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상세페이지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 관심 0
arte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20,000원
전자책 정가
20%↓
16,000원
판매가
16,000원
출간 정보
  • 2025.04.10 전자책 출간
  • 2024.11.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0.2만 자
  • 25.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179831
ECN
-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작품 정보

★ 5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생선 김동영의 신작 ★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험지에 내맡기는
당신을 위한 이야기

카이로, 예루살렘, 바라나시, 히말라야, 그리고 도초도……
나를 알기 위해, 나를 찾기 위해,
고독한 여행을 떠나며 매일 마주한 질문
“나는 왜 그렇게 죽으려고 했을까?”

내가 죽고 싶은 건, 아직 당신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이 있다는 걸 알기에 내 삶을 조금이나마 좋아했고
이 세상에 사는 걸 기대했다.

★ 단편소설 「그 어디에도 없는」 「나만 미치지 않았다」 수록 ★
★ 화보 「내가 아는 죽음」 사진 14컷, 일러스트 6컷 수록 ★
★ 초판 한정 ‘작가 친필 일러스트 엽서’ 증정 ★




◎ 도서 소개

죽고 싶은 이유는 미치게 사랑받고 싶어서
살고 싶은 이유는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여행작가 김동영은 여행, 그의 표현으로는 “떠남”을 통해 찰스 부코스키, 잭 케루악을 연상케 하는 실험적이고 시적인 문체로, 솔직하고도 남다른 감성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2007년에 출간한 그의 첫 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는 당시 여행 에세이의 돌풍을 주도했다. 이 책 이후로 수많은 여행 에세이가 출간되었지만, 서른 살 호기롭게 미국을 떠난 생선이라는 필명의 남다른 감성과 아성을 무너뜨리는 책은 없었다.
그의 첫 책과 후속작들인 『천국이 내려오다』 『나만 위로할 것』등의 작품에서 묘사되는 외롭고 쓸쓸한 “떠남”의 여정은, 이 시대 청춘이라면 한 번쯤 가져야 할 표상이었다. 김동영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다음이다. “어떻게 그렇게 고독하고 배고픈 여행을 계속할 수 있나요?” “어떻게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글을 쓸 수 있나요?” “나도, 떠나 보면 나를 알게 될까요?”
김동영 작가는 17년이 지난 2024년, 아르테에서 출간한 신작 에세이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에서 이 질문들에 선명하게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를 괴롭히며 집에서 떨어진 멀고도 낯선 곳으로 스스로를 내몰았던 것은, 오로지 인정받고 괜찮은 글을 쓰기 위해서였다고 이제 와서 고백한다.”(236쪽)
작가는 늘 여행길에서 글을 써 왔다. 나중에는 글을 쓰기 위해 여행길에 올랐다. 멀고도 낯선 곳으로 스스로를 내몰며, 괜찮은 글을 쓰기 위해 “남들이 가지 않은 곳을 찾아서” 멀리 떠났고, 사람들은 편안한 이야기에는 별 관심이 없기에 “애써 고생을 자처했고”, 솔직한 마음을 담기 위해 “더욱더 외로워졌다”.
작가의 이 이야기는 바로 우리의 이야기다. 인정받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지독히도 고생스러운 여정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애써 고생을 자처하고 스스로를 험지에 내맡기는 일은, 우리가 선택한 생존 방식인지도 모른다. 작가처럼 우리 모두 인정받고 사랑받기 위해, 때때로 죽음을 불사하는 정도를 넘어 죽음마저 갈구하는 극단의 상태에 놓이고는 한다.
그 극단에 자주 서 본 작가는 묻는다. “우리는 왜 죽고 싶을 정도로, 사랑받고 싶어 할까?” 카이로의 사막,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 바라나시의 화장터, 히말라야의 고도, 도초도의 폭설로 갇힌 집에서, 작가는 이 답을 찾아 헤맸다. 사랑받기 위해 죽으려 했던 당신이, 살아 있음으로써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작가는 자신의 여정을 통해 증명한다. “죽도록 사랑받고 싶은”, “미치게 사랑받고 싶은” 당신이라면, 이 책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당신이 찾던 답이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새 생명이 내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그리고 그날, 새 시대를 맞이할 것이다. 물론 내가 죽는다고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내가 태어났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세상은 여전할 것이고 아무도 나의 안부를 묻지 않을 것이다. “천재가 아니라면 죽음을”이라고 쓰고 죽었던 사람은 비엔나의 작가 오토 바이닝거Otto Weininger였다. 그는 스스로 죽음으로써 자신이 천재가 아니었다는 걸 증명했다. 그리고 이제는 내가 그걸 하려 한다.
— 「내가 가는 날」에서(29쪽)

