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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상세페이지

어린이/청소년 청소년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30%10,500
판매가10,500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표지 이미지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작품 소개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 10> ‘2019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박경화 작가의 신작!!

환경 역습의 시대,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물건 이야기!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해야
지구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이 가능할까?”

국내의 대표적인 환경도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등을 출간하며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환경문제가 ‘나’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삶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해온 박경화 작가가 이번에는 일상 속 물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저자는 환경 역습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곰곰 돌아봐야 할 것은 바로 그간 무심코 사용해온 일상 속 물건들이라고 말한다. 수십억 지구인들이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지구와 인간의 행복한 공존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물건들 중 지구를 살리는 기발한 물건은 무엇이고, 이 물건들이 어떤 방법으로 지구를 살리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담아냈다. 물건과 관련 있는 환경문제, 미처 몰랐던 물건의 성분과 그 유래에 얽힌 이야기, 이 물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인간과 지구가 공생하기 위한 바람직한 물건 사용법 등을 실제 일어난 사건, 다양한 연구 자료를 근거로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대표적인 환경문제들, 즉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등은 대부분 인류가 지나치게 많은 물건을, 너무 헤프게 사용하는 데서 비롯된 문제들이다. 매년 등록 대수가 늘어만 가는 자동차는 자원의 낭비는 물론 미세먼지 문제를 부추기고,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은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해양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우리의 식탁까지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네덜란드 화학자인 파울 크뤼천은 인류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 시점부터를 다른 지질시대인 ‘인류세’로 구분했다. 그가 말하는 인류세의 특징은 인간이 지구 환경에 미친 변화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각종 개발과 무분별한 소비 등과 같은 인간의 활동으로 많은 생물종이 멸종되거나 멸종 위기에 놓였고, 인류는 갑작스러운 기후변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고갈 위기에 놓인 자원을 대체할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해야 하는 등의 수많은 과제를 안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용하면 쓰레기의 양이 대폭 줄어들거나, 에너지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지구를 살리는 일에 한몫하고 있는 물건들, 또는 친환경 생활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공원과 야생동물 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수많은 환경문제들을 해결할 실마리를, 거창한 환경운동이나 어려운 실천이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나만의 물건 목록을 직접 만드는 데서 시작해보자고 제안한다. 책에는 물건과 관련된 현재의 논쟁거리를 알 수 있는 신문기사 형식의 ‘지구일보’도 실려 있어 부모와 아이, 선생님과 학생, 또는 친구들끼리 서로의 생각을 들으며 토론을 하기에도 유용하다.


출판사 서평

본문 중에서

스테인리스강은 우연히 발명되었어요. 영국 셰필드 지역에 있는 브라운 퍼스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던 해리 브리얼리가 처음으로 발견했어요. 브리얼리는 총기를 제작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부식에 강한 금속을 개발하려고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1912년 어느 날, 브리얼리는 점심식사를 한 후 공장 뜰을 산책하다가 반짝반짝 빛나는 쇳조각을 발견했어요. 고온에 견딜 수 있는 철강재를 개발하려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하다가 쓸모없다고 생각해서 버렸던 쇳조각이었어요. 그런데 버려진 지 오래되었고 비도 흠뻑 맞았지만 쇳조각은 조금도 녹슬지 않았어요. -본문 24쪽

종이 발명 이전에는 나무와 암석, 토기, 비단, 도자기 파편, 나무로 만든 목책, 대나무를 엮은 죽편, 청동기나 철로 된 그릇, 나무껍질로 만든 피지, 양의 껍질로 만든 양피지 등에 문자를 기록했어요. 이런 재료는 부피가 크거나 무겁고 값이 비싸고 처리 과정도 복잡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하긴 어려웠어요. 가볍고 보관하기 쉽고 많은 글자를 기록할 수 있는 하늘하늘한 종이가 발명되자 이런 고민이 말끔하게 사라졌어요. -본문 75쪽

누구나 좋아하는 도시공원은 근대 시설이자 발명품이라고 해요. 물건도 아닌데 왜 발명품일까요? 공원을 의미하는 파크park의 어원은 고대 프랑스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 ‘파크parc’는 사냥터를 말했어요. 중세 유럽 귀족들은 일정한 공간에 사슴과 토끼, 여우 같은 동물을 가둬놓고 사냥을 즐길 수 있게 그들만의 수렵장을 조성해놓았어요. 시민혁명이 일어나고 시민사회가 성장하니 왕실과 귀족들은 그들만의 공간인 왕실의 정원과 수렵장, 귀족들의 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했어요. 왕실이나 귀족의 정원, 사냥터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퍼블릭 가든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어요. -본문 135쪽

