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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효 1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   소설 국내 역사소설

소설 원효 1

태어나자 그림자가 있었다
소장종이책 정가9,900
전자책 정가30%6,950
판매가6,950
소설 원효 1 표지 이미지

소설 원효 1작품 소개

<소설 원효 1> 1,4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우리 곁으로 온 인간 원효의 삶과 사상! 1,400년 전 신라 땅에서 탐욕과 야망에 사로잡힌 권력층에는 매섭게 진리를 설하고, 착하고 순한 중생들에게는 지극한 사랑으로 불법을 전하며 온몸으로 어두운 세상의 새벽이 되었던 거대한 스승 원효. 『소설 원효』는 그의 삶과 사상을 문학적 상상력으로 빚어낸 한승원의 전작 장편소설이다.

원효에 대해 잘 알려진 일화로 일연의 『삼국유사』에 나오는 기록이 있다. 원효가 시장에 나가 떠돌이 광대패들과 더불어 “자루 빠진 도끼를 나에게 달라. 내가 자루가 되어 그 도끼로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깎겠다.”고 노래하니, 오직 김춘추만이 그 뜻을 알아차려 “원효가 귀부인을 얻어 현명한 인재를 낳고자 함이다.” 하며 원효를 요석궁으로 데려가 공주와 함께 잠자리에 들게 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원효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소설인 춘원 이광수의 『소설 원효』를 보면, 원효가 도술로 도적을 제압하고, 신라 젊은이들에게 삼국통일 전쟁에 기꺼이 몸을 던지라고 부르짖은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들의 기록처럼 원효는 불안정한 시국에 여자 생각이 동하여 과부 요석공주와 동침한 파렴치한 승려였을까? 아니면 도술을 부려 삼국통일 전쟁에 협조한 인물일까? 한승원은 이들 기록이 원효를 오독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원효를 새로이 올바르게 읽음으로써 오독으로 인하여 잘못 알려진 원효에 대한 관념을 바꾸고자 한다. 『소설 원효』를 통해 원효는 신라의 삼국통일 전쟁을 죽음을 무릅쓰고 반대한 반전주의자이자, 한 나라의 영토와 경계를 뛰어넘은 세계주의자, 일심(一心)과 화쟁(和諍)과 무애(無碍)를 실천한 불국토주의자로 1,400년 만에 우리 앞에 다시 태어난다.



저자 프로필

한승원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9년 10월 13일
  • 학력 1963년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
  • 경력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 초빙교수
  • 데뷔 1966년 대한일보 '목선'
  • 수상 2012년 제9회 순천문학상
    2006년 제9회 김동리문학상
    2002년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2001년 제6회 현대불교문학상
    1997년 제1회 한국해양문학상 대상
    1994년 제4회 서라벌문학상
    1988년 제12회 이상문학상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한승원
자신의 고향인 장흥, 바다를 배경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생명력, 한(恨)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다루어온 작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68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목선」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한승원은 한국 문학에서 독보적 위상을 가지고 있는 작가다. 그의 작품들은 늘 고향 바다를 시원(始原)으로 펼쳐진다. 그 바다는 역사적 상처와 개인의 욕망이 만나 꿈틀대는 곳이며, 새 생명을 길어내는 부활의 터전이다. 그는 지난 95년 서울을 등지고 전남 장흥 바닷가에 내려가 창작에 몰두하고 있다.
한승원의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한'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제 소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이 아니라 '생명력'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 로맹 가리는 독자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을 거부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승원은 토속적인 작가다' 하는 것도 게으른 평론가들이 만들어놓은 가면일 뿐이지요. 작가는 주어진 얼굴을 거부해야 합니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장편 '연꽃바다'를 쓸 때부터 제 작품세계는 크게 변했습니다. 생명주의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는 것인데, 저는 그것을 휴머니즘에 대한 반성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인간 본위의 휴머니즘이 우주에 저지른 해악을 극복할 수 있는 단초는 노장(老莊)이나 불교 사상에 있다고 봅니다."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다산』『불의 딸』『포구』『아제아제바라아제』『아버지와 아들』『해일』『시인의 잠』『동학제』『아버지를 위하여』『해산 가는 길』『멍텅구리배』『사랑』『물보라』『초의』『흑산도 하늘 길』『원효』『키조개』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등이 있다. 이 밖에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별』『우주 색칠하기』와 시집 『열애일기』『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산문집 『차 한 잔의 깨달음』 등이 있고, 오랜 세월 속에서 터득한 글쓰기 비결을 담은 『한승원의 글쓰기 비법 108가지』『한승원의 글쓰기 교실』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대한민국문학상, 해양문학상, 현대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목차

작가의 말 | 원효, 우리들 삶의 원형元型 혹은 영원한 현재 진행형
인연 혹은 하늘의 그물
개보와의 만남
화랑 풍월주 김춘추와의 만남
불등마을 사라밤나무 숲
김유신 집 마당의 장작불
소중한 모든 것은 사라져간다[諸行無常]
춘추궁의 두 아기
원효의 길
인연 잘라내기
오줌싸개 공주님
만행하는 사미 원효
돌계집[石女] 임금의 나라
남산 위의 돌보 원효
예삐[古陀炤]
고삐 풀린 암망아지
예삐 공주의 죽음
김춘추의 원한
법화경에 대한 다툼
낭지의 숙제
암각화
뱀보[蛇福]
의상, 수정 같은 시혼
청상 요석공주
당나라 유학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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