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외국어(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Treasure Island(영어 원서)
작품 정보
여관집 아들 짐 호킨스는 자기 집에 묵고 있던 해적선 부선장 빌리본즈가 죽자 그의 유품을 들고 의사인 리브지와 지주 트리로니에게 가지고 가서 열어 보니 한 장의 해도가 나온다. 그것은 해상호의 선장이었던 프린트가 보물을 파묻은 섬 지도였다. 이들은 보물섬 탐험에 나선다.
일행은 선장 스몰렛과 선원들을 태우고 탐험선 히스파니올라 호를 항해를 떠난다. 짐은 요리사인 존 실버와 친해지는데 배가 목적지에 접근한 어느 날 밤, 우연한 일로 짐은 실버가 흉계를 꾸미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실버는 해적선의 수로 안내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짐은 실버의 계략를 동료들에게 알리고 이들에게 물리칠 수 있는 대책을 세운다.
다음 날 아침 짐은 악당들과 함께 먼저 섬에 상륙해서는 몸을 숨기고 섬 속을 탐사하던 중에 해상호의 선원이었고 3년 동안이나 섬에 버려졌던 벤 건을 만나 친하게 된다. 그 동안 의사와 지주 일행도 상륙하여 오두막집을 점령하고 실버 무리와 싸움을 벌인다. 짐은 벤 건의 안내로 오두막집으로 돌아와 그들과 합류한다. 이틀에 걸친 격전을 벌인 후, 짐은 적이 점령하고 있던 배에 숨어들어 가 악한들을 쓰러뜨리고 배도 탈환한다. 그러나 오두막집에 돌아와 보니 그곳은 실버 일당에게 점령되어 있었다.
일행은 벤 건이 보물을 파내 다른 곳에 옮겨놓았다는 것을 알고 지도와 오두막집을 실버 일당에게 넘겨주고 벤 건의 동굴에서 지내고 있었다. 짐은 그대로 실버 일당과 함께 머물러 있게 되는데 실버는 다른 악한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이윽고 그들은 의사 일행 손에 들어가 있는 보물을 파내러 가서 싸움을 벌인다. 그때 실버와 짐은 위기에 빠지나 의사들에게 구조된다. 일행은 실버만을 데리고 나머지 악한들은 섬에 남겨둔 채 보물을 싣고 돌아온다. 중간에 어느 항구에 도착했을 때 실버는 보물 일부를 훔쳐 작은 배를 타고 도망쳐 버린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결핵으로 고통 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품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었던 스티븐슨은 자신이 자라난 장로교적인 환경에 반발심을 느꼈고, 사회적인 명령과 관습적인 속박을 거부하면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1886) 등의 명작을 남겼다. 1888년 남태평양 사모아 아피아에 정착해 행복한 시절을 보낸 후 뇌일혈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 그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으나 1950년대에 이르러 비평가들 사이에서 독창성과 힘을 가진 작가로 호평 받게 되었으며 인간의 심리와 행위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을 서스펜스 속에 녹여낸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보물섬」(1883)이 있고, 그 밖에 「발란트래경」, 「유괴」,「물방앗간의 윌」, 「마카임」 등의 작품으로 주목받았으며 미완성작 「허미스턴의 웨어」는 극한에 이른 심리적 통찰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