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를 읽다]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리더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일과 삶을 통해 삶의 지혜를 전하는 프로젝트 인터뷰입니다. [리더를 읽다] 홍성원(코엑스)사장 편에서는 현대그룹에 사원으로 입사해서 현대백화점, 호텔현대, 현대홈쇼핑 등 계열사 경영진을 두루 거친 후 코엑스 사장이 된 진정한 샐러리맨 성공신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출판사 IWELL이 기획하고 구성한 리더들의 스토리를 리디북스의 무료 전자책으로 만나보세요.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책소개]
홍성원 코엑스 사장. 그는 중학생시절부터 사업을 하겠다며 토끼 사업과 십자매 사업을 시작했던 남다른 몽상가였다. 할머니가 '자꾸 말 안 들으면 산사에 보내 호랑이한테 물려가게 하겠다'고 겁을 주자 '진짜 산사에는 호랑이가 있나?' 궁금해서 그 길로 산사에 들어가 한 달동안 살아보기도 한 못말리는 엉뚱행동파이기도 하다. 그는 현대그룹 입사 10년만에 종합기획실 이사가 되고, 이후 현대백화점, 호텔현대, 현대홈쇼핑, 현대푸드시스템의 경영진을 거쳐 2010년 코엑스 사장이 된 진정한 샐러리맨 성공신화의 주인공이다. 장차 코엑스를 뉴욕 맨하튼 거리 이상 가는 세계적인 명소로 키우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비전 CEO 홍성원 사장을 만나보자.
[책속으로]
"없는 일도 만드는 거예요, 당장 나한테 주어진 일만 하는 게 아니라. 그래서 어떤 것을 하든지, 남보다는 내가 먼저 앞서 가도록 하는 거죠. 남보다 한 가지라도 다른 내가 될 수 있으니까."
"제가 건강 때문에 운동을 하려고 헬스클럽에 등록한 적이 있는데, 보통은 그렇잖아요? 갑자기 생긴 일 때문에 빠질 수도 있고. 그런데 저는 그게 안 되는 거예요. 심지어 약을 먹으면서까지 다녔으니까요. 직장 생활에는 으레 회식자리, 특히 술자리가 많죠. 그런 날은 집에 밤 12시 넘어서 들어가게 되고요.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으니 속이 얼마나 쓰리고 아프겠어요? 그러면 사람인지라 하루쯤은 새벽 운동을 쉬고 싶잖아요? 그런데도 기를 쓰고 가는 거예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진통제 먹으면서까지요. 운동하다가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가고 보는 거죠. 왜냐하면 내가 이 헬스클럽을 한 번이라도 빠지면 안 된다, 뭔가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된다, 반드시 해야 된다는 일종의 집착이랄까? 그런 게 좀 있어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취미가 하나도 없다면 얼마나 슬플까요? 제 취미는 색소폰 연주인데 시작한 지 한 7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연주를 배우는 선을 넘어 즐기는 단계라 할 수 있죠. 손가락 하나라도 다치면 색소폰을 불기가 힘드니까 손발 관리에도 신경 쓰고 있어요. 색소폰 연주는 지금 저에게 있어 정말 소중한 취미입니다. 만약에 신께서 ‘너 오늘부터 색소폰 불지 마.’라고 한다면, 아마도 우울증에 걸릴 거예요. 집에 색소폰을 부는 방이 따로 있을 정도랍니다."
"아이디어 비결이나 성공 비결 물어보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 전 이걸 말해주고 싶어요. 생각만 하지 말고 무엇이든 일단 행동으로 옮기라고. 예를 들어서, 생각이 10개가 있는데 이중 5개만 성공해도 큰 성과죠. 안 하고 가만히 있다가 후회하고 걱정하는 것보다 10개의 생각을 모두 실행에 옮기고, 그중 반만 성공한다면 얼마나 큰 성과예요. 저는 항상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겁니다."
[목차]
들어가며
그의 이야기
그에게 묻다
덮으며
홍성원 사장 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