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퇴계 이황 퇴계집 상세페이지

퇴계 이황 퇴계집

천명도설 심무체용 성학십도 답기명언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19.12.13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4.3만 자
  • 10.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3478508
ECN
-
퇴계 이황 퇴계집

작품 정보

퇴계 이황 퇴계집


退溪 李滉(1501~1570)이 살아간 16세기는, 朝鮮王朝 知性史에서 볼 때, 士林의 성장기로 규정할 수 있다. 계속적인 士禍를 겪는 과정에서, 사림의 학문은 성숙하고, 학문하는 과정의 치열성은, 사림의 세력을 전국적으로 확장토록 했다.
士란 性理學을 전공하여, 그 이념을 自己化하고 실천하는 선비이며, 사림이란 선비의 복수 개념이다. 이들은 선비로서 修己하고, 학자 관료인 士大夫가 되어, 治人하는 것을 正路로 삼았다.
그러나 이황이 19세 되던 해에 일어난 己卯士禍는, 그의 평생을 소극적인 處世로 나아가게 하는 계기가 된다.
조선왕조는 신유학인 성리학을 國學으로 삼고, 성리학적 이념을 國是로 闡明했지만, 새로운 외래사상인 성리학을 自己化하기는 어려웠다.
때문에 왕조 말기에 이르도록, 결국 성리학적 이상향인 大同社會는 실현되지 못했으며, 더욱이 나라를 송두리째 ‘일본 텐노 전체주의 세력’에게 빼앗겨버렸다.
어쨌거나 조선왕조 시대는, 東西古今의 어느 시대보다도 深奧한 哲學의 시대였다.
비록 獨尊儒術과 斯文亂賊으로써, 철저히 편벽된 통치 이데올로기에 불과하였을망정, 李氏朝鮮만큼 철학이 심오했던 시절은, 우리 민족의 역사는 물론이며, 人類史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21세기에 이르러, 실로 정보와 지식이 차고 넘치는 시대이다. 예컨대, 고등학교를 졸업할 정도의 지식이면, 과거의 학자로서는 거의 하늘이 내린 天才라고 분별될만한 정보와 지식을 지니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정보와 지식은 지극히 천박하고 얄팍하다. 李氏朝鮮의 儒學者들에 비한다면, 너무도 알량할 따름이다. 그런 것이 21세기식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의한 정보와 지식의 實狀이다.
退溪나 栗谷을 독서하다 보면, 그들의 정보와 지식이 현대적 관점에서 너무도 무지한 수준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現象的 정보와 지식의 무지함일 뿐, 그 지혜의 깊이가 알량한 것이 전혀 아니다.
현대인들의 정보와 지식은, 그에 비한다면 너무도 알량하다. 아는 것은 많으나, 그저 아는 것일 따름이며, 아무런 깊이가 없다. 그야말로 철학이 不在한 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퇴계나 율곡의 古典은, 더없이 큰 가르침과 깨우침을 준다. 그런 先祖를 지녔음이야말로, 韓民族의 거대한 축복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하략-

작가

퇴계 이황
국적
대한민국
출생
1501년
사망
1570년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이황 : 조선 유학의 분수령 (퇴계 이황, 이봉규)
  • 주자 행장 (황간, 퇴계 이황)
  • 성학십도 (퇴계 이황, 강보승)
  • 안도에게 보낸다 (퇴계 이황, 정석태)
  • 퇴계 이황 퇴계집 (퇴계 이황)
  • 이황의 퇴계문선 (전재동, 퇴계 이황)
  • 사문수간 (퇴계 이황, 박상수)
  • 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01 (이종묵, 정도전)
  • 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 (퇴계 이황, 최영갑)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더보기

  • 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 (퇴계 이황, 최영갑)
  • 성학십도 (퇴계 이황)
  • 성학십도 (이황)
  • 성학십도 (퇴계 이황, 강보승)

인문 베스트더보기

  • 특별증보판 | 청춘의 독서 (유시민)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이영래)
  • 물질의 세계 (에드 콘웨이, 이종인)
  • 넥서스 (유발 하라리, 김명주)
  • 1일 1책 인문학 세계고전 (사사키 다케시, 윤철규)
  • 나는 왜 아무것도 하기 싫을까 (배종빈)
  •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박문재)
  •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전혜정)
  • 초역 부처의 말 (코이케 류노스케, 박재현)
  • 기울어진 평등 (마이클 샌델, 토마 피케티)
  • 인간의 130가지 감정 표현법 (안젤라 애커만, 베카 푸글리시)
  • 프로이트 개정판 전집 세트 (전 15권) (지크문트 프로이트, 임홍빈)
  • 나는 왜 남들보다 쉽게 지칠까 (최재훈)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박정자)
  • 쇼펜하우어의 인생 수업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이상희)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도시문헌학자 김시덕의 강남 (김시덕)
  • 니체의 인생 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김현희)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