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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과 제이드 상세페이지

영숙과 제이드

  • 관심 4
리프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12,500원
판매가
12,500원
출간 정보
  • 2024.11.1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1만 자
  • 16.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3506943
ECN
-
영숙과 제이드

작품 정보

“나는 엄마가 죽은 뒤 그녀의 삶으로 건너가 보기로 결심했다.
무엇이 그 뒤에 숨겨져 있든 간에.”

피해자이자 생존자 그리고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의 인생이 지나간 자리

★★★★★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설
★★★★★ 조선일보 곽아람 기자 추천
★★★★★ 2024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목 도서

오직 소설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이 외면한 그들의 삶을 감싸고 쓰다듬는 책, 2024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기대되는 한국 여성 작가의 등장”으로 주목받은 장편 소설, 그리고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인 『영숙과 제이드』가 리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민 2세대인 딸 제이드가 엄마 영숙의 죽음 이후, 엄마의 옷장 깊숙이 숨겨져 있던 상자에서 나온 사진 한 장에서부터 시작된다. 젊은 시절의 엄마가 한 동양인 남자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미국인인 아빠일 리는 없는 이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어쩌면 엄마가 가슴속 깊이 묻어둔 첫사랑이 아닐까? 사진 뒷면에는 남자로 추측되는 이름과 주소가 적혀 있다. 그 주소는 심지어 엄마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제이드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엄마의 삶을 더 알아보기 위해 그곳으로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제이드에게 엄마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존재였다. 알코올 중독에 외도를 일삼는 남편에게도 일평생 화 한번 내지 않으며 헌신적이었고, 영어가 서투르고 워낙 소극적인 성격 탓에 미국인과 어울리지 못했다. 의아하게도 미국에 사는 한인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았다. “엄마는 타인과 자신 사이에 얇은 벽을 쳐놓고, 그 벽 너머의 자신을 결코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심지어 딸 제이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래서 엄마가 낯선 남자와 찍은 사진이 낯설고 생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엄마가 숨긴 삶의 조각을 찾아 맞추다 보면, 어쩌면 엄마라는 한 사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이 소설은 자료를 정리하고 집필하는 데 긴 시간이 걸렸다.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데다 여전히 망각하고 외면되어, 제대로 된 사과도 보상도 받지 못한 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혹 왜곡으로 비칠까 봐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준비한 까닭이다. 이 책 『영숙과 제이드』는 역사가 지운 이들의 삶을 한 올 한 올 풀어헤쳐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 있는 물음을 던진다.

작가

오윤희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경력
조선일보 기자
코리아헤럴드 기자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삼개주막 기담회 (오윤희)
  • 영숙과 제이드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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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개주막 기담회 4 (오윤희)
  • 삼개주막 기담회 3 (오윤희)
  • 삼개주막 기담회 2 (오윤희)

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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