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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삶에도 낭만이 있다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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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시시

슬픈 삶에도 낭만이 있다

  • 관심 0
  • 엄기해 저자
좋은땅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4,000원
판매가
14,000원
소장
출간 정보
  • 2026.10.02 전자책 출간
  • 2026.09.02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4천 자
  • 37.3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38865814
UCI
-
슬픈 삶에도 낭만이 있다

작품 정보

『슬픈 삶에도 낭만이 있다』는 엄기해 시인이 지나온 삶의 풍경과 기억을 시와 그림으로 함께 엮어낸 시화집이다. 저자는 작가 노트에서 고단한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생로병사의 순간들과 그 곁에서 무심하면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자연의 감각적 이미지를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의 시편들은 거창한 사건보다 일상의 구체적인 장면을 통해 삶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포착한다.

책에는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한 기억부터 가난했던 시절의 아이들, 교사로서 마주했던 학생들의 삶, 남편을 만나러 오가던 군부대 면회길, 기차와 버스터미널에서 마주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엄마의 기억」과 「친정엄마」에서는 가족을 향한 사랑과 상실의 정서가, 「가정방문」과 「2월의 아이들」에서는 가난한 아이들을 바라보는 교사의 미안함과 연민이 드러난다. 「200원짜리 우동」과 「불 켜진 집」처럼 소박한 일상의 한 장면에서는 고단한 삶을 잠시 견디게 해주는 작은 온기를 발견한다.

시간이 흘러 노년과 정년퇴직을 맞은 시인의 시선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서도 새로운 시간을 향해 열린다. 40년 교직생활을 마치며 저자는 고단했던 시간의 무게를 인정하면서도 그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이제는 삶의 굴레를 조금씩 내려놓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고 싶다는 고백도 이어진다. 슬픔과 그리움, 후회와 상실을 지나 자연과 사랑, 기억과 새로운 시작을 바라보는 이 시화집은 결국 삶이 아무리 고단해도 그 안에는 여전히 낭만과 온기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196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공주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3월 전북 임실군 강진면 회진리 섬진중학교에서 교사로서 첫발을 내딛고,
열두번 째인 생연중학교에서 2023년 2월 정년퇴직했다.
전북에서 5년, 35년은 경기도에서 교직에 몸담았다.
- 교원미술작품전 7회(전북, 경기도)
- 개인전 1회(2023년)
- 대한민국남부현대국제미술제 외 그룹전 50회
- 현재 경기국제미술창작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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