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보는 중국-중국인-중국문화 이야기
시고 달고 짜고 매운 위샹로쓰처럼 다양한 맛을 지닌 나라 중국
죽의 장막 너머의 거대한 대륙이 그 다양한 모습을 드러낸다!
새천년의 주인공으로 점쳐지는 나라, 그리고 지금
그 길을 향해 뛰고 있는 진행형의 나라 중국을 들여다 본다
첨단과 원시가 공존하는 나라, 중국은 지금 발전지상주의와 혼돈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낡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가난한 모습의 중국인, 그들이 지금 세계의 중심을 향해 뛰고 있다!
새 시대를 꿈꾸는 중화주의가 탄생시킨 중국 대중문화 속에 중국인의 꿈과 자존심이 담겨 있다!
한 나라를 알고자 할 때, 어떤 이론이나 거시적 연구.분석 방법보다 보통사람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 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나 문학, 영화 등의 대중문화로 접근하는 것이 실제 모습에 더 근접할 수 있어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중국전문가 50인’에 선정된 저자가 중국 중국인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에 체류하며 거대한 대륙 중국과 중국인 한사람 한사람을 접한 경험과, 수차례 중국여행을 하면서 흥미롭게 느끼거나 의아하게 느꼈던 점들을 묻고 조사하고 참고문헌을 뒤진 결과를 정리한 중국의 사회문화 현상 보고서이다. 많은 중국 관련 전문서들과 달리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여러 가지 목적으로 중국을 찾는 사람들이 현지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문화충격과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이미 중국을 어느 정도 체험한 사람들에게도 이해의 폭을 중국 사회 전반으로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반도 운명의 중요한 변수, 중국에 다가서기
새천년, 21세기의 주인공으로 점쳐지는 나라, 그리고 지금 세계 중심을 향해 뛰고 있는 진행형의 나라, 중국. 과연 이 시대에 우리에게 중국은 무엇인가?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이즈음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담론 중 하나는 ‘미국과의 새로운 관계 설정’이다. 현대사 반세기를 지탱해 온 국가적 대외 역학구도가 근본에서부터 흔들리고 있다. 새로운질서와 구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변이과정에서 유난히 불거지는 변수가 바로 중국이라는 이웃의 대국이다. 우리는 미국 중심의 역학구도에서 중국 중심의 새로운 역학구도로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을 둘러싼 이 새로운 국제질서는 이미 가설의 단계를 벗어나 현실의 상황이 되어버린 것 같다. 중국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들과 선린관계를 맺는 일은 우리 미래의 운명과 결부된 매우 중대한 일이다. 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전문적인 지식으로 무장한 소수 학자들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한국 사람들의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국-중국인-중국문화 새롭게 보기
장대하고 유구한 5천 년 역사와 13억의 엄청난 인구, 다양한 민족분포, 이것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다채로운 문화현상 등 거대한 땅 중국의 전체상을 정확히 짚어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밀접한 나라 중국,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우리가 중국 중국인 중국문화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은 피상적이거나 잘못 알고 있는 내용들이 많다. 변화 가능성의 무한함과 방대한 시장성으로 인해 새천년 경제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나라. 개혁개방의 혜택을 입은 도시와 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이 함께 살아 숨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나라 중국. 종래의 거시적 포괄적 측면에서 이루어진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미시적인 눈으로 중국 중국인 중국문화의 켜를 하나하나 펼쳐 보니 거대한 대륙 중국이 그 실체를 살짝 드러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