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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과의 전쟁 상세페이지

도롱뇽과의 전쟁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3,800원
전자책 정가
16%↓
11,500원
판매가
11,500원
출간 정보
  • 2023.02.15 전자책 출간
  • 2010.10.1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4.5만 자
  • 46.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971162
ECN
-
도롱뇽과의 전쟁

작품 정보

프란츠 카프카, 밀란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작가 카렐 차페크의 문학적 기교와 역사적 통찰력이 총동원된 대표작. 인간처럼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지만 어떠한 권리도 주장하지 않는 순박한 도롱뇽들과 그들의 노동력과 기술력을 착취하는 탐욕스러운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에 관한 이야기이다.

1936년 체코어로 발표됨과 동시에 스웨덴어로 번역되어 노벨 문학상 심사위원들이 가장 먼저 읽었고 당대의 지식인들에게 시대적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차페크는 연구 보고서, 여행기, 취재기, 각국의 신문 기사와 영화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절묘하게 이어 붙여 20세기 인류의 상흔을 실감나게 묘사해 냈다.

국내 최초로 완역된 이 책은 트릭과 패러디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작품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다채로운 컬러와 갖가지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해 본문을 입체적으로 디자인하였다. 번역 없이 등장하는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라틴어를 각국의 판본을 비교해 정확하게 복원했고, 미국, 프랑스, 독일 판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작가의 서문을 발견, 수록했다.

주한 체코 대사 야로슬라프 올샤 Jr.의 작품 해설을 함께 수록하였다. 그는 차페크의 오랜 애독자이자 SF 잡지의 편집장을 지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차페크의 작품 세계, 출간 당시의 반응, 노벨상에 얽힌 비화를 소개하여 차페크를 깊이 읽게 돕는다.

작가

카렐 차페크Karel Capek
국적
체코
출생
1890년 1월 9일
사망
1938년 12월 25일
학력
소르본느대학교
본레위쉬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교
프라하카렐대학교 철학과
경력
1925년 체코슬로바키아 펜클럽 회장
1921년 리도베 노비니 편집자
나로드니 리스티 편집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곤충극장 (카렐 차페크, 김선형)
  • 대놓고 다정하진 않지만 (카렐 차페크, 박아람)
  • 조금 미친 사람들 (카렐 차페크, 이리나)
  • 외경 이야기들 (카렐 차페크, 김규진)
  • 도롱뇽과의 전쟁 (카렐 차페크, 김선형)
  • 별똥별 (카렐 차페크)
  • 평범한 인생 (카렐 차페크, 송순섭)
  •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요제프 차페크, 카렐 차페크)
  • 첫 번째 주머니 속 이야기 (카렐 차페크)
  • R.U.R (카렐 차페크, 유선비)
  • The Absolute at Large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45) (카렐 차페크)
  • The War with the Newts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44) (카렐 차페크)
  • R.U.R.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743) (카렐 차페크)

