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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달린 모자 상세페이지

바퀴 달린 모자

30주년 기념 특별판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9,800원
판매가
9,800원
출간 정보
  • 2023.12.20 전자책 출간
  • 2023.11.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08 쪽
  • 1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7986868
ECN
-
바퀴 달린 모자

작품 소개

▶출간 30주년 맞은 클래식 동시집, 성인을 위한 시집으로 거듭나다!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동심의 나라’ 초대장
기발한 상상력과 천진난만한 따스함이 돋보이는 시를 써온 신형건 시인의 시집 『바퀴 달린 모자』가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다시 독자를 만난다. 『바퀴 달린 모자』가 처음 출간된 1993년 이후, 우리의 삶은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지만 책 속에 담긴 동심과 상상력은 변함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가마득하게 잊힌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빠르게 생겨나고 사라지는 서점가의 트렌드와 유행에도 『바퀴 달린 모자』가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좋은 책의 진가를 증명하는 이유다.
다수의 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신형건 시인은 아이들과 동심을 지닌 어른들에게 친숙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문학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거인들이 사는 나라』는 동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의 시는 TV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예능 프로 <아는 형님>의 제재로 인용되었을 정도로 대중성도 뛰어나다. 이는 세상에 대한 다감한 통찰을 당돌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시인 특유의 목소리 덕분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의 독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이 시들은 어느덧 어른이 되어 버려 더 이상 “신나게 장난을 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 가장 안타까웠”던 시인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30년 이상 시를 쓰면서도 내내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간직했기에, 쉽게 따분해지는 세상을 다시금 호기심 반짝이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젠 네게 쏠 차례야. 자, 쏜다?” 하고 거침없이
천진한 상상력의 총을 겨누는 시
시집 『바퀴 달린 모자』 속 시들은 독자들을 향해 상상력이라는 총을 빵빵빵 쏘아 대며 “뺑긋 보조개가 패이고” “한바탕 웃음이 터져” (「아주 무서운 총놀이야」) 나오게 만든다. 시인은 아이들의 현실과 상상, 언행과 심리를 독특한 화법과 천진한 상상력으로 때로는 장난스럽게, 때로는 진중하게 그려내고 있다. 생생한 입말로 끝없는 이야기를 전하는 시 속의 화자는 ‘현재의 아이’기도 하고 한때 아이였던 ‘어른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아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이 시들을 통해 “반바지 입은 선인장! 이건 우리 집에 정말 있는 거야. 그게 바로 나야! 나라구!”(「바퀴 달린 모자」)하고 호소하는 각박한 현실 속 아이들의 고민과 상처를 헤아릴 수 있으며, “깨진 무릎에 생긴 피딱지”를 “까맣고 단단한 것이 잘 여문 꽃씨 같”다고 말하는 천진한 따스함에 위로받기도 할 것이다(「봄날」). 귀지, 뾰루지, 마네킹, 30센티미터 자, 호루라기 등 일상의 익숙한 사물들을 매개로 그려내는 엉뚱하고도 씩씩한 동심의 세계는 “하늘 높이 날 수 있는 건 노래 때문일 거야”라는 구절처럼 삭막한 세상의 속박과 간섭이라는 족쇄를 풀고 유쾌한 추진력을 얻는 “소리의 분수”이자 “힘의 분수”이다(「노래하는 새들」).
인생을 사는 동안 우리 모두는 어린 아이였던 적이 있기에, 시 속 동심의 세계는 독자들로 하여금 어린 시절의 호기심, 생기, 활력, 자유분방함을 되살리게 해 준다. 시집 『바퀴 달린 모자』는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 모두에게 동심을 선사하며 시와 함께 뛰놀 수 있는 즐거운 놀이터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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