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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상세페이지

촛불

청어시인선 113 - 산문이 있는 시집

  • 관심 0
청어 출판
소장
종이책 정가
8,000원
전자책 정가
40%↓
4,800원
판매가
4,800원
출간 정보
  • 2013.07.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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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4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촛불

작품 정보

산문이 있는 시집
시간의 향기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집


삶과 현실을 직선(直線)이라 하고, 꿈과 환상을 원(圓)이라 한다면
이 원과 직선이 만나는 접점(接點)에서 시(詩)는 탄생한다.

제비가 비 오는 날 땅 위를 스쳐 지나가며 벌레를 채어가듯
이 땅의 체험이나 소재가 하늘의 환상이나 언어와 마주치는
순간을 시인은 포착해야 한다.

삶과 꿈, 운동과 정지의 어느 한쪽에 치우쳐 머물지 않고
꿈과 삶이 맞닿는 지점, 또는 정지가 운동으로 바뀌는 찰나에
시(詩)는 써지는 것이다. 이러한 지점에 이르지 못하고,
이러한 순간을 잡지 못하면 완벽한 시(詩)는 불가능하다.

시인 김광규 선생님의 「詩」에서 발췌한 글이다. 시를 대하는 선배 시인의 자세가 경이롭기까지 하다. 맑고 명료한 시어를 포착하기 위해 마치 활시위처럼 팽팽히 당겨져 있는 시인의 모습을 보는 것만 같다.

누군가의 영혼을 맑게 해주는 시(詩), 언감생심(焉敢生心) 나도 그런 시를 쓰고 싶다.

1부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틈틈이 썼던 시, 2부는 하나님을 만난 기쁨에 썼던 시, 그리고 3부는 절망에서 소망으로 나를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쓴 신앙 간증의 글이다.
세 개의 다른 음들이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3부의 「손을 내밀어 갈라지게 하라」는 그 당시 <신앙계>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조금 손질해서 내놓았다. 모쪼록 이 작은 글들이나마 하나님께 드릴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작가

최정호
국적
대한민국
학력
2005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수상
2006년 제2회 한국소설 신인문학상
1993년 국민일보 국민문예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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