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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 상세페이지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

최숙빈과 장희빈

  • 관심 0
e나무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50%↓
6,500원
판매가
6,500원
출간 정보
  • 2010.06.22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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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1만 자
  • 6.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

작품 정보

조선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 일어났다!
천민 출신으로 조선 왕의 어머니가 된 숙빈 최씨와 희빈 장씨,
역사를 뒤흔든 두 여자의 치열한 대립과 음모를 팩션으로 읽는다


본서는 최숙빈과 장희빈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여타 관련 역사서들이 그들 주변의 정치적 상황과 그들의 아들(경종, 영조)을 아울러 다루거나 또는 출세한 후궁들 중 하나로 그들을 설명하는 데 반해,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는 철저히 두 여종의 딸-최복순과 장옥정의 성장과 대립, 그리고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부장을 둘러싼 처첩의 가정사나, 당쟁사라는 카메라를 치우고 다른 관점에서 사건을 보면 구도는 좀 달라진다. 첫째, 그들은 모두 내명부에 속해 있었다. 내명부의 여자들은 당시 사회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인 월급을 받고 일하는, 말하자면 전문직 여성들이었다. 그녀들은 직업인이었고 궁은 그들의 직장이었다. 장희빈과 인현왕후, 최숙빈은 모두 한 가부장을 둘러싼 처첩들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명부라는 당시 유일하다시피 한 여성들의 직장에서 각축한, 여성 조직의 관리자들이기도 했다.
둘째, 장희빈과 최숙빈은 신분의 한계를 넘어, 조선왕조 사상 전무후무한 최고속·최고위 승급을 이뤄낸 여자들이다. 장희빈은 여종(사노비)의 딸이었으며, 최숙빈 역시 천민(아마도 관노비)의 딸로 신분법상 최하위층에 속했으되, 각각 경종과 영조의 모후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운명을 가진 두 여인이 한 시대를 살다간 것이다. 그런데 한 사람은 이룩한 야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 반면, 다른 한 사람은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무엇이 그녀들의 운명을 갈라놓은 것일까?
-저자의 말 중에서

본서는 1680년, 경신환국으로 남인들의 피가 흐르는 궁궐에서 열한 살의 애기나인 최씨와 스물둘의 장옥정이 마주치는 데서 시작된다. 이후 이야기는 사료를 근거로, 그녀들의 성장과 대립 그리고 치명적인 운명의 여정을 따라간다. 팩션으로 구성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당시 궁궐생활상과 숙종과 인현왕후 등 주요 인물들의 특성, 숙종대의 정쟁사까지가 한 눈에 보일 것이다.

