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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에 새긴 발자국 상세페이지

여름 밤에 새긴 발자국

책담 29

  • 관심 1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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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판매가
무료
출간 정보
  • 2025.01.2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85 쪽
  • 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469186
ECN
-
여름 밤에 새긴 발자국

작품 소개

오래전 묻어 놓은 타임캡슐을 찾아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 여정은 마치 잊힌 시간 속으로 깊이 걸어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너무 까마득해서 아주 멀리 가야 했습니다. 그 거리감은 마치 세월의 무게처럼 느껴졌어요. 마침내 도착해 세월에 파묻힌 상자를 들여다보니, 우리의 ‘어린 시절’이 담겨 있었습니다. 시간의 파편들이 가득 모여, 자세히 보려면 잠시 멈춰야 했습니다. 뒤를 돌아보기도 하고, 가만히 서서 숨을 고르기도 하고, 끊임없이 말을 걸어 보기도 하며 상자 속 어린 ‘나’와 마주했습니다. 그렇게 어린 ‘나‘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한 권의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이 어린이/청소년 > 어린이/청소년 전체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각자만의 타임캡슐을 마음속 깊이 품고 살아갑니다. 그 속에는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옛 추억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그 추억들은 마치 오래된 보물처럼, 때로는 아련하게, 때로는 생생하게 떠올라 우리를 미소 짓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속에 작은 아이를 품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비록 바쁜 현실에 치여 그 아이의 말소리를 자주 들어주지 못하더라도, 그 아이는 여전히 우리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겠지요.
이 책은 열 명의 청춘이 각자의 타임캡슐을 온전히 들여다보며, 그 속에 묻어둔 기억을 한 글자 한 글자 소중히 꺼내어 써 내려간 기록입니다. 동화의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하며 어린 시절의 나에게 무수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희미해져 가던 어린 시절이 점점 선명해져 갔고, 어느새 ‘나’의 얼굴을 한 꼬마가 다가와 답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손을 잡고 함께 글을 써주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함께 책을 완성했습니다.
이 책의 첫 장을 펼친 여러분에게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나’와 다시 만나는 여정을 안내하고 싶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그때의 나와 따뜻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이 이야기들이 당신 마음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소중한 기억을 꺼내어, 다시금 미소 짓게 해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당신의 기억과 맞닿아 새로 꽃필 이야기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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