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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어감사전 상세페이지

우리말 어감사전

말의 속뜻을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

  • 관심 23
유유 출판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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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7,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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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00원
판매가
11,900원
출간 정보
  • 2021.05.21 전자책 출간
  • 2021.05.04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만 자
  • 4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0893540
UCI
-
우리말 어감사전

작품 정보

사전 편찬의 장인이 국어사전에 다 담지 못한 우리말의 ‘속뜻’. 확실히 검증된 객관적인 의미만을 간결하게 수록하는 사전에서는 쉽게 드러내기 어려웠던 편찬자의 고민과 생각이 알뜰하게 담겨 있다. 가령 ‘가치’와 ‘값어치’, ‘헤엄’과 ‘수영’은 비슷하지만 어감, 뉘앙스, 말맛, 쓰임 등이 다르다. 하지만 지금의 사전은 이 섬세한 차이를 제대로 보여 주지 못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뜻과 쓰임에 공통점이 있는 낱말들을 찾아 모으고 속뜻을 궁리해서 어감의 차이가 발생하는 지점을 명확하게 보여 준다.

언어는 말로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는 ‘명시적 지식’이라기보다 무의식에 내면화된 ‘암묵적 지식’이기에 우리는 이미 비슷한 단어를 구분해 쓰면서도 그 말들이 왜 다르며 무엇이 다른지 설명하지 못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명쾌한 답을 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며, ‘찾아보는 사전’을 넘어 ‘읽는 사전’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작가

안상순
경력
30년 넘도록 사전을 만든 사람.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보완 심의 위원, 국립국어원 말다듬기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30년 넘도록 사전을 만든 사람. 모든 말은 소중한 우리말 자원이자 한 시대의 문화와 사유가 응축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많은 어휘를 채집하고자 노력했고 방치된 말을 부지런히 찾아 풀이를 붙였다. 그럼에도 사전 편찬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미완성의 작업이라고 느낀다.
금성출판사 사전팀장으로 일하며 1989년 국어연구소(현 국립국어원)의 어문규정 개정 후 그 내용을 바로 반영해 출간한 『금성판 국어대사전』(1991)의 총괄책임을 맡았고, 이후 『표준국어대사전』 정보 보완 심의 위원, 국립국어원 말다듬기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데스크국어사전』, 『뉴에이스국어사전』, 『콘사이스국어사전』, 『뉴에이스문장사전』 등의 편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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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어감사전 (안상순)

리뷰

4.7

구매자 별점
5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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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한국어의 ‘속뜻’을 세심하게 짚어주는 책이다. 비슷해 보이는 단어 사이의 미묘한 결을 밝혀내는 방식이 특히 흥미롭다. ‘가치’와 ‘값어치’, ‘걱정’과 ‘근심’처럼 사전만으로는 명확히 잡히지 않는 차이를 언중의 실제 감각에서 끌어올려 설명해 준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정의를 나열하는 사전이 아니라, 한국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언어적 직관을 글로 풀어낸 일종의 ‘읽는 사전’에 가깝습니다 저자의 오랜 사전 편찬 경험이 문장 곳곳에 배어 있어, 단어 하나에도 얼마나 오랜 고민과 탐색이 필요한지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왜 이렇게 써야 하는가”를 가르치기보다 “우리가 이미 이렇게 구별해 쓰고 있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점이 매력적이다. 한국어의 깊은 맛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는 물론, 글쓰기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 만한 책이네요

    hac***
    2025.12.12
  • 모국어여도 잘 몰랐던 우리말의 어감에 대해 알아가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말 한마디를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말의 어감과 의미를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coo***
    2025.12.10
  • 단어가 달라도 뜻이 같아서 똑같은 말인 줄 알았는데 이 책 읽으면서 이미 이 단어들을 구분해서 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됨.. 그냥 무의식적으로. 왜 다른지는 설명 못 하겠고 내가 평소에 얼마나 대충 단어를 쓰고 있었는지 반성하게 되었어ㅠㅠ 비슷한 단어들의 미묘한 차이를 이렇게 정리해 놓으니 좀 말 할 때 좀 생각을 하면서 써봐야겠어 우리말이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려운거 같아 ㅠㅠ

    zsx***
    2025.11.30
  • 글은 쓰면 쓸 수록 우리말은 잘 쓰는게 무척 어려운데요, 그런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습니다

    yes***
    2025.11.30
  • 무슨 글을 이리 잘 쓰십니까. 사전을 만드셨다고 하여서 꽤나 딱딱한 책일 거라 짐작했지만 첫 페이지부터 후루룩 감겨들어서 매 문장마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내내 감탄이 절로 나오는 내용들이라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한 게 행운으로 느껴졌어요. 근래에 어려움을 느껴 고민하던 주제라서 다른 때보다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뷰들 보니 밑밑분도 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셨네요. 예전엔 고민 없이 쓰던 단어와 표현들이 왜 지금에서야 헷갈리고 쓰기 망설여지는지. 말 한 마디, 글 한 줄 쓰기가 힘들어서 곤란한 상황입니다. 다시 차근차근 배우고 익히는 수밖에 없겠지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sno***
    2025.11.29
  • 아이고. 사실은 책을 보고 더 헷갈리네요... 비슷한 단어인데 뜻도 비슷한듯 하면서도 달라서 괴슈탈트 붕괴오네요 ㅠ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쓰던 단어들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웠어요!!

    dla***
    2025.11.26
  • 요즘은 자주 쓰던 말도 갑자기 이게 맞나? 싶은 적이 많아 단어 검색을 꽤 자주 하는 편입니다. 독서를 많이 하면 어휘력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고 하지만 제가 하는 독서가 어휘력이 늘어나는 독서는 아닌듯하여 따로 우리말 관련 책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듯하여 읽어보게 됐습니다.

    cho***
    2025.11.15
  • 오 좋은데요? 한국인이지만 한국어를 늘 쓰지만 더 잘 말하고 쓰고 싶다는 생각은 늘 들게 마련이잖아요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어휘력이 늘기도 하지만 이렇게 각잡고 여러 단어들의 쓰임과 어감의 차이를 설명해주는 책은 한번쯤 아니 여러번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pid***
    2025.11.12
  • 단어의 뜻을 넘어 그 속에 담긴 뉘앙스와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안상순 작가는 일상에서 자주 쓰는 말들을 다양한 맥락 속에서 비교하며,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표현의 아름다움과 미묘한 차이를 일깨움. 단순한 어휘 사전이 아니라 언어 감각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인문서로, 읽다 보면 말 한마디에도 정성과 온도를 담고 싶어지게 된다. 우리말을 사랑하거나 글쓰기를 하는 사람에게 특히 유익하고 어감 하나로 말이 달라지니 대화가 달라지고 좋아요

    kyo***
    2025.11.10
  • 어감의 차이를 인지한다는건 그만큼 표현력이 높아지니, 소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kiy***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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