그 남자는 방수포로 덮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것이 장작더미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남자의 존재도 모른 채 한참을 거기에 앉아 가게가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별생각 없이 그 남자를 덮고 있는 방수포 위에 팔을 걸치기도 하고 몸을 기대기도 했네요. 서늘했고 그저 딱딱했습니다. 아무리 외진 곳이라도 해도 시체가 설마 아무렇지 않게 거리에 있을 거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 「길에 있던 그 몸」에서(50쪽)

내가 죽고 싶은 건,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것들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서툴러서이다. 바느질을 못한다. 유튜브로 배워 보려 했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단추가 떨어져 나간 옷을 입고 다닌다. 살아가려면 반드시 배워야 하고 능숙해져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나는 그걸 잘할 마음이 없다. 대신 잘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있다고 믿고 싶지만, 사실 나 별것 아니다.
내가 죽고 싶은 건, 이기적인 놈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표현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말하지 않은 것들이 많다. 사람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차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다. 구차하게 변명하고 싶지 않다. 세상에는 슬퍼도 그저 미소 지을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 「내가 자꾸 죽고 싶은 건」에서(68~69쪽)

아버지에게는 나의 개 오로라를 부탁하고 싶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늘 혼자 산으로 공원으로 홀로 걸어 다니는 것이 쓸쓸해 보였다. 오로라라면 아버지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오로라가 예민하긴 하지만 아버지도 예민하기 때문에, 둘이 잘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모리씨는 밴드 마이앤트메리 한진영 형이 돌봐 주기를 바란다. 오랫동안 키웠던 고양이 두 마리가 죽은 후 힘들어하는 진영 형에게 나의 모리씨가 미소와 안정을 되찾아 줄 거라고 확신한다. 형은 선한 사람이기에 모리씨와 충분히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정현주 선배에게는 내가 애정을 가진 전동 장비며, 수동 공구 일체를 넘긴다. 그것으로 선배의 ‘서점리스본’의 자잘한 공사는 손수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던 스즈키 빅보이250 오토바이는 최다니엘에게 남긴다. 그에게 잘 어울리는 오토바이로 그리 무겁지도 않고 균형도 잡혀 있는 오토바이이기에 안전하게 탈 수 있을 것이다. 그 오토바이로 우리가 언젠가 말로만 떠벌리던 전라남도 투어를 혼자서라도 하기를 바란다.
— 「너에게 남긴다」에서(81~83쪽)

엄마는 말기암으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 호스피스 병동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곳은 아니다. 완치될 가능성이 없는 환자들에게 최소한의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덜어 주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죽음을 준비할 수 있게 돕는 곳이다. 나는 엄마의 간호로 그곳에서 3개월을 머문 적이 있다. 그곳은 매일 몇 번씩 죽음을 맞이하는 곳이다. 보호자와 치료자들은 곧 환자의 생명이 사그라들 것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환자들은 모른다. 모른다기보다는 기적이나 아직 시간이 더 남아 있어서 본인은 이곳에서 나갈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환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조금 나아지면 여기서 나가서 애들하고 짧게 여행이라도 다녀와야겠어요.”
“집에 가면 열무김치라도 담가야겠어요.”
“막내가 다음 달에 결혼하는데 그때까지 머리카락이 좀 더 났으면 좋겠네요.”
그 말을 지킨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내 죽었다.
— 「강남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에서(89쪽)

첫 번째 살인 예고는 이십 대 때 사귀었다가 헤어진 여자의 새 애인으로부터였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들의 관계가 갑자기 끝났는데, 남자는 그 이유를 모두 내 책임으로 돌리고 싶었던 것 같다. 늦은 밤 전화를 걸어 그는 술에 취한 목소리로 내 이름, 사는 동네를 알고 있다며 반드시 죽이러 가겠다고 했다.
— 「나를 죽이겠다는 두 남자」에서(114쪽)

경찰이 도착한 건 제 소설책에 반쯤 불이 붙었을 즈음이었습니다. 뒤에서 사이렌 소리가 갑자기 들려 놀라서 뒤를 바라보니 경찰관 두 사람이 순찰차에서 내려 제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가만히 바라봤고 그들은 저를 보며 뭐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저 불을 피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빤히 바라보며 신고가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불을 피우면 안 되나요?”라고 물으니 안 된다고 하면서 저에 대해서 이것저것 묻기 시작했습니다.
— 「죽으려는 건 아닙니다」에서(135쪽)

