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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상세페이지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우리가 배운 모든 악에 대하여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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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원
판매가
10,500원
출간 정보
  • 2018.01.23 전자책 출간
  • 2018.01.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6.9만 자
  • 1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9064908
ECN
-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

작품 정보

교육인가, 고문인가?
학교 폭력이 왜 만연한가?
학생의 인권은 누가 지켜야 하는가?
교사에게는 왜 교육의 자유가 없는가?
학교는 왜 성범죄의 온상이 되었는가?

정권이 바뀌거나 새 교육감이 부임할 때마다, 언론과 대중은 ‘교육 민주화’와 ‘입시교육 탈피’를 부르짖는다. 하지만 이는 공허한 구호로 끝날 때가 많다. 학교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학교는 계급 재생산 기구로 기득권층 지배의 정당성을 합리화한다. 우리는 학교를 통해 지배적 질서와 규범을 익히고 체화한다. 기성사회에 철저히 ‘길드는’ 것이다. 『학교는 민주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청소년에게 노예의식을 주입하는 사디즘적 교육체제와 괴물로 변한 학교의 실체를 고발한다. 대체 지금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교육인가, 고문인가? 학교가 민주시민을 키워내는 참교육의 현장으로 거듭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요즘 청소년들은 1분에 한 번 이상 욕을 내뱉는다. 부모나 교사에게도 욕을 하지만, 가장 욕을 많이 하는 대상은 또래 친구들이다. 그냥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욕을 섞어서 말한다. 청소년들은 욕을 섞지 않으면 대화가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말한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청소년의 욕을 양산하는 가장 큰 주범은 입시 스트레스다. 조사 결과 14~19세 청소년의 73퍼센트가 ‘초등학교 때부터’ 욕설을 사용했다. 멀쩡한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면서 욕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아침 7시부터 밤 12시, 심하면 새벽 2~3시까지 정규수업, 야간자율학습, 학원, 과외, 학교 숙제, 학원 숙제로 이어지는 일정은 그야말로 숨이 막힐 지경이다. 여기에 학교에서 벌어지는 온갖 폭력과 인권침해가 더해진다. 이는 모두 비인간적이고 폭압적인 입시교육 시스템에서 비롯된 일이다. 입시교육 시스템을 철폐하지 않고서는 학교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인권침해를 막을 수도, 개선할 수도 없다. 이 책에서는 ‘보호’라는 이름 아래 청소년을 ‘지배’하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실체를 파헤친다.

작가

박민영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9년
학력
경기대학교 중어중문학과 학사
경력
깊은샘물의 서정카페 운영자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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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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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년 전 무지막지했던 시절의 학교를 지금의 학교인 것처럼 표현한 부분이 있다는 점, 전체 교사에 대해 혐오를 불러올 만큼 지나친 표현과 무리한 추측, 단정이 많이 있는 점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폭력의 기원’, ‘거악’ 등으로 제시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통찰과 표현에 공감이 되는 내용이 많이 있는, 전반적으로 읽어볼 만한 책이었습니다.

    bac***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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