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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손님 상세페이지

고양이 손님

  • 관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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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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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출간 정보
  • 2019.02.08 전자책 출간
  • 2018.12.12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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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5.3만 자
  • 1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65707608
ECN
-
고양이 손님

작품 정보

전 세계 24개국 출간, 영어판 20만 부 판매,
최고의 현대 우화 5편(Top Five Modern Fables)에 선정된 우리 시대의 고전!
일본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노벨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시 안에서 새로운 산문을 만들어내는 시인’이라 극찬한 바 있는 히라이데 다카시의 대표작 《고양이 손님》이 출간되었다.
《고양이 손님》은 급진주의 시 운동의 선구자로 활약한 시인 히라이데 다카시가 발표한 첫 소설로, 2001년 출간 당시 시와 산문과 소설의 경계를 지우며 사소설의 한계를 넘어선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 야구》의 작가 다카하시 겐이치로는 “마지막 한 줄까지 시선을 뗄 수가 없다”라고 했으며 프랑스문학 번역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이와야 구니오는 “일반적인 사소설이 아닌, 하나의 사건이라 칭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상찬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고양이를 대하는 두 사람이 실로 아름답다. 정말로 따뜻하고 살뜰하며 슬프면서도 근사한 소설”(도요자키 유미, 서평가) “이것이 문학의 힘이라 하는 것이리라”(하기와라 사쿠미, 영화감독) 등 동료 작가와 예술인, 수많은 평자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고양이 손님》에 대한 진정한 열광은 해외에서 비롯되었다. 이 소설의 진가를 알아본 눈 밝은 해외 문학가들에 의해 소개되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핀란드어, 체코어, 중국어, 폴란드어, 베트남어, 헝가리어 등으로 일본 소설로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언어로 옮겨져 전 세계 24개국에 출간되었다.
《고양이 손님》을 향한 해외 언론의 찬사도 놀라웠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아름다움과 호사로운 독서, 철학적인 관찰, 유머, 그리고 지성으로 충만한 작품”이라 평했으며 <뉴욕타임스>는 “대단히 신중하고 우아하며 아름답다”고 했으며 <가디언>은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기적”이라고까지 최고의 칭찬을 보냈고 영문판은 20만 부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고양이 손님》은 《어린 왕자》, 《동물농장》, 《갈매기의 꿈》, 그리고 안도현 시인의 《연어》 함께 ‘최고의 현대 우화 5편’에 뽑히며 이제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작가

히라이데 다카시
국적
일본
출생
1950년
학력
히토쓰바시 대학교 사회학부
경력
2009년 한중일 동아시아문학 포럼
수상
2009년 최우수 번역도서상(Best Translated Award) 수상
《베를린의 순간》 대상
《고양이 손님》 기야마 쇼헤이 문학상
《왼손일기예언(左手日記例言)》 요미우리 문학상
《호두의 전의(戰意)를 위하여》 예술선장 문부대신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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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손님 (히라이데 다카시, 양윤옥)

리뷰

4.1

구매자 별점
2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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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고양이와 고양이 집사들의 이야기. 일본문학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표현들이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들의 따뜻한 시선과 겹쳐져서 한껏 그 맛을 드러내고 있는 듯하다.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크게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는데, 어쩐지 프랑스 사람들의 정서에도 맞을 것 같은 느낌이다. 왜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고양이의 매력을 설명해줄 수 있는 사례들도 여기저기 들어있어서 집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듯. 옆집 5살 꼬마가 줏어다 키우기 시작한 길고양이 치비. 그 녀석은 살포시 작가와 그의 부인이 세들어 사는 옆집을 기웃거리며 함부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기 시작한다. 자유롭게 들락거리며 쉬어가라고 부인이 마련해준 보금자리와 간식들을 취하러 방문하기도 하고, 남편이 외국으로 출장나간 사이에 아내 옆에와서 자고가기도 하는 옆집 고양이 치비. 진짜 주인은 아니지만 마음 한 구석에 ‘내 고양이’라는 느낌을 가지는 이 부부의 마음을 응원이라도 하듯이 낯선 이들이 방문하면 ‘자신이 이 사람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주장하듯 아내 주변을 빙글빙글 돌기도 하는 치비. 얼마나 사랑스럽고 감격스러운 순간인가. 고양이집사로서 이 부분에서 정말 눈에서 하트가 뿅뿅 솟아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주인의 입장이라면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정해놓고 들락거리는 딴집(?)이 있다니, 정말 속터질 노릇일 것이다. 은근한 질투심이 들지 않았을까? 그래서 치비의 마지막을 보러가고싶다, 치비가 우리 집에서 어떻게 놀았었는지 알려주고 싶다는 이 부부의 부탁을 은근히 따돌린게 아닌가 싶다. ‘내 고양이’를 가진다는 게 얼마나 가슴벅찬 일인지, 얼마나 포근하고 감격할 일인지 다시한 번 느끼게 해준 작품. 우리집 삼냥이들한테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하게됐다. _______ “내가 치비를 껴안지 않는 것은, 동물이 자기 좋을 대로 하는 게 너무 흐뭇하기 때문이야.” 동물은 고양이라면 고양이로서 한데 묶이는 것 이상으로, 한 마리 한 마리가 제각각 다른 성질을 갖고 있는 게 재미있다, 라고도 말했다. “나한테 치비는 고양이 모습을 하고 있는 마음 잘 통하는 친구야.” 그러면서 관찰이야말로 감상感傷에 빠지지 않는 사랑의 핵심이다, 라는 어느 사상가의 잠언을 가르쳐주었다. 아내는 대형 노트북에 치비와의 나날을 그때그때 글로 써두는 일도 있는 모양이었다. 고양이 손님 | 히라이데 다카시, 양윤옥 저 #고양이손님 #히라이데다카시 #박하 #고양이집사그램 #고양이소설 #일본문학 #독서 #책읽기 #북스타그램

    geo***
    2024.04.25
  •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ekd***
    2024.03.31
  • 일본소설을 많이 읽어 보았지만 이 작품처럼 품위있고 서정적이고 편안한 작품은 첨이지 않을까 싶다. 인간과 이웃고양이와의 따뜻한 감정을 정말 숭고하고 아름답게 드러냈고 생명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본다.

    yey***
    2024.02.25
  • 소설이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세부적인 설명과 묘사, 작가와 아내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장면들, 분명히 에세이라고 느끼며 읽었는데 소설이라고 하는, 글이란 건 바로 이렇게 쓰는 것이라고 뽐 내는 듯한, 지식인의 글솜씨를 배우는 시간, 정말 따뜻한 글입니다. 글자를 하나 하나 쌓아서 단어를 만들고 단어를 줄에 엮어서 문장을 만들고 문장을 세로로 이어서 문단과 글을 만듭니다. 글쓰기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가의 세밀한 기교에 다음 장으로 넘기지 못하고 몇 번을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you***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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