마주한 자유에의 예감을 딛고 올라서는 중이다. 이제 우리는 작은 창문을 활짝 열고 세상의 공기가 우리에게 밀려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우리에게 예비된 모든 모험들이, 자유에의 예감 그 이상으로 매혹적인 글을 남기며 비상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이 시작하는 그 날갯짓의 퍼덕임에, 당신이 잠깐만이라도 전율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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