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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이별 상세페이지

안전 이별

나를 지키면서 상처 준 사람과 안전하게 헤어지는 법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1,760원
판매가
11,760원
출간 정보
  • 2023.07.11 전자책 출간
  • 2023.05.24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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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5.8만 자
  • 8.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안전 이별

작품 정보

★더 나은 삶을 위한 이유 있는 질문들★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시리즈 출간★

끝없이 사랑을 탐구하는 작가 알랭 드 보통
그가 엮고 인생학교가 만든 ‘안전 이별’ 가이드

백번을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연애 문제
어른을 위한 성숙한 이별의 기술에 대하여

왜 이별은 이토록 어려울까? 누구나 한 번쯤 이별을 고민하며 속수무책이 되는 순간을 경험한다. 불꽃처럼 타오르던 사랑이 지나가고 남아 있던 감정까지 모두 소진하면 도무지 어찌할 바를 모른다. 우리 관계는 괜찮은 걸까?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할까? 자문하지만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는다. 헤어질까 말까 하루에도 수십 번 고민하면서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결정의 순간을 기약 없이 미룬다. 그렇게 어영부영 이별을 겪으며 염세주의와 자기 연민에 빠져 스스로를 갉아먹는다.

사랑과 연애, 행복과 우울처럼 일상적이고도 심오한 주제를 섬세한 필치로 이야기하여 ‘일상의 철학자’, ‘닥터 러브’라 불리는 작가 알랭 드 보통은 말한다. 이별이 어려운 이유는 합리적인 기준 없이 타성에 젖어 감정과 관계를 정의하고, 낭만주의에 기대어 상황을 낙관하는 탓이라고. 그럼 어떻게 이별을 마주해야 할까? 알랭 드 보통이 에디터로 참여해 기획한 인생학교 시리즈 『안전 이별』은 이별 앞에서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릴 만한 24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성숙하게 이별을 마주하는 방법을 독자에게 안내한다.


‘헤어질 결심’이 어려운 진짜 이유
이별을 말하기 전 살펴볼 24가지 질문

오늘날 사랑과 이별을 결정할 권리는 오롯이 개인에게 있다. 누구나 자기 생각과 감정을 기준으로 관계를 시작하거나 끝낼 수 있다. 종교나 가족, 사회적 관습이 만남과 헤어짐을 주도하던 과거와 비교할 때 크게 바뀐 점이다. 문제는 판단의 근거가 되는 인간의 감정이 합리성의 테두리를 자주 벗어날뿐더러 주변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탓에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심지어 대부분은 자기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이것이 사랑과 이별을 어렵게 만드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알랭 드 보통과 인생학교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사랑과 이별에 관한 24가지 질문에서 찾는다. 몇 가지 질문을 통해 자기 자신을 탐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변하겠다는 상대방의 다짐을 믿어도 될까? 이별을 결정할 자격이 나에게 있을까? 헤어지자는 말을 어떻게 꺼내면 좋을까? 책에 담긴 질문들은 이별을 결심하기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할 체크 리스트와 같다. 질문에 대답하는 과정에서 ‘나’라는 존재는 선명히 드러나고, 각자의 기준에 따라 사랑과 이별을 결정할 용기를 얻는다.


나를 지키며 상대방과 ‘안전 이별’ 하는 법
두려움과 불안을 넘어 자신을 단단하게 가꾸는 일

책에서 말하는 이별의 핵심은 ‘나’를 잃지 않는 것이다. ‘교제 폭력’과 ‘이별 범죄’의 공포가 만연한 연애의 경험은 관계의 주도권을 상대에게 넘기고 자기를 잃어버리기는 비극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신체적·물리적 보호만으로는 진정한 의미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다. 자기감정과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권리를 상대방에게 양도하지 않고, 주체성을 가진 채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직접 결정하며, 각자의 성장과 한계를 인정하면서 뒤끝 없이 헤어지는 것. 이 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안전 이별’의 모습이다.

“이별 자체는 비극이 아니다. 이별을 하고도 아무것도 깨우치지 못하는 상황이 진짜 비극이다.”
_본문 61쪽

사랑이 끝난 후에도 일상은 계속된다. 내일도 해는 뜨고 우리는 또 하루를 살아가야 한다. 헤어지고 절망감이나 두려움을 느끼거나 우울의 늪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책에 따르면 헤어짐을 앞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과거의 선택을 자책하는 것이 아니다. 지나간 사랑과 눈앞에 닥친 이별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한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안전한 미래로의 여정에 이 책이 작은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이며, (중략) 타인의 허락 같은 건 필요하지 않다.”
_본문 113~114쪽

작가

인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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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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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이 매끄럽지가 않아 아쉬움

    cie***
    2024.05.04
  • 슬프다. 나의 이야기, 내가 사랑해 마지않는 사람과의 이별을 고민하며. 내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닐까. 나 또한 그사람에게 얼마나 가혹했던가.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멈추어야하는가.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지만 잠시나마 위로받고 지나간다.

    ung***
    2024.03.12
  • 시작부터 너무 좋았다... "인간은 제정신이 아니고 늘 어딘가 고장이 나 있으며, 고통에 신음하고, 쉬이 눈이 멀어 유혹에 현혹되는 존재다. (안전 이별 | 인생학교, 배경린, 알랭 드 보통 저)"

    cri***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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