아무래도 쉽게 멈출 눈보라가 아닌 것 같아 우리는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에 시금치를 데쳐서 스팸과 함께 먹으니 마치 세상이 멸망해서 외딴곳에 우리 셋만 남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오히려 아득했고 이제껏 느껴 본 적 없는 생명감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옆에 앉아 호기심 가득한 시선으로 눈 내리는 창을 내다보는 모리씨에게 말했습니다.
“내일도 눈이 내리면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해. 먹을 것이 없으니 우선 오로라를 먹자.”
— 「제가 하는 말은 다 믿겠다고 약속해 주세요」에서(150쪽)

나는 거기서 왕따였다. 그렇다고 그들이 합심해서 나를 괴롭혔던 것은 아니다. 다만 무시로 일관했다. 아무도 내게 관심이 없었다. …… 그러다 우연히 들은 그들의 대화에서, 나이가 많은 나를 한심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 아저씨는 저 나이에 왜 여기서 일한대?”
나는 서빙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서 특별하게 여겼다. 하지만 그들은 내 나이에 이런 곳에서 서빙하는 것은, 성공하지 못한 어른의 결말로 보는 것 같았다. 이런 일은 앞으로 많은 가능성이 있는 그들이 한때의 아르바이트로 하는 일인 것처럼 말했다.
— 「마치 내가 거기 없는 사람처럼」에서(214~215쪽)

죽은 사람이 불에 타는 모습이 어떨 것 같나요?
누군가는 아름다운 광경이라고 할 것이고, 또 다른 이는 너무 처절하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정말 무섭고 잔인하다고 할 수도 있고요. 그 불길 속에서 타들어 가는 죽은 사람을 보면서, 저는 인간이 얼마나 보잘것없는 존재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죽고 나면 저렇게 쉽게 타서 한 줌 재로 남아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을, 우리는 살아 있을 때 왜 그렇게 치열하고 힘든 것인지, 부질없고 시시하게 느껴지더군요.
— 「매일매일 불타는 도시」에서(243쪽)

이 정신병원에서 최고로 나를 슬프게 만드는 사람은, 밤마다 엄마를 찾는 86세 할아버지이다. 그는 엄마 찾아 삼만 리의 주인공처럼 엄마를 밤새 찾았다. 할아버지가 “엄마” 하고 부르는 목소리를 들을 때면 내가 정말 집에서 멀리까지 떠나온 기분이 들었다. 작년에 세상을 떠난 엄마가 생각났고, 엄마가 지금의 나를 보면 얼마나 많이 자책하고 걱정할지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망가져 버린 나 자신을 밤새 증오했다. 그 할아버지가 엄마를 찾아 슬리퍼를 질질 끌며 병동을 돌아다니면, 아무리 나이가 들고 정신이 미쳐 버려도 엄마라는 존재는 잊히지 않는다는 사실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 「나만 미치지 않았다」에서(281쪽)

작가

김동영
국적
대한민국
경력
아마도 이자람 밴드 드럼연주가
문 라이즈 공연, 앨범기획 담당자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김동영)
  •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김동영)
  • 우리는 닮아가거나 사랑하겠지 (김동영)
  • 천국이 내려오다 (김동영)
  • 다름 아닌 사랑과 자유 (김하나, 이슬아)
  •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김동영)
  • 나만 위로할 것 (김동영)
  • 개정판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김동영)
  • 당신이라는 안정제 (김병수, 김동영)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에세이 베스트더보기

  •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 인생 녹음 중 (인생 녹음 중 부부)
  • 개정판 | 쓸 만한 인간 (박정민)
  • 개정판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이시형)
  • 사랑의 기술(5판) (에리히 프롬, 황문수)
  • 우울증 가이드북 (오지은, 반유화)
  • 함께 가는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당선 기념 리커버 에디션) (이재명)
  •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태수)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1 (엄유진)
  • 시지프 신화 (알베르 카뮈, 김화영)
  • 나를 잊고 살았습니다 (오선숙)
  • 일인칭 가난 (안온)
  • 나는 보았습니다 (박진여)
  •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류시화)
  • 사물의 뒷모습 (안규철)
  • 아무튼, 여름 (김신회)
  • 순간을 달리는 할머니 2 (엄유진)
  • 나는 아빠를 다시 배우는 중입니다 (정프세이지)
  • 명랑한 유언 (구민정, 오효정)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