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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힘의 시대 상세페이지

얽힘의 시대

대화로 재구성한 20세기 양자 물리학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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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5.06.18 전자책 출간
  • 2015.06.16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6.1만 자
  • 11.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0514843
ECN
-
얽힘의 시대

작품 정보

이 책은 양자 물리학의 근본 개념 중 하나인 양자 얽힘을 파헤친 대단히 독창적이고 풍성한 탐구의 기록이다. 얽힘은 서로 떨어진 두 입자가 마치 텔레파시라도 주고받는 듯 보이는 현상이다.
1935년 아인슈타인은 장래에 자신의 논문을 통틀어 가장 많이 인용될 한 논문에서 그가 명명한 ‘유령 같은 원거리 작용’이라는 상관관계를 양자역학이 예측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같은 해에 슈뢰딩거는 이 유령 같은 상관관계에 대해 ‘얽힘’이라는 세례명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 현상의 존재는 1964년 아일랜드 물리학자 존 벨의 혁명적인 논문이 나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이 책은 얽힘이라는 현상이 드러날 무렵에 일어난 일과 이후 그 현상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키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이 담긴 매혹적인 이야기다.
이 책에서 우리는 아인슈타인과 막스 폰 라우에가 양자 이론의 불가해한 속성을 논하는 취리히의 한 커피숍에서부터 데이비드 봄과 리처드 파인먼이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브라질의 술집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오펜하이머가 다녔던 버클리 대학에서부터 아인슈타인과 봄의 프린스턴 대학 그리고 벨이 안식년을 보냈던 스탠포드 대학까지 미국의 여러 대학 캠퍼스를 두루 거닐기도 한다. 아울러 유럽 물리학의 본고장도 방문한다. 유명한 보어 연구소가 있는 코펜하겐, 하이젠베르크와 파울리가 야외 소풍을 나가 전자 궤도에 관해 열띤 토론을 나눈 뮌헨 같은 곳이다.
루이자 길더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물리학자들의 수많은 논문, 편지, 회고록을 총동원하고 있다. 덕분에 그들이 마치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를 주고받고 있는 듯 그려 냄으로써 이야기에 인간미와 극적인 재미를 더한다. 이 책에서는 보어와 아인슈타인이 서로 맞서고, 하이젠베르크와 파울리가 어떤 불가사의를 파헤칠지 결심한다. 슈뢰딩거와 루이 드 브로이는 벨을 위해 길을 트고, 이 선구자들의 길 위에서 벨의 업적이 다시 피어난다. 그리고 특유의 무덤덤한 어투로 리처드 파인먼은 당대 사람들에게 이 얽힘을 이용해 무언가를 창조해 내라고 촉구한다.
이 놀라운 처녀작에서 저자는 직접 그린 삽화로 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면서 발전하는 물리학의 이야기에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이로써 물리학의 많은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는 바로 물리학자들의 인간적인 면모, 파트너십, 그리고 이들의 열정임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부키 펴냄.

작가

루이자 길더Louisa Gilder
국적
미국
학력
2000년 다트머스 대학교 물리학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얽힘의 시대 (루이자 길더, 노태복)

리뷰

4.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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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자역학의 탄생에 서있던 학자들의 세계는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속 카스탈리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들의 우정, 열정 그리고 정신적 교류는 교향곡처럼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론을 누가 발표했는지 교과서를 통해 배웠으나, 이 책을 읽고 나면 모든 이론은 동시대 지성들의 충돌과 조화속에서 나온 것임을 알게 됩니다. 저에게는 참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리뷰대로,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여 별 하나를 깎습니다. 그럼에도 좋은 책입니다.

    flf***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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