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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상세페이지

맥베스

호가스 셰익스피어 시리즈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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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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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0원
출간 정보
  • 2018.12.14 전자책 출간
  • 2018.10.17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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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5.7만 자
  • 1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2759409
ECN
-
맥베스

작품 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오늘날 가장 사랑받는 소설가들의
시대를 초월한 다시 쓰기 "호가스 셰익스피어 시리즈"

전 세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 스웨덴, 덴마크, 크로아티아, 루마니아 1위 ★ 영국, 체코, 슬로바키아 2위
★ 세르비아 6위 ★ 네덜란드 8위 ★ 미국 15위

피의 대가는 반드시 피로써 치르는 것……
북유럽 스릴러의 제왕 요 네스뵈가 다시 쓰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
「해리 홀레 시리즈」로 40개국 4천만 독자를 사로잡으며 전 세계적인 북유럽 문학 붐을 주도하고 있는 요 네스뵈. 인구 500만의 나라에서 3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영미 스릴러를 대표하는 두 거장 마이클 코널리와 제임스 엘로이마저도 칭송해 마지않는 범죄소설의 천재인 그가 신작 『맥베스』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쓴 이 소설은 지넷 윈터슨의 『시간의 틈』(겨울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의 『마녀의 씨』(템페스트), 에드워드 세인트 오빈의 『던바』(리어왕)를 잇는, 「호가스 셰익스피어 시리즈」 일곱 번째 책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 연극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로 『맥베스』를 처음 접하고 원작까지 찾아 읽었다는 요 네스뵈는 “인간 내면의 어둠 위에서 권력투쟁을 그려 낸 탁월한 스릴러”인 이 작품에 깊이 매혹되었고, 호가스 출판사로부터 ‘셰익스피어 다시 쓰기’를 제안받았을 때 이를 수락하면서 『맥베스』의 개작을 맡는 것을 유일한 조건으로 내걸었다.
‘영문학의 최고 걸작’과 ‘북유럽 스릴러 제왕’의 만남은 그 자체로 전 세계 출판계와 장르문학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그간의 작품에서 파멸과 죽음을 탁월하게 그렸던 네스뵈가 셰익스피어극 중에서도 가장 어둡고 강렬한 『맥베스』를 어떤 소설로 재탄생시킬지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2018년 그 모습을 드러낸 개작 『맥베스』는 “현대 범죄소설의 명수와 셰익스피어의 핏빛 비극의 완벽한 조화”라는 찬사를 받으며, 네스뵈가 이 어려운 도전 과제를 훌륭하게 완수했음을 증명해 보였다.

배신과 욕망, 광기와 악몽의 희곡 『맥베스』
문학사상 가장 압도적인 고전의 강렬한 재해석
요 네스뵈의 개작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점은 원작의 플롯과 인물 관계를 훼손하지 않고도 이를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이야기로 영리하게 바꾸었다는 것이다. 그는 11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카지노의 화려한 불빛과 뒷골목의 어둠이 강렬하게 교차되는 현대 도시로 무대를 옮기고, 마약과 폭력, 살인, 부패한 경찰과 갱단이 등장하는 한 편의 ‘누아르’와도 같은 『맥베스』를 써냈다.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인물들에게서 환상과 마법을 걷어내고 인간적인 면모를 더한 『맥베스』는 21세기에 걸맞게 한층 현실감 있는 작품이 되었다. 그의 소설 속에서 권력에 눈이 멀어 살인을 저지르는 스코틀랜드 왕 ‘맥베스’는 의리와 사랑에 목숨을 거는 매력적인 특공대장으로 부활한다. “맥베스가 왕이 되리라” 예언하는 여신 헤카테와 휘하의 세 마녀는 초자연적 존재가 아닌, 돈과 약물을 무기 삼아 도시를 지배하는 마약상으로 되살아나고, 헛된 예언을 믿고서 맥베스를 부추겨 살인에 이르게 하는 ‘맥베스 부인’은 야망 넘치는 카지노 업주로 변신한다. 이들은 피와 어둠으로 얼룩진 ‘맥베스의 비극’을 차례로 재현하며 욕망의 끝이 어디인지 알면서도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고 기어이 무너지고야 마는 인간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어느 시대건 도덕성이 결여된 야망은 파멸을 부르고, 권력을 위한 권력을 탐하는 자는 필연적으로 비극적 결말을 맞을 수밖에 없다. ‘스릴러 작가’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내면서도 그 안에 원작의 메시지를 충실히 담아낸 네스뵈의 『맥베스』는 그 자체로 그의 전작들을 넘어서는 뛰어난 ‘범죄소설’이자, 셰익스피어의 고전에 대한 성공적인 ‘오마주’이다.

