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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마법과 쿠페 빵 상세페이지

검은 마법과 쿠페 빵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500원
전자책 정가
40%↓
5,700원
판매가
5,700원
출간 정보
  • 2006.08.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4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0783157
ECN
-
검은 마법과 쿠페 빵

작품 정보

<추천평>

이 소설은 일본소설이지만,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연작,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 은희경의 『새의 선물』, 이명랑의 『꽃을 던지고 싶다』, 이근미의 『17세』와 같은 여성 성장소설의 연장선상에 있다. 한편으로는 더 낮은 곳에서 더 쉽게 독자를 장악하는 일본소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중적 요소를 갖춘 소설이기도 하다. 일본은 미워도 일본 소녀를 미워할 수 없음이, 또 일본소설을 무시할 수 없음이, 이 소설로 확인되었다. 역시 문학은 동질감의 확인이고, 공감의 확산이다.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소녀들은 사랑하고, 질투하고, 웃고 울고, 재잘거리고 그리고 별을 바라보며 성장한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재미난 소설이다.
- 하응백(문학평론가)

내가 이 소설을 보고 울었다면, 나의 영등포 시장에서의 소녀 시절이 다시금 다가왔기 때문일 것이다. 사랑했고, 지겨웠고, 순수했고, 즐거웠고, 또 안타까웠던 지나가버린 소녀 시절의 절실함이 이 소설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은 마법과 쿠페 빵』은 여자에게 어린 시절은 무엇이었는지, 사춘기는 어떠했는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든다. 그렇게 해서 나는 여자가 되었구나! 그리고 엄마가 되었구나!
- 이명랑(소설가)




초등학교를 졸업해 중학교에 진급하면서 몰려드는 초조와 불안, 그리고 새로운 규칙에 적응하면서 빗나가기 시작해 일명 불량청소년으로 치닫던 중학교 시절, 그리고 실연의 상처와 사회의 일면을 체험하며 앞으로 자신은 무슨 일을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라 방황하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는 그녀는, 지금 “자신은 건강하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것은 흔들리면서 열심히 살았던 10대라는 시절이 있었기에, 좌절할지라도 앞으로 나아갈 힘이 자신에게 있음을 믿기에 미래가 두렵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우리는 나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어떤 자신감과 용기가 용솟음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구나 한 번쯤 10대에 겪었을 일들, 거기에서 오는 느낌과 생각, 혹은 무엇을 느꼈는지조차 깨닫지 못하고 지나가버린 찰나를 고스란히 되살리고 있어, 독자들은 ‘어머, 내 이야기야.’, ‘우리 반에도 이런 애가 있었어.’, ‘나도 그랬는데.’라면,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양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일본소설 특유의 눈높이를 낮춘 감각적 성장소설로, 10대 시절의 회상을 통해 인생의 참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감동적 성장소설이다!

작가

모리 에토Mori Eto
국적
일본
출생
1968년 4월 2일
학력
와세다대학 학사
데뷔
1990년 소설 '리듬'
수상
제52회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
2006년 제135회 나오키상
제46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제36회 노마 문예상
제45회 산케이 아동출판문화상 일본방송상
제35회 노마 아동문예상 신인상
1990년 고단샤 아동문학상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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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으로 (시마모토 리오, 츠지무라 미즈키)
  • 검은 마법과 쿠페 빵 (모리 에토, 박미옥)

리뷰

4.3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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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전에 읽은 ‘출판하는 마음’에 책방주인 하시는 분이 추천한 책이라 한 번 사서 읽어봤다. 일본작가 작품이고,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는 여학생이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하기까지의 일을 기록한 1인칭 시점의 성장소설. 학교에서 친한 친구들끼리 짝수로 그룹을 만들어 끼리끼리 친하게 지나는 이야기, 강압적이고 성적지상주의 담임을 만나 고생하는 이야기, 방황하는 청소년 시기에 가족들 속썪이는 이야기, 엄마 아빠의 이혼위기에서 힘들어가는 자식들 이야기, 아르바이트 하면서 경험한 사회의 일면에 충격받는 이야기, 진로에 대한 고민과 첫사랑 이야기 등등 청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중 거의 모든 이야기가 망라되어 있다. 일본정서가 군데군데 물씬 풍기기는 하지만 꽤나 이야기들이 짜임새있고 중요한 포인트들을 빠짐없이 다룬다는 느낌. 일본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위트있는 대사들이 재미있다. 마지막에 에필로그가 너무 현실감있게 그려져서 살짝 황당하기도.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던 주인공이 결국 재수를 거쳐 바라던 미대에 들어가지만 1년만에 중퇴, 디자인 사무실 견습으로 들어가서 자리잡을 때쯤 협력회사 담당사원과 불륜이 들어나 해고. 식품회사 디자인실로 전직해서 1년후 결혼과 함께 퇴사하고 2년 뒤에 남편 불륜으로 이혼. 생계를 위해 다시 계약직 사무직원으로 취직. 뭐 이런 식이다. 어릴 적 꿈꾸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어른이 되어버렸지만, 아직 건강하고 넘어져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담함이 남아있는 자신의 모습을 대견해하는 독백으로 마무리. 그래,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읽는 내내 어릴 때 생각하면서 빙긋 웃기도 하고 혀를 끌끌 차기도하면서 즐겁게 읽었다. _____________ “왜 내가 엄마야?” “왜라니?” “엄마랑은 언니가 더 사이가 좋잖아? 나는 엄마랑 사이도 안 좋고, 아버지를 따라갈 생각인데.” “사이가 좋니 안 좋니,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야, 노리코. 좀더 뭐랄까, 현실적인……, 가족들의 각자의 능력 문제야.” “능력이라고?” “노리코와 아버지는 요리를 못 하잖아? 청소도 변변히 못 하고. 그러니까 요리랑 청소를 할 수 있는 나나 엄마가 필요하단 말이야.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짝이 되면 끝장이야.” “…….” 뒤통수를 한 방 얻어맞은 듯 머리가 멍했다. 이 세상에는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 두 종류가 있어서, 무능력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의사대로 인생을 개척할 권리가 없다는 선고를 받은 것과 마찬가지였다. 너무해, 정말 너무해. 검은 마법과 쿠페 빵 | 모리 에토, 박미옥 저 #검은마법과쿠페빵 #모리에토 #휴먼앤북스 #일본소설 #성장소설 #독서 #북스타그램 #책읽기 #출판하는마음

    geo***
    2023.05.07
  • 어릴적이 생각나는... 다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웃음지어지는 그런 책...

    gau***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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