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1967년에 발표된 애거서 크리스티의 73번째 소설이자 61번째 장편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애착을 가지는 작품이라고 고백한다.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크리스티 작품 세계 말년의 대표작으로 꼽고 있으며 또한 애거서 크리스티 재단이 인정한 국내 유일의 공식 완역본이어서 기존 번역서의 누락와 역을 수정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인 『끝없는 밤』은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 '순수의 예언'에서 인용한 것으로, 이 시는 작품에 음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동시에 '끝없는 밤의 운명'과 '기쁨의 운명', 그리고 '불행의 운명'이라는 시구를 통해 작품의 세 주인공 마이클, 엘리, 그레타의 운명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다른 작품보다 심리적인 면이 많이 강조된 이 작품은 운명의 갈림길에서 사악한 본능의 유혹에 넘어가 결국 행복을 향해 열린 문을 닫고 암흑 속에 자신을 가둔 주인공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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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로맨스 소설
기묘한 분위기를 시작으로 중반부터는 서늘한 서스펜스로 절정에 이르다, 종국에는 로맨스로 끝남
lii***
2021.07.05
다른 길을 택했더라면......
기가 막힌 트릭이나 추리를 기대하고 읽으면 실망할 수 있지만 인물 관계나 스토리에 집중하고 읽으면 이런 명작이 없습니다ㅜㅜ 초반에 주인공이 언급했듯 이건 러브 스토리니까요. 10년째 크리스티 최애작이에요.
sbs***
2020.03.11
<비밀독서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추천하는 것을 보고 읽게 됐습니다.
반전과 반전, 반전을 거듭하는 억지스러운 이야기가 많은 세상 속에서
고전적인 이야기를 읽는 느낌이 들었다.
미칠듯이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한 순간에 빠져들어 끝까지 읽었다.
사람들이 기피하는 곳, 집시들의 땅이라는 설정이 독특하고 좋았다.
전체적인 줄거리보다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심리 묘사가 돋보였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을 여러가지 읽어보지 않은 상태여서 더 많은 작품들을 읽고 싶은 욕구가 드는 작품이었다.
dbs***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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