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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심장 한자어 상세페이지

의미심장 한자어

한자를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기억되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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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6,000원
전자책 정가
20%↓
12,800원
판매가
10%↓
11,520원
출간 정보
  • 2026.03.05 전자책 출간
  • 2026.01.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28 쪽
  • 4.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9660786
UCI
-
의미심장 한자어

작품 정보

국어사전식 단순 암기가 아닌
글자 그대로 뜻을 알면 한자어가 쉬워진다!

외우지 않고 이해하는 어휘력 상승 공부법, 핵심 비결은 한자어 알기
몰랐던 뜻, 잘못 알고 있었던 뜻을 쉽고 정확하게 알아가는 즐거움

스마트폰의 등장은 우리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인의 삶의 들여다볼 수 있고 혼자 라이브 방송도 할 수 있는 세상이다. 태어날 때부터 이런 환경 속에서 성장한 요즘 초중고생들을 ‘디지털 세대’라 하는 이유다. 디지털 세대에겐 텍스트보다 이미지와 영상이 더 익숙하다. 하지만 최근에 대두된 ‘문해력 논란’을 살펴보면 마냥 당연시할 일만은 아니다.

인터넷상에서 누군가 ‘심심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고 올린 사과문에 ‘하나도 안 심심하다’, 제대로 된 사과를 하라’ 등의 댓글이 달리며 쟁점으로 떠오른 적이 있었다. 여기서의 ‘심심’은 ‘깊을 심(深)’으로 ‘깊고 깊다’는 뜻이다. 즉 ‘심심한 사과’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사과가 아니라 깊고 깊은 사과를 뜻한다. 어휘력이 뒷받침되었다면 이런 논란이 생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렇듯 문해력은 어휘력에서 출발한다. 그렇다면 어휘력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저자는 우리말 어휘력의 비결은 바로 ‘한자어’ 알기에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공부가 학문이라는 것을 알고 학문이 ‘배울 학(學)’이라는 사실까지는 안다. 그러나 ‘문’이 ‘질문할 문(問)’인 것은 모르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공부(학문)가 질문하는 일, 의문을 품는 일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저자는 지겨웠던 공부가 지겹지 않은 공부로 변하게 된 것은 의문을 품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말한다. 한자로 뜻을 이해하게 되면 암기도 저절로 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 ‘택배’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을 때,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당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저자는 남몰래 웃을 수 있었다고 한다. 배우지 않고 들어보지 않은 말이지만 ‘택’이 ‘주택’이라고 할 때의 ‘집 택(宅)’이고, ‘배’가 ‘배달’이라고 할 때의 ‘배달할 배(配)’일 것으로 추리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착불’은 ‘도착할 착(着)’으로, 도착지에서 비용을 지불한다는 뜻이고 ‘선불’은 ‘먼저 선(先)’으로, 보내는 사람이 먼저 지불한다는 뜻임도 단어를 보는 순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알고 있었던 한자를 활용하여 스스로 깨우칠 수 있다는 것에 큰 행복감을 느끼고 한자어를 풀이한 책의 필요성을 깨달으며 이 책을 기획하였다.

이 책에서 언급되는 것은 비단 ‘택배’ 뿐만이 아니다. ‘목례’가 허리가 아닌 목만 굽혀서 하는 인사라고 잘못 알고 있지는 않은가? 목례는 목으로 하는 인사가 아니라, ‘눈 목(目)’을 써서 ‘눈짓으로 가볍게 하는 인사를 뜻한다. ‘적자생존(適者生存)의 세계’라고 말할 때의 적자생존도 마찬가지다. 적자생존을 강한 자만 살아남는다는 뜻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적응할 적(適)’ ‘것 자(者)’ ‘살 생(生)’ ‘존재할 존(存)’으로, ‘적응하는 것만이 살아 존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렇게 이 책은 늘 접하는 단어임에도 우리가 몰랐던 뜻, 잘못 알고 있었던 뜻을 짚어 주며 읽는 이에게 알아가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

권승호
경력
전주영생고등학교 국어교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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