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내가 아는 야생동물 상세페이지

내가 아는 야생동물

다시 읽는 어제의 나 03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4,500원
판매가
4,500원
출간 정보
  • 2018.05.21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6만 자
  • 41.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6971474
ECN
-
내가 아는 야생동물

작품 정보

『내가 아는 야생동물』 (Wild Animals I Have Known)

자연주의자 어니스트 톰슨 시튼이 실화를 바탕으로 쓴 동물 이야기 8편을 묶은 단편집이다. 탁월한 생태 묘사로 사실적인 야생동물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으며 당시 가장 유명한 책 중 하나이자 지금까지 절판된 적이 없는 명작 고전이다. 시튼은 이 책을 시작으로 동물을 정서적이고 독자적인 캐릭터로 묘사하는 작품을 다수 발표했는데, 총 30여 편에 달하는 이 이야기들을 묶어서 전체적으로 ‘시튼 동물기’라고 부른다.

* 작가가 직접 그린 동물과 풍경 그림 30여 점을 함께 담아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커럼포의 늑대 왕 로보
로보는 소 방목지인 뉴멕시코주 북부 커럼포 일대에서 왕이라 불리는 늙은 회색늑대이다. 털이 하얗고 아름다운 블랑카를 비롯한 다섯 마리 늑대를 거닐고 다니는 로보는 2천 마리가 넘는 소를 죽여 목동들의 원수가 되었다.

까마귀 실버스팟
실버스팟은 간단히 말하면 나이 많고 현명한 까마귀다. 오른쪽 눈과 부리 사이에 은빛이 도는 흰 깃털이 점처럼 나 있어서 ‘실버스팟’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실버스팟이 이끄는 200여 마리 까마귀 무리는 캐나다 토론토 북동쪽, 소나무가 울창한 캐슬프랭크 언덕에 살았다.

솜꼬리토끼 래기러그
‘래그’라고도 불리는 ‘래기러그’는 아기 솜꼬리토끼다. 태어나 처음으로 겪은 대사건에서 귀가 찢어지는 바람에 ‘너덜너덜한 귀’라는 뜻의 ‘래기러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엄마 토끼 몰리와 함께 올리판츠 씨 농장의 연못가에 살았다.

나의 사냥개 빙고
혼자 큰 늑대를 사냥하곤 하는 이웃집 콜리 개 프랭크. 용맹함에 감탄해 가격이 얼마건 사고 싶었지만, 꿈도 꾸지 말라는 주인의 말에 차선책으로 프랭크 아내의 아들인 오통통한 검정 강아지를 키우기로 했다. 개라기보다는 긴 꼬리가 달린 새끼 곰처럼 보이지만, 눈 위에 난 흰 점과 주둥이 주변의 흰 털은 영락없는 프랭크의 판박이라 언젠가 제 아비처럼 용맹하게 자랄지 모른다는 기대를 품게 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빙고라고 지었다.

스프링필드의 여우 빅슨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프링필드의 에린데일 숲에는 스카페이스와 빅슨 여우 부부가 살았다. 스카페이스의 얼굴에는 눈가에서 귀 뒤쪽까지 길게 흉터가 있어서 녀석을 ‘스카페이스’라고 불렀다. 철조망에 긁힌 상처 같았는데, 아물면서 그 자리에 흰 털이 자라는 바람에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다. 여우 부부는 우리 삼촌의 농장을 식량 창고 삼아 근처 숲에 보금자리를 짓고 살았다.

야생마 페이서
페이서는 앤텔로프 샘을 중심으로 드넓은 평원을 뛰노는 검은 야생마이다. 페이서의 암말 무리에 크로스 엘프 목장의 교배종 암말 열 마리까지 가세하자 포상금이 내걸리고 야생마 페이서 추격전이 벌어진다.

양치기 개 울리
조그만 누렁이 ‘울리’. ‘누렁이’라는 이름은 꼭 노래서 붙는 이름은 아니다. 노란 털을 가졌다고 다 누렁이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누렁이는 온세상 개의 특색을 두루 갖춘 잡종 중의 잡종이요, 혈통 없는 개 중에서는 최상급 개이기도 하다. 귀가 뾰족하게 선 누렁이 ‘울리’는 해마다 조금씩 자칼처럼 변해갔다. 용감하고 똑똑했으며, 턱 힘은 늑대처럼 강했다. 사람의 애정을 독차지할만한 사랑스러운 개의 특징은 죄다 지녔으면서도, 학대를 당하거나 적대적인 상황이 계속되면 반항적으로 변하는 낯설고 야성적인 면도 있었다.

