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챌린지 100

요새 부쩍 면역력도 떨어지고 체력의 한계를 느껴서 무슨 운동을 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이 책을 읽고 러닝을 낙점했습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야외러닝보다는 헬스장에서 트레드밀 뛰는 걸로 대체하게 되겠지만 뭐든 시작한다는게 중요한 거겠지요…?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조깅이나 러닝을 경험한 사람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달리기를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 변화의 흐름 한가운데에서 21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러닝 유튜브 채널 [마라닉 TV]의 운영자 이재진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러닝 프로젝트를 제안한다. 바로 100번의 달리기다. <러닝 챌린지 100>은 달리기가 처음인 러너, 아직 10km가 버거운 러너, 하프 마라톤에 도전하고 싶은 러너, 혹은 지금과는 ‘다른 나’를 만나고 싶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도전형 러닝 저널이다. 저자는 “계획보다 중요한 건 ‘한 번 더 해낸 경험’ 자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책은 100일이 아니라 100번을 목표로 삼는다. 나의 속도, 나의 체력, 나만의 페이스에 맞춰 쌓아가는 100번은 누구의 기준도 아닌 나를 위한 기록이기 때문이다. 처음 10일은 습관을 만드는 단계, 다음 10일은 체력을 다지는 단계, 그다음 30일은 꾸준함을 훈련하는 단계, 마지막 50일은 목표한 도전을 이루는 단계. 이 유연한 가이드 안에서 우리는 각자의 방식대로 100번을 채워 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나’를 만나게 된다. 책에는 하루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러닝 저널뿐 아니라,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러닝 팁과 마음가짐, 러너들에게 힘이 되어준 짧은 에세이들이 담겼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든든한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뛰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된다. 이 책은 결국 달리기뿐만 아니라 삶의 관성에서 벗어나 원하는 방향으로 한 발 내딛기 위한 책이다.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하지만 확실한 걸음으로 이어지는 100번의 시도. 그 여정은 분명,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나와 만나게 하는 로드맵이 되어줄 것이다. 다가오는 2026년에는 러닝 습관을 다지며 이 책을 완주해 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 러닝이 대세라 셀렉트에 이 책이 있길래 보기 시작했는데 단순히 러닝 그 자체보다 러닝을 하면서 가지는 마음가짐과 성장하는 나 자신에 대해 배웠고 본받아야 할 점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보며 다시금 러닝에 대해 또 마음을 다 잡는 것에 대해 배웁니다.

"오늘을 달리면, 내일이 달라집니다" 이 문구를 본 순간 저의 내일도 바꾸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들었습니다. 사실 러닝이 최근에 엄청 유행중인 운동인데 집이 최고다, 집 밖은 위험하다를 신조로 삼고있는 저에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스포츠는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러닝이 좋다고 해도 러닝이 무릎에 안좋다는 좋은 핑계가 있으니 계속 게으르고 싶다 생각했어요. 그러나 이 책에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러닝 방법이 서술되어 있고 또한 러닝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운동에 대한 열정을 심어주더라고요. 가장 좋았던 점은 오늘의 목표 달리기 전 체크포인트, 코스 거리 소요시간 평균페이스를 적을 수 있는 칸, 달리며 좋았던 점, 다음에 도전 적용할 점, 오늘의 생각을 적는 페이지였습니다. 조금씩, 꾸준히, 즐겁게 러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러닝챌린지100, 러닝을 하고 싶지만 귀찮으신 분들 혹은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단순한 달리기 기록집이 아니라, 꾸준함과 도전의 의미를 삶 전반으로 확장시킨 자기계발형 에세이다. 작가는 100일간의 러닝 과정을 통해 몸의 변화뿐 아니라 마음의 성장, 목표를 향한 의지의 중요성을 생생히 전한다. 매일의 작은 성취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진정성 있게 다가오며, 독자에게 스스로의 삶에서도 ‘달리기’를 시작해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다.

러닝에 관심을 두고 더위도 가신 차에 산책부터 시작해서 점점 속도를 올려가려는 러너입문자로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와서 셀렉트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거 에세이 위주가 아니라 완전 워크북이에요 단계별로 안내가 잘 되어있고 동기부여 될만한 타인의 사례도 여러개 제시하고 있으며 진도를 체크할수 있게 일종의 '러닝 다이어리'같은 페이지를 제공합니다 달리면서의 꿀팁도 차례차례 소개하고 있고요 러닝화 고르는법이며 팔휘두르는법까지... 상당히 실용적이에요 이러니까 오히려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읽게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