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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하러 온 학생들의 예는 약간 극단적이기는 하나, 사회 전체의 분위기가 이런 걸 조장한다는 면에서는 동감한다. 좀더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소통하고 들어주려는 어른들의 노력이 없이는 아이들이 불행의 사이클로 들어갈 뿐이라는 내용도 동감이 된다. 그러나,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많이 나이브하고 실망스러운 얘기 뿐이다. 이 부분은 읽으나 마나 도움이 안 되는 당위론 뿐이라 의사라는 직업의 한계를 느끼게 했다 . 나머지는 읽을 만함.
무기력하고 흥미가 없는 동생을 이해하고싶어서 읽게 된책인데 새로운시각에서 요즘아이들을 볼수있게됬습니다- 나도 살기힘든데 20대대학생들은 어떤생각일까싶어 참 안쓰럽고 응원해주고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내가 지금 이시대에 10대를 살고 있다면 버틸수 있었을까.. 이제 막 돌잔치를 한 내 조카가 벌써부터 안쓰럽다.
돈이 돈을 버는 속도를 절대 쫓아갈수없으며 잘사는 부모 밑의 자식들이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좀더 행복한 상태를 유지한다는걸 깨닫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만약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 또한 차별받는 양극화된 삶, 안전하지않고 자연환경이 파괴된 세상을 살게 해줄것같아 꺼려집니다. 결국 풍족하게 살고 싶은 저의 욕심, 아이로 하여금 제 욕망을 채우려는 소유욕도 일부 있겠지요. 그 욕심을 내려놓기엔 한국사람들은 너무나 남일에 관심이 많고 비교하려하며 겉치레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런 생각이 든다는것 자체에 내가 희생하려하지 않는게 아닐까 도리어 자책감을 느끼곤 했던 제게 위로가 된 책입니다.
내 아이를 생각하며 읽었다.
어른으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비단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도 충분히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부디 이 땅의 모든 부모네들이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린이날에 읽으니 더ㅜ마음이 아프다. 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어른으로 살고 있는가 정신이 번쩍드는 책.
힘든 교육노동 현실 속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지 않았나싶다 줄세우기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오늘도 아이들의 꿈을 경청하고 들어주어야겠다
제목 그대로 요즘 아이들의 마음고생과 그것을 제대로 바라보아야 할 어른들의 잘못된 시각에 대해 쓴 책이다. 현장에서의 상담과 강연경험을 토대로 구구절절이 서술했으며, 그 진정성과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아이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생생한 시각을 여러 측면에서 느낄 수 있다. 다만 치열한 문제제기에 비해 거시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제시한 것이 없어서 다소 아쉽다. 물론 작가 자신도 구체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혜안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글에서 고백했다. 하긴 그 누구라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작가는 우리의 주어진 작은 공동체와 관계 안에서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충분히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고 건강한 연대를 해나가라고 조언하고 있다.
요즘 아이들 이야기를 한답시고 보수 정권과 삼성을 까는 책. 믿기 힘들다고? 나도 그랬다. 잘 나가다 왜 항상 샛길로 빠져서 정치 비판인지. 아마도 저자라는 놈이 노무현과 문재인 정권때 상을 받아서 그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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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마음고생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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