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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스 상세페이지

암보스

수상한 서재 1권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30%↓
9,600원
판매가
9,600원
출간 정보
  • 2018.04.26 전자책 출간
  • 2018.04.0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3.2만 자
  • 18.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8882730
ECN
-
암보스

작품 정보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인,
죽음의 문턱에서 뒤바뀐 두 영혼,
그리고 송곳처럼 파고드는 섬뜩한 진실!

강렬한 심리묘사와 흡인력 넘치는 전개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암보스』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암보스는 스페인어로 '양쪽'이라는 뜻으로, 육체가 뒤바뀐 두 여성이 연쇄살인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스릴러 소설이다.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려낸 반전과 완벽한 구성, 압도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스토킹, 성폭력, 우울증 등 억압받는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신예 작가 김수안의 놀라운 필력이 돋보이는 『암보스』는 황금가지의 새 시리즈인 '수상한 서재'의 첫 작품으로서, '수상한 서재'는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탄성을 자아낼 만한 국내 창작 장르 소설만을 엄선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다른 이들은 틀리지 않았다. 내가 이한나가 아닌 강유진이란 사실은 명백했다. 그래도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 정말로 중요한 물음 두 가지는 여전히 내게 날카로운 이를 박은 채였다. 내 기억은 어떻게 된 걸까. 그리고…… 내가 아는 나, 이한나는 실존하기는 하는 걸까.""

우연히 방화 사건에 휘말린 기자 이한나는 목숨 건 취재로 특종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화재 현장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의식을 잃고만 이한나는, 다시 깨어났을 때 자신이 강유진이라는 낯선 여자가 되어 있음을 알고 경악한다. 이한나로 살아온 자신의 기억이 그저 공상의 산물일 뿐이 아닐까 하는 혼란에 빠진 와중에, 마침내 이한나의 모습을 한 강유진이 그녀를 찾아온다.

한편, 중앙경찰서 강력팀 소속의 두 형사는 비오는 날 중앙천에서 발견된 젊은 여성의 시체에서 미제 연쇄살인사건인 '812사건'을 떠올린다. 잘려나간 양손과 좌측 흉부 자창, 두부 손상 등이 812사건의 피해자와 동일했다. 그러나 피해자의 외모와 살해 현장 등 다른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모방 범죄의 가능성을 열어둔 채, 피해자의 최근 통화내역을 통해 강유진이라는 여성과 자주 연락했음을 알게 되고 그녀를 조사하게 되는데......

『암보스』는 몸이 뒤바뀐 두 인물과 이에 얽힌 여러 인물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통해 '집착'과 '욕망'이라는 인간 내면의 깊숙한 이야기를 끄집어내면서도, 연쇄 살인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기본에 충실하며 풀어낸다. 특히 놀라울 정도로 촘촘히 쌓아올린 복선과 꼼꼼하게 묘사되는 상황 등은 결말부에 이르러 독자들에게 묵직한 충격을 안겨준다. 김수안 작가는 첫 장편소설 데뷔작임에도 탄탄한 구성력과 뛰어난 심리묘사로 국내 창작 장르소설에서 보기드문 웰메이드 스릴러 소설을 탄생시켰다.

""이한나로서, 강유진으로서 만났던 모든 이들의 얼굴이 점점이 그려졌다가 하나씩 사라졌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

""평생 한 사람에게 집착한 인간은, 상대의 약점을 세상에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자기만의 방식으로 괴롭히며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데서 희열을 느꼈고 거기서 삶의 의미를 찾은 인간은 그 상대를 쉽게 놓지 못할 것이다.""

""살면서 단 한 번도, 노력하지 않고 뭔가를 얻은 적이 없었다. 드디어, 처음으로, 가만히 있기만 해도 원하는 걸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아이러니했다. 하필이면 죽는 순간에야. 잦아들던 기침이 허탈한 웃음으로 바뀌었다.""

작가

김수안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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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보스 (김수안)

리뷰

3.9

구매자 별점
7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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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시절에는 부모없는 아이가 제일 불쌍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는 내용이네요.가해자로 생각하는 형사가 참 어이없어요.그부모에 그 자식들이라고 아들들의 행동과 생각이 꼭 부모를 닮게 커 있네요.지아비가 한 일은 생각도 못 하고 누굴 잡겠다고 여태 설치고 다니고 모습이 피는 못 속이구나 싶었네요.권선징악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nov***
    2019.07.05
  •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여성 캐릭터 두 사람을 잘 활용한 점이 좋았다. 엄마, 모성애, 아내 포지션 말고 자신의 삶만을 위해 행동하는 여성 주인공 이야기는 찾기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소설 속 주인공 두 사람은 오로지 자기만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젊은 여자들이다. 그 점이 좋았다. 요즘 고구마 먹이는 인물을 이용해 이야기를 늘리는 소설이 많이 나온다. 발로 뛸 생각은 안하고 징징대기만 하거나 갑자기 멍청한 짓을 해서 억지 사건을 벌이고 독자들 고구마 100개 먹이는 인물들 정말 싫다. 이 소설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다른 리뷰들도 읽어봤는데 여러 감상이 있지만 누구누구 고구마란 얘기는 1도 없는 걸 보니 나랑 똑같이 느낀 듯. 등장인물들이 영리하게 설정되어 있다. 그 점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인다. 만족.

    mil***
    2019.04.25
  • 진짜 리뷰대로 첨엔 너무 재밋 후반부부터는 심심함

    sje***
    2019.03.16
  • 확실히 재미있고 궁금해서 페이지가 엄청 잘 넘어가네요. 근데 후반부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약간 미드처럼 떡밥을 엄청 펼쳐놨는데 수습이 조금 심심하네요. 넣을수 있는 요소들을 싹다 넣어서 섞어버렸는데 나중에선 구지 이런것까지?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rei***
    2018.10.17
  • 중간에 살짝 예상이 갔음

    pan***
    2018.09.19
  • 잘 읽히긴 했는데, 너무 꼬아놔서 작가도 제대로 못 풀어낸 느낌이다. A급은 아니다.

    sjh***
    2018.08.17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
    2018.08.1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lan***
    2018.08.09
  • 결말을 예상할수 없는 전개가 흥미진진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이 좀 복잡해서 다시 한번 읽어야 등장인물들에 대해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할 것 같아요

    iku***
    2018.08.09
  • 시놉보고 이끌려서 읽었는데 역시나

    yee***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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