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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죄 상세페이지

우죄

  • 관심 1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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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0원
출간 정보
  • 2019.10.16 전자책 출간
  • 2019.10.21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3만 자
  • 31.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320113
ECN
-
우죄

작품 소개

에도가와 란포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수상.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파 추리 소설 작가,
야쿠마루 가쿠가 전하는 소년범죄 그 후의 이야기

언론인을 꿈꾸지만 좌절하고 생계를 위해 기숙사가 있는 작은 스테인리스 가공 회사에 취직한 마스다는 같은 날 입사한 동갑내기 스즈키와 기숙사 옆방을 쓰게 된다. 스즈키는 사람을 피하고 어딘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를 꺼리지만, 두 사람은 점차 우정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사건을 계기로 마스다는 스즈키가 14년 전 일본을 뒤흔든 살인사건의 범인이 아닐까 의심을 품게 되는데…….

『돌이킬 수 없는 약속』으로 잘 알려진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는 내 친구 혹은 친하게 지낸 주위의 누군가가 알고 보니 과거 씻을 수 없는 큰 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하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소년범죄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과거 자살한 친구의 죽음에 관한 비밀을 간직한 마스다, 과거 AV 배우였던 사실을 들킬까 숨죽이며 살아가는 미요코, 의료소년원에서 스즈키를 담당한 여의사 야요이. 이 세 사람의 시선으로 과거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스즈키를 바라보며, 그와의 관계 속에서 범인을 향한 다양한 시선과 저마다 숨기고 싶은 타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 스즈키와의 만남과 비밀을 알게 되면서 변화해가는 세 사람의 심리와 자신을 변화시켜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야쿠마루 가쿠는 에도가와 란포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실력파 소설가다. 그는 1988~1989년에 일본을 충격에 빠트린 소년범죄,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을 계기로 소년법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후로 데뷔작에서는 소년법, 두 번째 작품에서는 성범죄 문제를 다루는 등 계속해서 소년범죄, 약자를 둘러싼 사회문제를 다루어온 일본의 대표적인 사회파 추리 소설 작가다. 이 책 역시 당시 살인범들이 15~18세에 불과했던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에 영향을 받아 소년범죄, 그리고 소년범이 출소한 이후 사회에서 맺게 되는 관계와 이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다루고 있다.

작가

야쿠마루 가쿠
국적
일본
출생
1969년
수상
2016년 제37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
2003년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개정판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김성미)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도야, 야쿠마루 가쿠)
  • 죄의 경계 (야쿠마루 가쿠, 남소현)
  • 형사 변호인 (야쿠마루 가쿠, 남소현)
  • 형사의 분노 (야쿠마루 가쿠, 남소현)
  • 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이정민)
  • 어느 도망자의 고백 (야쿠마루 가쿠, 이정민)
  • 형사의 약속 (야쿠마루 가쿠, 남소현)
  • 형사의 눈빛 (야쿠마루 가쿠)
  • 우죄 (야쿠마루 가쿠, 김은모)
  • 신의 아이 1권 (야쿠마루 가쿠, 이정민)
  • 악당 (야쿠마루 가쿠, 박춘상)

리뷰

4.4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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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사회에 큰 파장을 끼쳤던 잔혹한 범죄 사건을 소설에 담고, 게다가 더 다루기 힘들었을 가해자의 삶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희소성을 지니고 있다고 봅니다. 제 바로 앞에 쓰신 분 리뷰에 전혀 공감이 가지 않네요. 작가는 끝까지 사력을 다해 모든 인물들의 섬세한 내면을 담아내려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작품 내내 읽으면서 과연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국문학도로서 말씀드리건데, 소설의 ㅅ자도 모르는 수준 미달의 독자들이 배설해놓은 리뷰들을 보시고 판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 작품 뿐만 아니라, 이 작가는 인간에 대한 애정어린 시선으로 모든 작품에는 가슴 따듯해지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에도가와 란포상은 개나 소나 받을 수 있는 상이 아닙니다. 괜히 이 작품이 영화로 제작된 게 아님을 끝까지 읽고 깨달았습니다.

    ks9***
    2021.12.16
  • 설정 및 인물 구도도 나쁘지 않고 전개도 뻔한 흐름이 아니라 재미있게 읽긴 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소설의 완성도가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인 수기 부분은 너무 갑툭튀 민망할 정도의 신파조라 아예 없는 편이 나을거 같은데다 떡밥도 몇개 제대로 회수를 못한거로 봤을 때 작가가 처음엔 의욕 넘쳐 시작했다가 중간부터 좀 작품에 애정을 잃은 느낌이 좀 강한 인상입니다.

    chu***
    2021.07.01
  •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마지막 창을 쉽게 닫을 수가 없었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책이 였습니다. 이게 영화로도 나왔다고 들었는데 한번 찾아서 봐야겠네요

    mon***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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