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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소철나무 상세페이지

눈의 소철나무

  • 관심 0
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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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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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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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0원
판매가
10,400원
출간 정보
  • 2020.07.17 전자책 출간
  • 2020.01.3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1.2만 자
  • 1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5078683
UCI
-
눈의 소철나무

작품 정보

2016년도 문고본 베스트10 1위. 버려지고 황폐해진 부채집의 정원에 얽힌 비밀. 얽히고설킨 사랑과 미움, 그리고 파국. 그 끝에서 찾아낸 눈부신 인간애와 희망.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매일 여자를 집에 끌어들이는 통칭 난봉꾼 집에서 자란 정원사 마사유키는 스무 살 때부터 13년간 부모가 없는 소년 료헤이를 돌보고 있다. 료헤이의 할머니로부터 굴욕적인 대우를 받으면서도 그의 곁에 머무르는 까닭은 어떤 사건의 속죄를 하기 위해서였다. 마사유키가 숨겨온 과거를 알아차린 료헤이는 그를 원망하기에 이르는데…….

작가

도다 준코
국적
일본
출생
1966년
학력
간사이대학교 독일문학 학사
수상
제21회 일본판타지노벨 대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66년 오사카에서 태어나 계속해서 고향에서 살고 있다. 간사이대학 문학부 독일문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월도야(月桃夜)』로 제21회 일본판타지노벨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하고, 『안체를의 나비』로 제15회 오야부 하루히코 상 후보에 올랐다. 그 밖의 저서로는 『울고 피를 토하다』 『장례식』 『연꽃의 수식』 등이 있다. 압도적인 에너지를 쏟아 작품을 쓰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의 작품은 발표될 때마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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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의 소철나무 (도다 준코, 이정민)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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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이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고 느낄 때가 있다. 혹은 그정도는 아니라도 끝없는 외길로 들어섰다고 느낄 때가 있다. 다른 선택지란 없다, 정해진 길을 끝없이 갈 수 밖에 없다는 답답함이 엄습할 때가 있다. 그러나 조금 고개를 돌려보면 다른 길은 언제나 있다. 왜냐하면 내가 밟아온 그 길은 언제나 나의 뒤편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 또한 못 갈 길 같지만, 막상 가보면 그것도 분명 길이다. 그래서 삶은 외줄 위에 서있는 모습 같다. 앞으로 갈 것이냐 뒤로 갈 것이냐, 적어도 두 개의 길은 있다. 하지만 어느 쪽으로도 쉽게 발을 디딜 수 없다. 나아가면 괜히 왔다 반드시 후회하고 돌아가면 차라리 가 볼 걸 그랬다고 미련이 남는다. 후회와 미련. 후회는 미래에 하고 미련은 과거에 남기는 것이다. 해보고 후회하고 안 하고 미련이 남는 것이 인생이다. 그래도 대개는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가기 마련이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머물러 있다. 모두가 어디론가 가느라 바쁜 세상. 멈춰있는 이들은 유독 눈에 띈다. 선 채로 비를 맞고 눈을 맞아서 수북히 쌓인다. 그래서 괴물 같은 몰골로 남들의 질시를 받는다. 사서 고생하는 놈. 결단력 없는 놈. 이것도 저것도 아닌 놈. 우유부단. 선택장애. 욕심쟁이. 이기주의자. 눈 맞은 보기 흉한 소철나무. 후회도 미련도 없이 사는 사람은 없다. 앞으로 가는가 싶다가 뒤로 돌아가는, 그러다 다시 앞으로 가는 사람도 당연히 있다. 항상 그 자리를 오락가락하는 것 같지만 좌우간 그런 사람들도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 그 자리에 있는게 아니란 말이다. 주변에서 뭐라고 수군거려도 그게 그 사람의 가는 길이다. 남들보다 유난히 긴 겨울을 보내도, 눈에 파묻혀서 영영 빛 볼 일 없을 같아도. 남들보다 조금 더 힘겨워도. 그런 사람들도 봄으로 향하는 것이다.

    hin***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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