‘해리 홀레’에 버금가는 매력적인 안티히어로의 탄생
『맥베스』를 읽는 또 하나의 묘미는 ‘인간성의 파괴’를 상징하는 인물인 맥베스를 네스뵈가 어떤 식으로 그렸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그는 이전에 발표한 작품에서도 줄곧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채 위태롭게 줄타기하는 인물을 그려 왔다. 「해리 홀레 시리즈」가 20년 넘도록 높은 인기를 누리는 데에는 북유럽 문학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와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이상으로, 시리즈 전체를 이끌어 가는 인물인 ‘해리 홀레’의 인간적 매력이 큰 역할을 했다. 악과 싸우다가 악에 물들고 정의를 믿지 않으면서 정의를 위해 싸우는 모순된 인물인 해리 홀레는 독자들에게 커다란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맥베스’ 역시 그와 같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이다. 사랑과 의리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지만, 임무를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잔혹한 인물. 존경받는 경찰이지만, 헛된 야망을 부추기는 연인의 속삭임 앞에서는 너무 쉽게 무너지고 마는 인물. 노르웨이 일간지 《아드레세아비센》은 네스뵈의 맥베스를 “무자비하고 파괴적이지만 공감을 주는, 매혹적인 복합성을 가진 인물”로 평가했다. 그는 원작에서 그랬듯 자신이 저지른 악행의 무게에 짓눌려 자멸하지만 그럼에도 철저하게 망가져 버린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와 달리, 위험에 처한 아이를 구하고 인질을 살려 주기도 하는 등 순간순간 양심의 회복을 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네스뵈는 맥베스를 ‘인간성의 파괴’를 상징하는 인물인 동시에 ‘구원의 희망’을 상징하는 인물로 색다르게 해석했고, 이를 통해 인간에 대한 보다 유연하고 긍정적인 시선을 보여 주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물론, ‘해리 홀레’를 사랑하는 장르 독자들에게도 네스뵈의 『맥베스』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 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코맥 매카시가 소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과 코언 형제가 동명의 영화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근본적으로 같지만, 두 작품은 결코 불필요한 중복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소설을 다시 쓰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좋은 책은 두 번 읽는다 해서 불필요한 중복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새로운 독자, 새로운 화자와의 만남으로 인해 이야기가 새로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_요 네스뵈

작가

요 네스뵈Jo Nesbo
국적
노르웨이
출생
1960년 3월 29일
학력
노르웨이 비즈니스 스쿨 경제학
데뷔
1997년 도서 `박쥐`
수상
201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상
2013년 페르귄트상
1998년 유리 열쇠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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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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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면 우리는 너도나도 떠들어 대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 끝없이 혼란스러운 횡설수설 속의 단절된 문장에 불과하고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예감이 결국 맞는 것으로 밝혀질지 모른다. 우리는 혼자라는 것. 모두가 혼자라는 것. -책 속 문장에서 우리가 알던 맥베스와는 전혀 다르게, 하지만 또 비슷하게 현대적으로 풀어 낸 요 네스뵈의 맥베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요. 해리 홀레의 옆 도시에서 일할 것만 같은 캐릭터 묘사도 재미있었습니다.

    yky***
    2019.07.06
  • 글쎄요.번역이 이상한건지 요네스뵈 특유의 글맛이 느껴지지 않아요.

    ezk***
    2019.04.06
  • 이미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그래서 제목만으로도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 자체는 새로울 것이 없는 세익스피어 고전의 변주. 원작과 등장인물을 모른다면 갑작스러운 등장인물의 심경과 태도 변화가 다소 급작스러울 수 있는 이야기 전개지만, 원작을 '세익스피어 판 신시티'로 이만큼 매력있게 재해석 해 낸 것은 요 네스뵈의 소설가로서의 '명불허전' 역량이 아닐까.

    ban***
    2019.01.08
  • 번역이 좀 헷갈리네!

    ssa***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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