2005년에만 꿀벌의 30퍼센트가 사라졌고 해마다 이 같은 현상이 늘어나고 있어요. 유엔환경계획은 꿀벌이 줄어들면 생태계가 교란될 뿐 아니라 식량 안보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주요 농작물 100여 종 가운데 70퍼센트가 꿀벌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해요. 꿀벌이 사라지면 사과, 배, 딸기, 고추, 곡류, 커피, 아몬드 등 다양한 농작물이 멸종되고, 목화솜으로 생산하는 면 섬유와 티셔츠, 면바지도 생산이 중단될 거예요. 사람들도 다양한 식물을 먹지 못해서 영양 불균형이 생기고, 이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사람마저도 멸종될 수 있다고 해요. -본문 151~152쪽

안전하고 깨끗하고 고갈 걱정 없는 무궁무진한 에너지는 과연 뭘까요? 그것은 바로 태양입니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에서 에너지를 얻고 전기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은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 같은 화석연료처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원자력발전처럼 독성이 강한 방사성물질을 내뿜지도 않기 때문에 친환경 무공해 에너지예요. 햇빛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무한한 자원이고, 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 가운데 가장 풍부해요. 석탄이나 우라늄처럼 먼 곳에서 싣고 오거나 저장 시설에 따로 저장할 필요도 없고, 쓰레기를 만들지도 않아요. -본문 246쪽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경북 예천군에서 태어나 산과 들판을 뛰놀며 자랐어요.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서 활동하면서 환경 현장을 두루 다녔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책을 쓰기 시작했어요.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그린잡》 등
여러 환경책을 집필했고, 2019년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어요.

목차

여는 글

1. 스테인리스강 _ 가장 안전한 그릇

플라스틱의 불편한 진실
놋그릇과 푸른 녹
스테인리스강의 발명
플라스틱의 탄생
플라스틱 퇴출 대작전
■ 지구일보 _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까?

2. 금속 젓가락 _ 단단하고 깨끗하고 오래 쓰는 식사도구

단순하지만 쓸모 있는 식사도구
젓가락 삼국지
20분 사용하고 버려지는 20년생 나무들
젓가락의 진화
일회용품을 퇴출시키는 기발한 방법
■ 지구일보 _ 지속 가능한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3. 종이 _ 가볍고 얇지만 강력한 기록 매체

평화를 가져온 코끼리 똥종이
종이의 발명
《침묵의 봄》과 지구의 날
종이로 만든 것
종이의 두 얼굴
■ 지구일보 _ 종이를 아낄까, 책을 많이 읽을까?

4. 재사용 가게 _ 버려진 물건들의 생명 연장

여행하는 쓰레기
재사용 가게의 장점
벼룩시장, 재사용 가게의 시작
우리나라의 재사용 가게
■ 지구일보 _ 어떤 물건을 기부해야 할까?

5. 공원 _ 복잡한 도시를 살리는 초록 허파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호는 지리산
도시공원은 근대의 발명품
우리나라 공원의 역사
공원이 주는 혜택을 즐겨라!
■ 지구일보 _ 공원으로 꾸밀까, 아파트를 지을까?

6. 야생동물 _ 멸종, 인간에게 보내는 경고

꿀벌에게 벌어진 일
호랑이는 왜 멸종되었을까?
한반도 야생동물의 멸종사
야생동물이 숲에서 하는 일
생물종 다양성의 중요성
■ 지구일보 _ 고라니를 보호해야 할까, 포획해야 할까?

7. 자전거 _ 지구와 나를 살리는 친환경 교통수단

미세먼지, 넌 누구야?
자전거로 충분하다
자전거의 역사
미래 도시를 누빌 친환경 교통
■ 지구일보 _ 자동차를 줄일 수 있을까?

8. 적정기술 _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만드는 인간 중심의 기술

간단하고도 놀라운 기술
적정기술이란 뭘까?
적정기술의 역사
적정기술, 개발도상국을 찾아가다
내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
■ 지구일보 _ 과학기술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9. 태양전지 _ 고갈 걱정 없는 안전한 에너지

증어와 건달불
전기 발전의 고민
태양전지와 친환경 에너지
태양전지의 지구 점령기
태양전지의 대활약
■ 지구일보 _ 태양광, 과연 친환경 에너지인가?

10. 패시브 하우스 _ 온실가스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집

좋은 집이란 뭘까?
똑똑한 집, 패시브 하우스
패시브 하우스의 역사
패시브 하우스를 만날 수 있는 곳
미래엔 패시브 하우스 시대!
■ 지구일보 _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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