리뷰

4.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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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독특한 소설. 공상과학소설 같은데 세계사를 인용한 역사소설 비슷하기도 하고, 생명과 문명, 정치 등의 다양한 철학을 담은 인문서 같기도 하고, 디스토피아 소설인듯 유토피아 소설인듯 참으로 규정하기 어려운 재미난 소설이다.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할 수 있으며 두 발로 걸어다니는 도롱뇽이라니. 이들의 무방비하고 착한 천성을 이용해서 진주조개를 캐도록 하는 노동에 활용하고 나중에는 노예처럼 번식시켜 각종 다른 노동과 오락, 심지어 전쟁에 동원하기도 하는 인간의 추악한 행태들이 그대로 그려진다. 순진하기만 하던 도롱뇽들이 인간과 함께 생활하면서 점차 각성하여 인간의 문명을 이해하고, 자신들의 위치를 자각하면서 노동운동 봉기를 시도하기도 한다. 이야기의 시작은 네덜란드 상선의 선장 ‘J. 반 토흐’가 수마트라 섬 근처의 작은 섬 타나마사에서 진주조개잡이를 하던 중 우연히 두 발로 걷는 도롱뇽을 발견하는 것으로 부터다. 그리고 도롱뇽에게 도구를 쓰는 법을 가르쳐 진주를 캐게 하고 그 대가로 인간이 만들어 낸 다양한 물품을 제공한다. 반 토흐는 바타크족과 신할라족 진주조개잡이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그이지만, 도롱뇽은 애완동물처럼 아끼고 보살핀다. 반 토흐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태평양 무역 회사>라는 거대 기업의 소유자인 ’G. H. 본디‘는 도롱뇽의 노동력을 사업화하여 막대한 부를 얻는 인물이다. 그는 선박을 구입하여 진주가 있는 곳으로 도롱뇽들을 이동시켜 도롱뇽들의 기하급수적 번식을 초래한다. 또 한 명의 주요한 인물은 G. H. 본디의 문지기인 ’포본드라‘이다. 그는 자신의 원대한 이상을 실현시켜 줄 사람을 찾다가 본디를 방문한 반 토흐 선장을 집 안으로 들여보내 줌으로써 도롱뇽들이 문명을 이룩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다. 추후에 그가 도롱뇽에 관한 온갖 자료를 모아 스크랩한 덕분에 도롱뇽들의 역사가 보존되고 재구성된다. 그러나 그는 인류가 도롱뇽에 의해 멸망 위기에 처하자, <다 내 잘못>이라며 괴로워한다. 소설 속 모든 상황의 귀결은 결국 ’전쟁‘이다. 도롱뇽을 이용해 유토피아를 건설했던 인간들도, 물에서 살지 못하는 인간들의 약점을 이용해서 지구 곳곳에 홍수를 일으켜 인간을 무릎꿇린 도롱뇽들도 결국엔 전쟁으로 멸망한다. “ 차페크가 『도롱뇽과의 전쟁』을 저술할 당시에는, 국제 정치 상황이 이미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고,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의 대립과 혼란이 더욱 구체화되고 있었다. 독일에서는 히틀러가 통치력을 확장하는 데 성공하였고, 이탈리아는 제국주의적 야심을 실현하고자 했다. 아시아에서도 일본이 패권을 장악하면서, 〈팍스 자포니카Pax Japonica〉를 꿈꾸고 있었다. ”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공상과학소설이라는 점에서도 그렇고, 지배자들이 피지배자들을 착취하는 방식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소설이라는 점 등등 흥미롭기도 하고 무척 독특한 작품이었다. 정말 어떻게 이렇게 디테일한 지점까지 상상하고 작품을 썼는지 대단한 작가라는 감탄, 또 감탄. _______ 「……전쟁이 발발하겠지. 당연하게.」 그래, 도롱뇽 대 도롱뇽의 세계 대전이 일어나는 거야. 「문화와 정의의 이름으로.」 그리고 순수한 도롱뇽 정신의 이름으로. 민족의 영광과 위대함을 위해! 구호는 〈그들 아니면 우리〉 뭐 이런 거지. 말레이 레무리아 도롱뇽들은 말레이 단도와 요기 비수로 무장하고 무자비하게 아틀란티스 침략자들의 목을 베지. 그 보복으로, 유럽 교육을 받은 진보된 아틀란티스 도롱뇽들은 유독 화학 물질과 치명적인 박테리아 배양균을 레무리아 바다에 살포해. 그래서 전 세계 바다를 오염시키는 데 성공하지. 바다는 인공적으로 배양된 아가미 페스트에 감염되고 말아. 그리고 친구, 그게 끝이야. 도롱뇽들은 멸종해. 「전부?」 그래, 한 마리도 남김없이. 멸절한 종이 될 거야. 남은 흔적이라곤 고대 안드리아스 스케우크제리의 외닝겐 화석뿐. 도롱뇽과의 전쟁 | 카렐 차페크, 김선형 저 #도롱뇽과의전쟁 #카렐차페크 #열린책들 #공상과학소설 #전쟁 #철학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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