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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테보리 쌍쌍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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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4.06.10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1만 자
  •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72885436
ECN
-
예테보리 쌍쌍바

작품 정보

"그곳에 가면
분명 아름다움이 있을 것 같았다."

누구나 한 번쯤 미친 듯이 아름답게 살고 싶을 때가 있다!
아직 선수가 아닌, 어쩌면 이미 선수일 당신을 위한
박상 월드의 아티스틱 선수생활백서

한국 문단의 이단아 박상의 신작 장편소설『예테보리 쌍쌍바』가 출간됐다. 2011년『15번 진짜 안 와』를 펴낸 뒤 3년 만에 발표한 작품으로, 세상과의 승부, 종국에는 자기 자신과의 승부에서 모든 것을 걸고 승부를 펼치는 한 ‘선수’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우리들에게 “당신은 일반인인가? 아니면 선수인가?”라고 묻는다. 박상의 사전에서 선수란 “단순한 투지와 경쟁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걸 걸고 멋진 승부를 펼치는 사람들”을 뜻한다. 이 소설에는 주인공이 “재미도 없고 공평하지도 않은 이 세상”을 다르게 살아보기 위해 선수가 되어 일반인과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과정이 역동적으로 펼쳐져 있다. 그런데 그가 진지하게 몰두하는 승부란 사실 제3자, 즉 자기 계발 담론 사회의 ‘속물’들에게는 아무 의미도 없는 한심한 ‘잉여짓’일 뿐이다. 박상은 이러한 ‘잉여짓’을 의도적으로 진지하게 공들여 묘사해 어처구니없는 실소를 유발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선수가 속물 되기에 패배한 잉여가 아니라 속물 되기를 ‘거부’한 ‘자발적 잉여’라는 사실이다. 그는 여느 잉여들과 달리 자기를 비하하지 않고 자기를 사랑한다. 그는 잉여가 됨으로써 오히려 진정한 자기의 삶을 산다. 박상은 이 “병신 같지만 멋있는” 선수의 삶을 병맛 코드의 스피드 메탈 사운드로 들려준다. 박상을 따라 스피드 메탈 스뽀오츠 정신을 발휘해 질주하듯 내달리다 보면, 미칠 수밖에 없는 이 세상 속에서도 한 번쯤 ‘미친 듯이 아름답게’ 살고 싶다는 뜨거운 열망에 휩싸인 자화상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작가

박상
학력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데뷔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짝짝이 구두와 고양이와 하드락'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0여 년 전 신춘문예로 등단했고 소설 『이원식 씨의 타격 폼』, 『말이 되냐』, 『15번 진짜 안 와』, 『예테보리 쌍쌍바』 그리고 에세이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 등을 내버렸다.
부산, 서울, 전주, 런던, 속초, 안드로메다, 게자리 같은 곳에서 태어나거나 생활했고 지금은 인천 어느 섬에서 적막하게 살고 있다. 아직 파산하지 않은 게 신기한 사람 경연대회에 나갈 뻔한 적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복권에 당첨돼 창작 밑천 3억이 생겼다. 죽으란 법은 없구나 했는데 아쉽게도 꿈이었다. 소설은 박상이 잘 쓴다고 믿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현실이 아니었다. 머리 아픈 날이 잦은 편이다. 그러나 내겐 12명의 독자가 남아 있다. 한 명은 이 소설을 다 읽기 전에 나를 부인할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진 글빚을 다 갚기 전까진 미쳐버리지 않을 것이다. 카드빚 쪽은 당분간 좀 미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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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 (박상, 김나훔)
  • 예테보리 쌍쌍바 (박상)
  • 말이 되냐 (박상)
  • 15번 진짜 안 와 (박상)

리뷰

4.6

구매자 별점
1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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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새 번아웃된 상태로 살고있습니다 지치기도 했지만, 살아있으니 사는거죠 죽을순없잖아요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똑같은 일상을 살때 읽으면 답답하리만치 나같은 주인공이, 별것도 아닌거 같은데 쁭쁭거리며 박차고 일어나는모습이 말도안되게 진지하지만 웃긴 쌍쌍바 얘기에 위로가 됩니다 또 읽고싶어서 대여로 보다가 구매해버렸어요 이 작가의 다른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eas***
    2018.06.23
  • 이 장난 같은 소설은 장난이 아니다. 정말 기가막히게 훌륭하다. 박상이라는 선수를 MVP로 만들고 싶다. 책을 많이 써라. 쓰는 족족 사주겠다. 홍대 틈새라면에서 한 번 만나자. 라면 얻어먹고 싶다.

    bla***
    2018.01.18
  • 예태보리 어딘가에 있을 것 같은 그곳에서 시원한 탄산수를 들이킨 느낌이다!

    sou***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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