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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발밑의 검은 제국 상세페이지

내 발밑의 검은 제국

인간을 닮은 가장 작은 존재 개미에 관하여

  • 관심 3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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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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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0원
판매가
15,500원
출간 정보
  • 2024.11.07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276 쪽
  • 26.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830664
ECN
-
내 발밑의 검은 제국

작품 정보

★ 캘리포니아대학교 사회성곤충학 이상빈 교수 추천
★ 《만화로 배우는 곤충의 진화》 갈로아 작가 추천
지구의 숨은 주인 개미들의 최신 연구 수록!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가 안내하는 놀라운 개미의 세계
“나는 모든 사람이 개미를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미들은 놀라운 철학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수많은 이에게 자신의 성공 철학을 전파한 미국의 기업가 짐 론의 말이다. 1센티미터도 되지 않는 개미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사실 개미는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면모를 지닌 생명체다.
개미의 삶을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와 닮은 점들이 무수히 많다. 개미 사회는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모두가 특정 임무를 맡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개미는 먹이를 찾고 둥지를 유지하며, 병정개미는 집단을 보호하고, 여왕개미는 번식에 집중하는 등 명확한 역할이 주어진다. 이는 마치 인간 사회에서 직업에 따라 다양한 역할이 나뉘어 사회가 유지되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또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면모도 인간과 비슷하다. 위험이 닥쳤을 때 개미는 자신을 희생해 집단을 구하는데, 이는 마치 전쟁 중 자신의 생명을 던져 동료를 구하는 우리의 모습과 닮았다.
그러나 인간 사회와 마찬가지로 개미 사회에도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다른 집단을 약탈하고, 여왕을 암살해 권력을 빼앗고, 다른 개미를 평생 노예로 부리기도 한다. 인간 사회처럼 개미 사회도 협력과 경쟁, 빛과 그림자가 함께 존재하는 다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내 발밑의 검은 제국》은 단순히 개미의 생태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닮은 개미의 세계를 가장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열네 살 때부터 개미의 매력에 푹 빠진 저자는 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원,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대학교, 프랑크푸르트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개미를 연구하며 깊이 있는 지식을 쌓아 왔다.
이 책에는 저자가 전 세계를 누비며 관찰한 개미 사회의 모습과 함께 학계의 최신 연구가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마치 현장에서 개미를 탐구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개미의 복잡한 생활상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가 직접 촬영한 다양한 사진을 실었으며, 개미의 독특한 행동 패턴과 생존 전략을 다각도로 설명해 인간 사회와 닮은 개미 제국을 더욱 흥미롭게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장에서 8장까지 개미 사회의 협력과 분업, 경쟁과 갈등, 그 이면의 어두운 면 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개미들이 어떻게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고 유지하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질서를 유지하고, 외부의 위협에 맞서 방어하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개미들의 모습은 마치 인간 사회의 축소판과도 같다.
독자는 개미라는 작은 생명체의 거대한 세계를 들여다보며, 우리의 삶과 사회를 거울처럼 비추어 보게 되는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인간과 닮은 가장 작은 존재, 개미를 소개하는 새로운 교양서를 지금 만나 보자.

작가 소개

동민수
개미 진화생물학 연구자. 중학생 때 개미의 매력에 푹 빠진 뒤로 북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등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개미의 생태를 관찰했다. 강원대학교에서 응용생물학을 전공했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P3(Prospective PhDPreview) 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오키나와과학기술원(OIST) 생명복합다양성 실험실에서 연구인턴으로 근무했다. 현재 독일 프리드리히 실러 예나대학교, 예나 계통진화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젠켄베르크 자연사박물관에서 개미의 진화생물학을 공부하고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 화학생태연구소에서 곤충 CT를 분석하는 일도 하고 있다.
개미의 매력은 알면 알수록 우리의 모습과 닮아 있다는 점에 있다. 개미는 크기는 작지만 놀랍도록 복잡한 생태와 다양한 생활 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무리를 지어 살며 서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난관에 부딪힐 때면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농사와 목축을 하는 등 고도의 경제 활동도 한다. 그러나 때로는 다투거나 속임수를 쓰고, 전쟁을 벌이거나 다른 개미를 노예로 부리기도 한다. 마치 인간 사회처럼 말이다.
이 책에서는 개미 사회의 여러 모습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내용을 선별해 소개하고자 했다. 개미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접하며, 그들의 행동과 생활 방식을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인간 사회와 닮은 이 작은 생명체의 놀라운 지혜를 통해 우리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저서로는 《부지런한 일꾼 개미》, 《한국개미사전》, 《한국개미》 등이 있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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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록 환과 서식지가 많이 파괴되어 자녀들에게 곤충채집이라는 숙제가 예전에는 있었다 라고 말해야 하는 세상이지만, 그 와중에도 개미에 대해서는 직접 예를 보고 설명해 줄수 있는 정말 몇 안되는 곤충이 개미지요. 그리고 우리는 지나가면서 스치듯 아무생각 없이 보지만 관찰자의 눈으로 보면 또 정말 많은 스토리가 있고 과학적 원리와 드라마, 첩보전 암투관계가 숨어있네요. 다음에 같이 아이랑 관찰을 해보며 뭔가 특이한 점이 있으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거 같네요. 그리고 추천사처럼 국내서 이런책이 나온게 놀랍네요. 해외번역되서 널리 읽혔으면 좋겠군요 :)

    gal***
    202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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