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3.30 전자책 출간
- 2018.03.21 종이책 출간
- EPUB
- 약 10.3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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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우리가 경험해야 할 현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죽음을 넘어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눈물과 탄식을 거두고
세상을 새롭게 하시려는 주님의 꿈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길 위의 사람 김기석 목사가 일상에서 걷고자 하는 순례의 길은 아픔의 자리, 찢김의 자리, 수치와 모욕의 자리에서 울고 있는 이들의 품이 되는 것이다. 시대의 고통에 공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살아내기를 마다하지 않는 저자에게 부활 신앙은 미래에 지속될 삶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 삶과 더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저자가 ‘부활’을 주제로 처음 선보이는 이 책은 부활 신앙이란 무엇인지, 지금 여기에서 부활을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삶 속에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묵상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조차 부활 신앙은커녕 죽음의 현실이 전부인 것처럼 절망하게 만드는 이 시대에, 어떻게 좌절을 딛고 부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되는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가난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사람, 낯선 땅에서 차별을 당하는 이주노동자 등 사회 곳곳에서 버림받은 이들과 함께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발견하고, 부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다.
총 2부의 구성 가운데 1부의 중심 텍스트는 복음서에서 부활 사건을 경험한 제자들이다. 부활하신 주님과 그들의 만남을 해석하는 깊이 있는 신학적 이해와 묵상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여정을 여과 없이 체험하고, 그 이야기에 비추어 지금 여기에서 부활 신앙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2부는 부활 신앙을 지닌 사람들의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텍스트다.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연대 의식이 부활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그토록 중요한 이유를 풀어낸다. 그러면서 우리는 비록 죽음의 현실에 살고 있지만 죽음을 이기신 주님이 지금 우리 곁에 계시다는 저자의 목소리는, 부활을 믿기 때문에 기꺼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안을 준다.
여기에 말씀에 대한 응답으로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거둠의 기도’까지 들어가 있어서,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서 부활 신앙을 적용해 볼 수 있다. 고통과 좌절만을 보았던 곳에서 부활이 만들어 내는 한 줄기 희망을 담아내려는 저자의 메시지를 통해, 절망적인 시대일지라도 부활을 믿고 살아가는 한 우리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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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통과하여 생명을 낳는 삶으로..] 고난은 우리를 움츠러들게 한다.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다. 고통이 뒤따를 때, 우리는 왜 이러한 고통이 있는지 묻곤 한다. 전 세계적인 재난이나 전쟁 같은 경우는 개인의 아픔을 뛰어넘는다. 의롭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이라는 표현은 당당하게 외치기 어렵다. 거대악을 경험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과연 어디에 계셨는지 반문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의 눈에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삶을 포기할 순 없다. 힘겹고 고단한 삶의 길을 우리는 걸어가야 한다. 절망이 없으면 희망도 없으며, 죽음이 없으면 부활이 없다. 이 책의 저자인 김기석은 목사이자 문학평론가다. 문학과 신학을 넘나드는 그의 글은 살아있고 예리하다. 무엇보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고통과 아픔의 현장을 지나치지 않는다. 따뜻한 언어로 감싸고 위로한다. 때로는 촌철살인과 같은 문장으로 우리를 무장해제시킨다. 저자는 현실을 강조한다. 고통의 현실에서 우리가 어떻게 구체적으로 살아야 하는가? 우리가 이제 해야 할 일은, 부활 신앙을 이 땅의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다. 저자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 세상의 이면을 바로 본다. 돈과 명예, 권력이 지배하는 세상. 경제력이 좌지우지하는 것 같은 현실. 그럼에도 더욱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가 끊임없이 붙들고, 외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반복하여 강조한다. 바로 사랑이다. 나눔과 돌봄이다. 헌신과 희생이다. 이것이 부활을 살아내는 교회와 성도의 모습이다. 거창하고 그럴듯한 외면이 아니다. 무엇인가 뒤틀려있고 혼란스러운, 방향과 목적을 읽어버린 우리네 모습. 다시금 마음을 추스른다.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으로 보듬기를..
moj***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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