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애니메이션 인문교양 시리즈 ‘애니고고학’
- 애니메이션과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인문지식을 얻자!
2013년의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안타까운 소식은 '레이 해리하우젠'의 타계가 아닐까 싶다. 컴퓨터그래픽이 없던 시절에 그는 영화 속에서 몬스터들을 가장 리얼하게 창조해낸 특수효과의 거장이었다. 또 그의 영화는 1980년대 우리 안방극장에 특선영화로 찾아와 시청자들을 환상 속으로 몰아넣곤 했다. 그런데 몬스터가 뛰노는 그 영상은 인형의 움직임을 한 장 한 장 촬영해 만들어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었다. 그 영상 속에서 몬스터는 실제 배우보다 더 뛰어난 배우였다. 배우보다 몬스터를 사랑하고, 관객마저 그렇게 만든 전무후무한 크리에이터 해리하우젠에 대해 알아본다.
대학에서 일어일문학 전공했다. 현재 디지털콘텐츠회사 ‘돌도래’ 의 대표로, 출판과 영상 분야에서 크리에이터 겸 연구가로 활동 중이다. 홍길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던 중 실존인물 홍길동이 일본 오키나와로 갔다는 설을 접하고 『홍길동전』의 속편을 구상하였다. 베스트셀러 역사전집 『어린이 삼국유사/삼국사기』를 기획하고 썼으며, 『빨강머리 앤』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자서전 『내 안의 빨강머리 앤』(랜덤하우스)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국내 미야자키 하야오 연구에 있어서도 독보적 존재이다. 관련된 저서로는『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세계』『아니메를 이끄는 7인의 사무라이』『토토로, 키키, 치히로 그리고 포뇨를 읽다』『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렇게 창작한다!』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