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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상세페이지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숲속의 우드 와이드 웹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20%↓
20,000원
판매가
20,000원
출간 정보
  • 2024.01.02 전자책 출간
  • 2023.11.17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3.9만 자
  • 47.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2908342
ECN
-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작품 정보

《월 스트리트 저널》 선정 올해 최고의 책 10
《타임》, 《워싱턴 포스트》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우리가 인간 지능에 기인한 특징이라 여겨 온 것들을 나무에서 발견한 시마드는 나무들이 어떻게 서로를 인지하고 행동 양식을 배우며 적응하고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대비하는지, 어떻게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지 설명한다. 그 모든 것의 중심에는 어머니 나무가 있다. 어머니 나무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른 나무들을 연결하고 지탱하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시마드는 어머니 나무가 숲과 연결되어 있고 가족과 인간 사회가 서로를 양육하는 방식으로 어머니 나무가 숲을 양육함을 증명하는 한편 이와 같은 불가분의 유대가 어떻게 우리 모두를 살아남게 하는지 보여 준다.
한국어판 서문 「당신의 어머니 나무를 만나게 되기를」에서 강조하고 있듯 시마드의 연구진은 자연이 숲을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2015년 다가올 300년 동안 진행될 어머니 나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머니 나무를 보호하면서 산림을 관리하면 탄소 흡수원, 생물 다양성, 삼림 재생 능력도 함께 보호되는 현실적인 해결책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9개 기후 지역에서 노목들을 벌채하는 대신 보존하면 탄소 저장량, 생물 다양성, 삼림 재생력이 어떻게 달라질까 하는 연구의 결과를 우리 후손들은 확인하게 될 것이다.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는 과학자로서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숲속에서 나고 자란 시마드 가족들의 경험담, 캐나다 선주민들의 지혜를 새삼 깨닫게 되는 일화들을 생생하게 그려내는 한편 저자 본인의 각성이 딸들과 조카들로 이어지는 과정을 감동과 함께 전한다. 16쪽 분량의 컬러 화보와 본문 흑백 사진들은 저자와 가족들, 동료들이 참여한 또 하나의 유산이다. 또한 한국어판 출간에 앞서 감염병 대유행, 기후 변화, 전쟁 등 범지구적 격변에 대해 저자 수잔 시마드와 옮긴이 김다히가 나눈 대화를 한국어판만의 특별 부록으로 「나의 숲이 간직한 이야기」에 수록했다.

작가 소개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산림학과 삼림 생태학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모내시 산맥에서 태어난 시마드는 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교에서 삼림 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삼림 생명 다양성에 영향을 미치는 나무의 연결성과 소통에 관한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닐 디그래스 타이슨 같은 과학자는 물론이고 제임스 캐머런, 앤 드루얀 같은 예술가들에게도 영감을 주었고 전 세계에서 1000만 명 이상이 시마드의 TED 강연을 조회했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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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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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전 영화 <아바타>를 보고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듯한 ’어머니나무‘ 세계관에 깜짝 놀라고 감탄한 기억이 생생하다. 숲속의 모든 생명체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그저 가까이 다가가 접촉하는 것 만으로도 성장과 치유 등 모든 일이 마술처럼 일어난다는. 그런 주제의 시작을 제공한 여성 삼림 과학자,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삼림 생태학 교수 수잔 시마드의 책이다. 우리가 그루터기에 앉았다 일어설 때 무심히 털어버리는 곰팡이나 이끼들도 거대한 네트워크에서 협력하며 공생한다는 사실을 관찰과 실험을 통해 밝혔다. “ 우리 인간이 월드 와이드 웹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듯이 나무들은 뿌리와 진균 등의 균사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를 탄소를 주고받으며 서로 속삭인다. 여기서 오래된 나무들은 가장 큰 소통 허브가 되고, 작은 나무들은 노드를 구성하며 숲 전체의 성장과 재생을 관리한다. 이것을 이 책에서는 ”우드 와이드 웹(The Wood-Wide-Web)“이라고 부른다. 인류가 1989년 월드 와이드 웹을 만들기 수억 년 전부터 나무들은 자신들만의 WWW(우드 와이드 웹)을 만들어 운영해 왔던 것이다. ” <랩 걸>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나무의 위대함과 자연의 신비를 느낌과 동시에 여성 과학자로 살아간다는 것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저자에개 심하게 감정이입 했었다.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역시도 그렇다. 연구 특성상 캐나다 오지로 들어가 연구해야 하고, 돈벌이를 위해서는 도심의 대학으로 나와 교수 일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남편과 두 딸을 돌보는 일은 쉽지않았을 터다. “ 내가 우리가 약속한 2년에서 1년을 넘긴 3년 만에 영년직 교수가 되었을 때 부부 사이는 점점 껄끄러워졌다. 그동안 나는 새로운 발견을 하는 중이었고, 하나의 질문이 다음 질문으로 연결되었다. 내게는 연구비와 학생들이 있었고 강의상도 받았다. 하지만 숲의 언어와 지능을 해독하는 데 성공을 거듭하며 내 연구 프로그램이 정립되는 동안 내 결혼 생활은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되어 소통 라인이 너덜너덜해지고 끊어지기 시작했다. ” 누구나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자신이 구축하고 유지해야 할 네트워크를 지키지못했다는 자괴감도 꽤 컸겠구나 싶어 짠한 마음도 들었다.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연구의 끈을 놓지않고 마치 마지막까지 후세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 나무와 같은 심정으로 600 페이지에 육박하는 책을 마무리한 저자의 집념에 경이로움마저 들었다. 모든 것들, 심지어 이끼나 균류 같은 미물들도 서로에게 도움받고 보은하며 연결된 세상.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 세상에 지나치게 사소한 순간은 없다. 잃어버려도 괜찮은 것은 없다.”는 수잔 시마드의 말이 절대 옳다. ________ 생태계는 인간 사회와 무척 비슷하다. 생태계와 인간 사회의 바탕은 관계이다. 유대가 강할수록 그 시스템은 더 탄력적으로 된다. 그리고 이 세상의 시스템은 각각의 유기체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시스템은 변화할 수 있다. 생명체들은 적응하고 유전자는 진화하고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운다. 나무, 진균, 사람 등 시스템 일부가 계속 서로에게 그리고 환경에 반응하기 때문에 시스템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우리가 공진화에 성공했는가, 즉 우리가 생산적 사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는가는 다른 개인, 다른 종과의 유대가 얼마나 강한지에 달려 있다. 유대의 결과로 발생한 적응과 진화에서부터 우리의 생존, 성장, 번성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이 나타난다. 어머니 나무를 찾아서 | 수잔 시마드, 김다히 저 #어머니나무를찾아서 #수잔시마드 #사아언스북스 #여성삼림학자 #어머니나무 #아바타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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