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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을 든 아들에게 상세페이지

촛불을 든 아들에게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0.03.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178 쪽
  • 5.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0816418
UCI
-
촛불을 든 아들에게

작품 소개

-추천의 글 해마다 오월이면 시인 김창규는 광주에 온다. 1980년 5월 이후 단 한차례를 빠지지 않고 40년을 광주 망월동에 온 유일한 사람이다. 그 자신이 5·18 광주민주항쟁 국가유공자이기도 하지만 그는 광주에 올 때면 한 시대를 겪어온 한 시민으로서, 그리고 한 시대의 진실을 증언하는 혁명의 시인으로서 온다. 이번 그의 시집은 백두산과 광주의 5월과 제주의 4·3 그리고 10월의 여수·순천 등 역사적 현장에서 발로 쓴 시이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시는 광화문 광장, 세월호와 성주 소성리, 고공철탑 등 숭고한 싸움의 자리에서 쓴 통곡의 기록이다. 세상의 절규 같은 그의 시 앞에서 어떤 수사와 서정이 필요하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시는“ 어디 내 사랑만한 꽃이 있으랴” 하는 순정이 있어서 좋고“ 어둠 저편에서 등불을 켜고/기쁘게 마중하는” 긍정의 힘을 가지고 있다. 촛불광장에서 보았던 그의 결연한 모습처럼 그의 시는 절망과 진혼을 넘어 민족통일을 위한 희망과 미래를 향하여 아픈 다리를 끌며 뚜벅뚜벅 가고 있다. ― 나종영(시인) 시를 잘 쓰기보다는 시를 쓰는 마음으로 혼탁한 세상을 밝히는 밑불로 자신의 뼈와 살을 내놓으며 살아온 목사. 젊은 날 독재에 저항하다 모진 고문을 당해 후유증을 앓고 있으면서도 어둡고 고난에 찬 거리를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작은 희망의 불씨 하나 얹고 다니는 거리의 시인. 그의 시는 벽보였고, 성명서였고, 아버지의 흰 옷자락이었고, 어머니의 탄식이었고, 성모마리아의 눈물이었다. 이 시집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지치지 않고 걸어 다니며 민주와 통일을 염원해온 그의 흔적들이다. ― 이인휘(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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