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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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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출간 정보
  • 2025.12.30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6만 자
  • 5.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4573179
UCI
-
이름들의 바다

작품 정보

한국소설신인상·박화성소설상 수상 작가
윤신우가 보여주는 따뜻하고도 서늘한 무의식의 세계
오늘날, 우리 문단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반짝이는 작품을 모아 그늘 중·단편선을 선보인다. 그중에서도 그늘 중편선 시리즈는 장편소설이 지닌 강렬한 서사와 단편소설이 가진 밀도의 매력을 오늘의 문학 속으로 동시에 되불러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중편선의 두 번째 주자, 『이름들의 바다』는 타인의 이름을 들으면 그 사람이 지닌 고유한 온도를 느끼는 ‘홍해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수는 이 감각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성가신 이명 정도로 여기며 살아왔다. 연인 ‘이균’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가장 따뜻했던 연인에게서 소름 끼치는 냉기를 느꼈던 해수는 그제야 깨닫는다. 자신이 감지해 온 비정상적인 차가움은 단순한 체질이 아니라 누군가가 보내는 벼랑 끝의 신호였음을. 그리고 그 서늘한 깨달음은 가장 가까운 존재인 동생 ‘해윤’에게로 향한다. 우리가 무심코 부르는 이름 뒤에 얼마나 깊은 고통의 바다가 넘실대고 있는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의 영혼을 걸고 무의식의 심연으로 헤엄쳐 들어가는 한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타인을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득하고도 간절한 일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본 작품은 2025 그늘 소설 원고 모집 중편 부문 선정작이다. 이 책은 눈앞에서 보는 듯한 정교한 묘사와 서정적인 언어로 이루어진 작가 특유의 글쓰기로 독자를 순식간에 ‘레브’라는 몽환적인 무대로 데려간다. 이름의 온도라는 독특한 설정, 콘트라베이스의 낮은 선율이 흐르는 레스토랑, 푸른 장미가 가득한 정원, 월광이 비치는 바다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장치들로 독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 이 무의식의 여정에 깊숙이 빠져들게 한다.

작가 소개

현대문학가>소설가
199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7년간 방송기자로 일했다. 2024년 단편소설 「사각지대」로 2024년 한국소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5년 장편소설 『0시의 새』로 박화성소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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