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의 경험과 생각을 직접 듣는다!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경영 1위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전략 참모로 노동당 정권의 실질적인 2인자였던 알래스테어 캠벨이 각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승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그들이 털어놓는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담들과 승리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나온 통찰력에, 3번 연속 총선을 승리로 이끌며 블레어 시대를 열었던 저자 자신의 경험까지 녹여 운명도 이기는 승자의 조건을 밝혀냈다.
정상급 스포츠 스타와 일류 감독, 정치 지도자에서부터 글로벌 기업의 수장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승자들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그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 볼 기회는 흔치 않았다. 그런 점에서 직접 만나보지 않고는 알 수 없었던 위대한 승자들의 경험담과 진심 어린 조언은 우리의 마음을 파고든다. 감탄이 절로 나오고, 반성도 하게 만든다. 물론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재미도 안겨준다.
이들도 처음부터 승자의 자리에 있던 건 아니다. 타고난 재능이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이들도 있었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나 연이은 실패, 승리에 대한 압박감, 예상치 못한 위기와 좌절, 새로운 도전 등 극복하기 힘든 역경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그 자리에 올랐다. 그들은 승자의 자리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남다른 전략과 굳은 의지, 끈질긴 노력으로 쟁취하는 것임을 온몸으로 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략과 리더십, 팀십으로 자신만의 길을 구축한 방식이나 극단적인 수준의 강인한 마음가짐, 시각화, 혁신적인 대담함, 불운도 기회로 만드는 습관 등 그들만의 비결을 알려준다.
누구나 승자가 되는 것은 아니며, 그 길이 쉬운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주는 승리의 청사진을 따라간다면, 당신이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지리라 확신한다.
정치 지도자에서 스포츠 스타, 비즈니스 리더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승자들로부터 그들의 경험과 진심 어린 조언을 직접 듣는다
세계 최고의 승자들은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을까? 이기는 능력은 타고나는 것일까? 아니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일까? 재능만으로 승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정치와 비즈니스, 스포츠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승자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에 해답을 얻기 위해 알레스테어 캠벨은 세계 최고의 승자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며 승자의 조건을 파헤쳤다. 저자는 이 책을 만든 건 기꺼이 시간을 내주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진솔하게 말한 승자들이었으며,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그럼 세계 최고의 승자들이 말하는 성공 비결을 잠깐 살펴보자.
가장 먼저 저자는 ‘전략은 신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전략을 첫 번째 요소로 꼽는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과 원대한 야망이 있어도 확실한 전략이 없다면, 꿈은 실현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년 간 적수가 없었던 세계 최강의 체스 챔피언 게리 카스파로프는 목표에 집중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체스에서 장기적인 목표 없이 플레이하면 당신의 결정은 순전히 상대에 대한 반응이므로, 당신의 게임이 아니라 상대의 게임을 하는 것이 되죠.”
두 번째 요소는 리더십이다. 사람들은 리더십 하면 강한 권위와 카리스마, 개인적인 매력, 통제 등을 꼽는다. 하지만 훌륭한 리더의 특징은 그런 데에 있지 않았다. 그보다는 차분하게 원대한 목표에 집중하면서, 차근차근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유로존 위기 때 냉철하게 위기를 극복했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다.
세 번째 요소는 팀십이다. 어떤 승자도 단합된 팀의 도움 없이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팀을 저버리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정치인들은 스포츠 분야의 팀십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옆에 있는 동료가 누구든 그를 보면서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팀의 위력을 잘 보여주는 가장 놀라운 사례는 마이클 펠프스가 8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수립한 베이징 올림픽의 혼계영 400미터 경기를 들 수 있다. 당시 미국의 최종 주자인 제이슨 레작은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프랑스의 알랭 베르나르와 경쟁했다. 마지막 구간을 시작할 때 이미 베르나르는 자신의 키만큼이나 레작을 앞섰다. 그런데도 당시 32세로 올림픽 출전 선수 중 가장 고령이었던 레작은 46,06초라는 구간 기록상 신기록을 수립하며, 미국이 0.08초 차이로 승리하도록 이끌었다.
레작은 팀원 중 한 명이 역사적인 기록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평소 자신의 기록보다 무려 2초나 빠르게 수영을 한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팀십이다.
위의 3가지 성공요소에 못지않게 저자가 강조하는 승자의 조건은 바로 강인한 마음가짐이다. 일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뛸 당시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웨인 루니를 비교한 맨유 관계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그는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지만, 루니는 그렇지 못할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현재 그렇게 되었다.) 그 이유로 호날두는 언제나 ‘좀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루니는 ‘이만하면 됐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승자들이 보여주는 강인함은 때론 극단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다. 불광불급, 즉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는 옛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머니볼]로 유명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빌리 빈은 “정말로 성공한 사람들은 제정신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영국의 육상 스타로 현재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인 세바스찬 코 역시 모스크바 올림픽 당시 조언하려는 심리학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가 정상으로 보입니까? 하루에 세 번, 일주일에 160킬로미터를 달리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팀에는 정상인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전부 다 미치광이들뿐이라구요.”