돈밸리의 목도리들꿩 레드러프
토론토 북쪽 돈밸리에는 나무가 무성한 테일러스 언덕이 있고 언덕 아래로는 수정처럼 맑지만 짓궂게도 진흙을 뜻하는 이름인 ‘머드’ 강이 흘렀다. 어미 목도리들꿩은 새끼가 열두 마리나 됐지만, 천적을 피해 한 마리 한 마리를 세심하게 보살펴 키웠다. ‘도토리의 달’ 10월이 되자 나뭇조각 위에 쪼그리고 숨었던 첫째의 목 깃털이 점점 금색과 구릿빛으로 변했다. 그때부터 이 목도리들꿩에게는 ’붉은 목도리’를 뜻하는 ‘레드러프’라는 이름이 붙었다.

작가 소개

작가 소개

어니스트 톰슨 시튼 | Ernest Thompson Seton

어니스트 톰슨 시튼은 1860년 8월 14일 영국 사우스실즈에서 태어났다. 세계적인 동물학자, 동물문학가, 야생화가이자 미국 보이스카우트 협회 설립자로도 유명하다.
1866년 가세가 기울어 가족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했고 아버지의 학대를 피해 숲 속에 자주 가서 동물을 그리며 시간을 보냈다.
시튼은 스물한 살 생일에 아버지가 양육비를 청구하자 돈을 보내고는 다시는 아버지를 만나지 않았고 이때 성을 시튼으로 바꿨다.
런던에서 미술을 공부하면서 야생의 동물 그림을 전문으로 그리면서 ‘동물화’ 분야를 개척했다. 미국에서 자연주의 작가로 성공했고 나중에는 뉴욕으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이후 로키산맥에 가서 야영생활을 하며 야생동물을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쓴,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물 소설 『내가 아는 야생동물』을 1898년에 내놓았다.
환경보호주의자이자 사회운동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생태계 보존에도 각별했던 시튼은 16년간 미국의 보이스카우트 단장직을 맡았으며 1933년에는 미국 뉴멕시코 주 산타페에 땅을 사서 청소년 지도자를 위한 훈련 캠프와 시튼 빌리지 프레스라는 작은 출판사를 운영했으며, 1946년 10월 23일 86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 저서로는 『내가 아는 야생동물』, 『회색 다람쥐 이야기』, 『인디언과 노는 법』, 『시튼의 숲』 등이 있다.


옮긴이 소개

옮긴이 | 한에스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동국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2013년까지 서울과 뉴욕 등지에서 의류 해외 생산 및 해외 영업에 종사하였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시 읽는 어제의 나더보기

  • 플랜더스의 개 (위다, 김래경)
  •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케네스 그레이엄, 안정은)

영미소설 베스트더보기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5 -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첫번째 거짓말이 중요하다 (애슐리 엘스턴, 엄일녀)
  • 머더봇 다이어리: 시스템 통제불능 (마샤 웰스, 고호관)
  • 포스 윙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오닉스 스톰 1 (레베카 야로스, 이수현)
  •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강동혁)
  • 머더봇 다이어리: 인공 상태 (마샤 웰스, 고호관)
  • 머더봇 다이어리: 탈출 전략 (마샤 웰스, 고호관)
  • 머더봇 다이어리: 로그 프로토콜 (마샤 웰스, 고호관)
  • 하우스메이드 (프리다 맥파든, 김은영)
  • 개정 번역판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조앤.K.롤링, 강동혁)
  • 스토너 초판본 (존 윌리엄스, 김승욱)
  • 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김상훈)
  •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홍한별)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안드레 애치먼, 정지현)
  • 합본 |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부 (조앤.K.롤링, 존 티파니)
  • 하우스메이드 2 (프리다 맥파든, 황성연)
  • 개정판 |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02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김남주)
  • 달과 6펜스 (서머셋 모옴, 송무)
  • 파이널 걸 서포트 그룹 (그래디 헨드릭스, 류기일)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