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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엔 리뷰 잘 안 다는데... 진짜... 정리 안 되고 두서없는 책이라 느꼈고 한권 내내 작가의 의식의 흐름대로 말해서 뭐라는지 머리에 박히질 않아 고작 230페이지 남짓 책을 5일에 걸쳐 읽음... 제목이 "저는 생각이 너무 많아요" 해서 저는 정말 생각이 많아서 힘든 사람(ex: 불안장애)들을 위한 책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정신적 과잉 활동 증후군"이라는 의학적 질병은 아니고 대중심리학적 개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문제가 안되는데 책 내내 정신적 과잉 사람 / 보통 사람, 이렇게 사람을 이분해서 말하는데 그 둘 중 어디에도 해당 안 되고 공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슨 분석과 제대로 된 통계나 근거에 의한 설명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과거 상담자들을 토대로 된 자기 설명에 가까워서... 음, 솔직히 책 전반에 걸친 자기위로에 가깝습니다. "보통 사람" 이라고 하면, 그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사람을 이야기할 텐데 이 책은 자신들을 "특별한 사람"이라고 계속 되뇌이기에 "보통 사람"은 특별하지 못한, 낮잡아 보는 표현으로 느껴져서 참... 여기서 말하는 보통 사람은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자고 생각이 짧고 사고가 유연하지 못하는 사람들 뿐이고, 이 책에 의거하면 정신 과잉쪽도 공감력이 낮고 외적인 부분만 집요하게 핥으며 사회성이 떨어져 보인다는 거죠... 그리고 소수의 고통받는 사람들 처럼 말하는데 전체의 15~30%면... 꽤 높은 비율 아닌가요? 우리나라 김씨가 전체 인구의 20%랩니다ㅋㅋㅋ; 그 정도면 자기끼리 뭉쳐도 꽤 큰 비율을 차지해요. 물론 2:8 이러면 8이 확실히 많지만, 그 8은 다 같은 유형의 사람이 아니고 따로 세분화 될텐데요. 그리고 예시 내용을 보면 너무 서양쪽 이야기라 한국 사회와 정서에는 안 맞아떨어집니다. 전반적으로 모든 걸 정의내리고 확정적으로 말합니다. 예외의 경우도 분명히 존재하고 다양성이 존재할텐데도. 그리고 "정신적 과잉"만 특별하고 이렇게 느낀다고 말하는데, 정신적 과잉이 아닌 사람들 중에서도 비슷하게 사고하고 행동하는 유형도 있는데 말이죠. 이게 정리되어 나온 책이라는 것도, 추천 도서라는 게 믿을 수 없네요... 감성도 2020년대랑 맞지 않아 좀 옛날 도서일 듯 하여 찾아보니 국내 초판도 2014년에 출간된 책이네요. 2026년에 읽기엔 너무 낡은 책인 듯 합니다. 10년이면 사회가 많이 바뀌었을 테고 그 사이 정신적 과잉에 대한 분석도, 시야도, 이해도, 사회전반에 대한 그들의 생존 방식 또한 역시 많이 바뀌었을 테니까요.
내용은 좋은데 표지 디자인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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