이런 강인한 마음가짐은 어떤 실패나 좌절, 고난을 겪더라도 이를 자신을 담금질하는 기회로 삼거나 동기를 부여하는 원동력으로 삼는 회복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또한 승자들은 어떤 위기가 찾아와도 흐트러지지 않고 평상심을 유지하며 자신이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한다.
미식축구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00명 중 199위로 겨우 지명된 톰 브래디는 슈퍼볼을 3번이나 우승하고 MVP를 2번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최고의 쿼터백이 되었다. 스스로도 체력이 좋거나 재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브래디의 성공 비결은 마음가짐에 있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니체의 말처럼 쓰라린 경험과 좌절감을 자극제이자 원동력으로 활용했다. 사실 승자와 패자의 차이는 쓰러지지 않느냐가 아니라 쓰러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대통령 재임 시절 ‘르윈스키 스캔들’로 고생한 빌 클린턴 역시 위기에도 평상심을 유지하며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것이 위기 극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저에게 두 가지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을 매일 되뇌었습니다. 계속 속상해하며 스스로 어쩔 수 없는 일에 집중하는 것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죠.”
지금까지 저자가 말하는 승자의 조건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다. 리뷰에 소개된 승자들 외에도 많은 승자들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한 세계 최고의 승자들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한 세계 최고의 승자들
A. P. 맥코이_ 4,000승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경마 선수
게리 카스파로프_ 20년 간 적수가 없었던 최강의 체스 챔피언
나디아 코마네치_ 세계 최초로 만점 기록을 세운 체조 선수
나렌드라 모디_ 인도 경제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 총리
넬슨 만델라_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닉 팔도_ 메이저 골프대회 6관왕의 골프 스타
데이브 브레일스포드_ 영국 사이클의 전설이자 대부
디에고 마라도나_ 1980년대를 주름잡은 축구의 신
랜스 암스트롱_ 약물 도핑으로 추락한 사이클의 황제
레인 비츨리_ 7번이나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오른 서핑 선수
리처드 브랜슨_ 지금도 혁신의 길을 가고 있는 버진 그룹 회장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_ 90년대 세계 랭킹 1위 여자 테니스 선수
마이클 펠프스_ 금메달 18개로 올림픽 최다 기록을 세운 수영 선수
미하일 고르바초프_ 소련 대통령으로 냉전을 종식시킨 정치인
벤 아인슬리_ 올림픽에서 4번 금메달을 획득한 요트 챔피언
비즈 스톤_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트위터 창업자
빌 클린턴_ ‘르윈스키 스캔들’로 유명한 미국 제 42대 대통령
빌리 빈_ ‘머니볼’로 유명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단장
샘 트리켓_ 포커판을 지배하는 세계적인 프로 포커 플레이어
세바스찬 코_ 영국 육상 스타이자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아디 아데피탄_ 휠체어 여행자로 유명한 장애인 농구 선수
아르센 벵거_ 축구 명장 반열에 오른 아스널 감독
아리아나 허핑턴_ 미디어계 판도를 바꾼 [허핑턴 포스트] 창업자
안나 윈투어_ 장기 집권하고 있는 [보그] 미국판 편집장
알렉스 퍼거슨_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대를 연 축구 감독
에디 라마_ 농구 선수에서 정계 리더가 된 알바니아 총리
워런 버핏_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
윌리 월시_ 영국 항공 CEO를 역임한 국제항공그룹 회장
조 토리_ 90년대 뉴욕 양키스 제국을 재건한 야구 감독
존 브라운_ BP 회장으로 BP를 영국 최대의 기업으로 만든 경영자
주제 모리뉴_ ‘스페셜 원’으로 불리며 승부에 목숨 거는 축구 감독
지미 웨일스_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킨 위키피디아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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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우드워드_ 무에서 유를 창출한 영국 럭비 대표팀 감독
타니 그레이 톰슨_ 11개 금메달을 딴 장애인 올림픽의 전설
토니 블레어_ 3회 연속 영국 총리로 신노동당 시대를 연 정치인
펩 과르디올라_ 바르셀로나를 최강의 축구 클럽으로 만든 감독
플로이드 메이웨더_ 49전 49승 무패의 21세기 최고의 복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_ 10년 간 트랙을 지배한 장거리 육상의 전설
등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많은 승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