· 사료를 토대로 재구성한 소설(팩션) + 정세와 상황, 인물에 대한 교양서적 접근(일반 역사교양서 타입)이 6:4의 비율로 구성, 근거가 된 사료와 정황(<조선왕조실록> 기록 등)은 각주로 처리해 원문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 주인공에 몰입해 볼 수 있는 역사서! 최후의 승자는 화려한 인생을 꿈꾸던 장옥정이나 명문 귀족 출신의 인현왕후가 아닌, 조용히 미래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던 2인자 숙빈 최씨였다. 최씨를 주인공으로 그녀의 성장 과정에 맞춰 옥정과의 대립, 피 비린내 나는 궁중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그렸다. 읽다 보면 어느새 주인공 숙빈 최씨에게 감정 이입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드라마의 여운과 갈증을 해소한다. 여타 도서들과는 달리 철저히 숙빈 최씨와 장옥정에게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드라마를 통해 두 중심인물-동이(최씨)와 장옥정에게 관심을 가졌던 독자들이라면 드라마를 보며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조선역사상 가장 크게 출세한 여인은 누구일까? 장희빈으로 널리 알려진 장옥정이다. 조선조 사상 그 누구도, 그녀 이외에는 궁녀 출신으로 살아서 왕비가 된 사례가 없다. 더구나 옥정은 궁녀 출신이며 여종의 딸로 신분법상 천민이다. 천민으로서 국모가 되었으니 남녀 통틀어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간 유일무이한 경우이다.
그런데 바로 그 시절, 옥정을 넘어서지는 못할 지라도 최소한 옥정과 타이기록이 될 만한 신분상승이 한 번 더 실현된다. 그것도 바로 장옥정의 곁에서 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숙빈 최씨이다. 야사에 '복순이'라는 이름이 전해지는 그녀는 인현왕후의 시녀 또는 무수리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나, 공식기록을 살펴볼 때 실제로는 정변으로 인해 궁녀의 결원이 생겼을 때 급히 충원된 관노비 출신의 소녀였던 듯 하다.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 그들의 운명이 기이한 것은 두 사람 다 희대의 신데렐라 스토리를 만들어냈으되, 결국 한 명은 사약을 받고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다른 한 명은 바로 그 죽음에 깊이 관여했다는, 아니 실상 그 죽음에 일조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장옥정이 사약을 받은 것은 그녀의 오랜 정적인 인현왕후 때문이 아니라, 숙빈 최씨의 고변으로 인한 것이었다(장옥정의 저주행위는 숙빈 최씨의 고변으로 밝혀져 결국 옥정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천민 출신으로 조선역사상 유례없는 초고위·초고속 승진을 이루었으며, 각자의 아들을 왕위에 올려놓은(경종과 영조) 두 사람. 궁녀 출신으로 같은 남자의 사랑을 받고 왕의 모후가 되는 등 한 가지 운명을 가졌던 두 사람의 결말이 이처럼 달라진 것은 왜일까? 이 책은 정변과 당쟁, 정권투쟁이 난무하는 궁궐에서 치열하게 대립하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다양한 사료를 추적해 팩션으로 재구성했다.

300년 전으로 돌아간 듯,
최숙빈과 장희빈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읽는다


본서는 최숙빈과 장희빈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책이다. 여타 관련 역사서들이 그들 주변의 정치적 상황과 그들의 아들(경종, 영조)을 아울러 다루거나 또는 출세한 후궁들 중 하나로 그들을 설명하는 데 반해,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는 철저히 두 여종의 딸-최복순과 장옥정의 성장과 대립, 그리고 일대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부장을 둘러싼 처첩의 가정사나, 당쟁사라는 카메라를 치우고 다른 관점에서 사건을 보면 구도는 좀 달라진다. 첫째, 그들은 모두 내명부에 속해 있었다. 내명부의 여자들은 당시 사회에서 유일하게 공식적인 월급을 받고 일하는, 말하자면 전문직 여성들이었다. 그녀들은 직업인이었고 궁은 그들의 직장이었다. 장희빈과 인현왕후, 최숙빈은 모두 한 가부장을 둘러싼 처첩들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명부라는 당시 유일하다시피 한 여성들의 직장에서 각축한, 여성 조직의 관리자들이기도 했다.
둘째, 장희빈과 최숙빈은 신분의 한계를 넘어, 조선왕조 사상 전무후무한 최고속·최고위 승급을 이뤄낸 여자들이다. 장희빈은 여종(사노비)의 딸이었으며, 최숙빈 역시 천민(아마도 관노비)의 딸로 신분법상 최하위층에 속했으되, 각각 경종과 영조의 모후가 되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운명을 가진 두 여인이 한 시대를 살다간 것이다. 그런데 한 사람은 이룩한 야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 반면, 다른 한 사람은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 살아남아 최후의 승리자가 되었다. 무엇이 그녀들의 운명을 갈라놓은 것일까?
-저자의 말 중에서

본서는 1680년, 경신환국으로 남인들의 피가 흐르는 궁궐에서 열한 살의 애기나인 최씨와 스물둘의 장옥정이 마주치는 데서 시작된다. 이후 이야기는 사료를 근거로, 그녀들의 성장과 대립 그리고 치명적인 운명의 여정을 따라간다. 팩션으로 구성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당시 궁궐생활상과 숙종과 인현왕후 등 주요 인물들의 특성, 숙종대의 정쟁사까지가 한 눈에 보일 것이다.

작가

이경민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5년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
연세대학교 철학과 학사
경력
강남대성학원 인문논술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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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의 딸 조선 왕을 낳다 (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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