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상세페이지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불교와 요가의 향기로운 만남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30%↓
17,500원
판매가
17,500원
출간 정보
  • 2009.01.0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3만 자
  • 15.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작품 정보

<법구경>은 붓다께서 일상 속에서 걸림 없이 살아가는 지혜를 직접 설하신 동방의 성서이고, <바가바드 기타>는 요가 수행자가 깊은 삼매 속에서 참된 자기를 발견한 궁극의 노래이다. 이 두 경전은 인도의 정신문화가 수천 년에 걸쳐 피워낸 꽃에 비유되며 널리 읽혀왔으나, 그것이 한 진리의 두 얼굴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함께 읽을 때 더없이 오묘한 향기를 내뿜는 붓다와 크리쉬나의 가르침. 인도철학의 연구에 평생을 바쳐왔고 88세의 나이에도 매일 세 시간씩 요가를 수행하는 노학자는 그것이야말로 모든 인간이 깨닫고 도달해야 할 가장 높은 진리라고 말한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가 법法이자 브라흐만(梵)인 인생의 진실을 깊이 성찰하면서, 이 두 경전의 원문을 순서대로 비교하면서 빠짐없이 해설하고 있다.

윤회와 미망의 길은 넘기 어려운 진흙길이니,
이 길을 넘어 저 기슭에 이르고
선정에 들어 욕망이 없으며
의심도 집착도 없이 안온한 사람,
나는 그를 바라문이라 하나니.
― <법구경> 414송

요가에 의해서 마음이 통일되고
일체가 하나임을 본 사람은,
나를 일체 속에서 보고
일체를 내 안에서 보리라.
― <바가바드 기타> 6장 29절

왕자는 왕국을 갖고자 하고, 상인은 부를 누리고자 하고, 학자는 학문에서 일가를 이루고자 하고, 군인은 전쟁에서 싸워 승리를 거두고자 한다. 그러나 인간은 이런 것들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존재다. 겉으로는 부와 명예, 권력과 쾌락을 추구하더라도 그 근원에서는 더 높은 가치의 세계를 갈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질과 정신이 조화를 이루게 하여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 그것이 바로 인간의 지혜다.
그래서 붓다는 왕자라는 지위를 마다하고 스스로 가장 거룩해지고, 가장 깨끗해지고, 가장 위대해지는 길을 가셨다. 또한 요가 행자들은 절대자와 합일하여 그 최고아最高我의 행위로써 하루하루를 살아가고자 정진했다. 동서고금의 현자들은 모두 이러한 진리를 가르친다. 그것이 인류의 철학이 되고 종교가 되었다.
이처럼 마땅히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인 욕구를 보여주고, 그와 대립되는 듯 보이는 인간적인 갈등을 부각시키며, 마침내는 새로운 차원의 해결책으로 인도해야 한다. 인간사에서는 갈등과 모순 속에서 극단으로 치닫는 일이 예사로 벌어진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근원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다. 그것이 바로 <바가바드 기타>의 주제이며, 또한 일상 속에서 진리를 실천하게 하는 <법구경>의 주제이기도 하다.
<기타>는 절대적인 평정 속에서 마음을 일으키는 법을, <법구경>은 절대적인 평정 속에서 마음을 일으키지 않는 법을 가르친다. <기타>는 절대성 속에 상대성을, <법구경>은 상대성 속에 절대성을 드러낸다. <기타>의 세계는 공이 곧 색(空卽色)이며, <법구경>의 세계는 색이 곧 공(色卽空)이다.
공즉시색空卽是色은 곧 색즉시공色卽是空이다. 불교와 요가는 서로 다른 겉옷을 입고 있지만, 깊은 차원에서 하나로 만난다. 불교는 자력自力으로 깨달음을 향해 가지만 법에 완전히 귀의하는 것이 전제조건이 되고, 요가는 타력他力으로 신을 구하는 듯 보이지만 스스로의 능력을 최대한 개발하여 신에 다가가는 것이 전제조건이 된다.
위대한 종교의 가르침은 지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온몸으로 깨달아서 얻어지는 것이다. 나의 생명을 불태워서 저 우주의 끝까지 확대시킴으로써, 우리는 생사와 고락이 없는 절대의 세계로 건너간다. 허무주의와 집착의 사잇길, 그 중도中道의 길을 가고자 하는 구도자들에게 <법구경>과 <기타>는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자 의지처가 되어줄 것이다.

작가

정태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22년
학력
오타니대학교 대학원 박사
도쿄대학교 대학원 석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학사
경력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동방 불교대학 학장
한국요가학회 회장
한국정토학회 회장
한국요가-아유르베다학회 회장
한국요가문화협회 구루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노인문제연구소 소장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법구경과 바가바드기타 (정태혁)
  • 명상의 세계 (정태혁)
  • 법구경 인연담 (정태혁)

리뷰

3.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불교 베스트더보기

  • 지금 여기 깨어있기 (법륜)
  • 광우 스님이 들려주는 기도 가피 이야기 (광우, 소리여행)
  • 법화경 방편품∙수량품 강의(보급판)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 불교는 왜 진실인가 (로버트 라이트, 이재석)
  • 깨달음 이후 빨랫감 (잭 콘필드, 이균형)
  • 숫타니파타 (미상)
  •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법륜)
  • 깨어남에서 깨달음까지 (아디야 샨티, 정성채)
  • 법륜스님의 금강경 강의 (법륜)
  • 이제서야 이해되는 금강경 (원영)
  • 윤회와 해탈 (이중표)
  • The Buddha―A True Revolutionary (법륜)
  • 혁명가 붓다 (법륜)
  • 개정판 | 만공법어 (만공월면 선사, 경허록)
  • 법구경이야기 1 (무념)
  •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원영)
  • 붓다의 일생 (비구 냐아나몰리)
  • 선가귀감 (청허 휴정)
  • 법화경 법문 (무비 스님)
  • 산스끄리뜨 금강경 역해 (현진)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