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 상세페이지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40%↓
7,800원
판매가
7,800원
출간 정보
  • 2017.12.01 전자책 출간
  • 2017.11.20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8만 자
  • 21.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6149970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내일은 내일에게 (김선영)
  •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 (이상권)
  • 중3 조은비 (양호문)
  • 구미호 식당 (박현숙)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

작품 정보

스테디셀러『하늘로 날아간 집오리』의
이상권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숲 이야기!

십대, 이십대, 어른 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아주 현실적인 이야기!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소설의 무대는 수도권에서 가장 손꼽히는 전원주택 마을이다. 개발의 열풍이 불어닥치고 부동산 투기의 광풍이 휩쓸고 있는 곳의 숲을 소제로 했지만 숲은 상징적인 무대고, 실제로는 아이들의 눈에 보이는 어른의 민낯을 보여준다. 바로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어른들은 이미 자본의 노예가 되어버렸고, 더 잘 살기 위해 자신들이 지켜온 가치까지도 던져버린다. 아이들에게는 도덕적인 옳고 그름을 강조하며 올바르고 참되게 성장할 것을 강요하는 기성세대의 이중성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바라보았다. 십대뿐만 아니라 이십대, 어른 세대들을 아우르는 현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청소년문학이란 경계를 넘어서서 모두 함께 관심 갖고 토론할 만한 생의 근원에 대해 청소년을 통해서 진지하고 쉽게 접근했다. 이상권 작가가 의도적으로 청소년문학의 영역을 확장시킨 것이다.

이 소설의 프롤로그는 이상권 작가가 고등학교 때 쓴 단편이다. 아는 형이 동네 뒷산에서 불장난을 하다가 산을 홀라당 태워먹고 처벌을 받아야 했는데, 마을 어른들이 막아주고 불타버린 숲을 복원하게끔 했다. 우리 모두가 그리워하는 아름다운 시절이었다.
이야기에는 아주 특별한 선생님이 나온다. 이상권 작가가 진심으로 묘사하고픈 선생님의 모습이다. 늘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려고 하고, 아이들 편이 되어주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생님. 그래서 절대적인 권력자나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도록 가르치는 선생님. 거인과 같은 선생님은 산신령의 상징이다. 선생님은 누군가 그 산신령의 뜻을 이어받을 것을 바라면서 마을 아이들에게 숲과 자연에 대해 가르쳐준다.
그 선생님이 죽고 나서 숲에 묻히면서 소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왜 갑자기 선생님이 그 숲에 묻어달라고 유언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진행된다. 자연스럽게 판타지 기법이 동원되며 문중에서 전해온다고 알려진 산신령의 증표 같은 물건을 통해서 시간 여행을 한다는 설정이지만 물건의 형체는 나오지 않고 추측일 뿐이다.

자연이 훼손되고, 산신령이 언급되지 않는 시대를 사는 우리는 더 이상 거인의 꿈을 꿀 수 없는 것일까? 우리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시대는 지나버린 것일까? 신이 사라진 세상이 얼마나 황폐해져 가는지, 우리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 절실히 깨닫게 해준다. 우리는 대체 어떤 어른으로 성장해야만 할까? 청소년만의 고민이 아니라 이 사회 구성원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할 화두가 이야기에 담겨 있다.

작가 소개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는 나만의 옹달샘이 있었고, 나만의 나무도 여러 그루 있었고, 나만의 비밀 동굴도 있었고, 휘파람을 잘 부는 아이였다. 대도시에 있는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갑자기 들이닥친 난독증과 우울증으로 생을 놓아버리고 싶었을 때 문학이 찾아왔다. 그 시절이 내게 가장 슬펐고, 가장 사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작가가 된 뒤로도 청소년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한양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지금은 일반문학과 아동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동화부터 소설까지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으로『친구님』『성인식』『발차기』『난 할 거다』『애벌레를 위하여』『하늘을 달린다』『하늘로 날아간 집오리』『겁쟁이』『싸움소』 『야생초밥상』 등이 있다.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청소년 베스트더보기

  • 청소년을 위한 동양철학사 1 (강성률)
  • 궤도의 밖에서, 나의 룸메이트에게 (전삼혜)
  • 하늘과 바람과 별이 된 시인들의 한국 대표 시집 세트 (전9권) (윤동주)
  •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이꽃님)
  • 모모 (미하엘 엔데, 한미희)
  • 푸리에가 들려주는 삼각함수 이야기 (송륜진)
  • 통계학, 빅데이터를 잡다 (조재근)
  •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유고시집) (윤동주)
  • 뉴턴이 들려주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이야기 (이지현)
  • 페인트 (이희영)
  •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이꽃님)
  • 요나단의 목소리 1권 (정해나, 정해나)
  • 톡 쏘는 방정식 (김용관)
  • 더 이상한 수학책 (벤 올린, 이경민)
  • 개정증보판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2판) (정재승)
  • 베일이 들려주는 벡터 이야기 (나소연)
  •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이광연)
  • 수학과 그림 사이 (홍채영)
  •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 매스매틱스 3 (이상엽)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