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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의 현 상세페이지

작별의 현

  • 관심 8
소장
종이책 정가
16,800원
전자책 정가
30%↓
11,700원
판매가
11,700원
출간 정보
  • 2025.01.2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5만 자
  • 4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404506
ECN
-
작별의 현

작품 소개

강민영 작가의 판타지 소설 『작별의 현』은 심해 속 미지의 생물과 육지의 인간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동안 여성의 연대와 자립을 주로 다루던 강민영 작가는 이번에도 전혀 다른 두 인물이 겹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해낸다. 인물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과 서사적 긴장감을 놓치지 않으면서, 심해라는 신비로운 배경을 토대로 이색적인 세계관에 독자를 한껏 몰입시킨다.
누구보다 바다와 해양생물의 보존을 바라는 해양 과학자 ‘유진’과 깊은 바닷속에 서식하는 발라비 종족 ‘네하’. 원을 그리듯 영영 닿을 수 없을 것만 같던 두 존재가 우연히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순간, 지독히 깊은 수심도 더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언어도 환경도 다른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더 오래 눈을 맞추고 머지않아 닥쳐올 위험으로부터 상대방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질 뿐이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컴컴한 바다에서 서로를 알아본 두 존재의 눈부신 만남을 보고 나면, 누구라도 한 번쯤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존재의 이름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해저 900미터 아래에서 보내온
낯선 생명체의 다정한 신호
어두컴컴한 심해에 터전을 잡은 발라비 종족의 일원 ‘네하’는 오늘도 마을 구성원들 몰래 ‘빛의 경계’로 향한다. 발라비 종족에게 금지구역으로 통하는 그곳은 육지의 빛이 희미하게나마 전달되는, 심해에 사는 네하에게는 신비하고도 낯선 공간이다. 여느 때처럼 마을을 빠져나온 네하가 소꿉친구인 ‘키라’의 도움 아래 빛의 경계를 탐험하던 그때, 난생처음 보는 작은 조각이 네하의 눈에 들어온다. 바닷속에 떠도는 물건을 숱하게 주워본 네하에게도 생경한 조각이다. 처음 보는 물건에 들뜬 네하는 그 조각을 마을로 가져가려고 조각을 담을 만한 자루를 찾는다. 그리고 그 순간, 조각에서 알 수 없는 빛이 반짝이기 시작한다.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심해 자원을 연구하는 ‘유진’은 맡고 있는 프로젝트에 회의감을 느끼던 차였다. 그런데 몇 년간 잠잠하던 유진의 핸드폰에 뜻밖의 알림 메시지가 온다. 인간이 감히 가 닿을 수 없는 수심 1600미터 지점에서 최근 분실한 측정기의 신호가 잡힌 것. 믿기지 않는 메시지 내용에 반신반의하는 유진은 혹시 모를 연구의 성과를 기대하며 측정기의 기록을 다운받고, 기록에 남은 사진을 두 눈으로 확인한다. 화면에는 유진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존재의 모습이 떠 있는데...

작가 프로필

강민영
출생
1985년
경력
영화매거진 『cast』 편집장
수상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제3회 자음과모음 경장편소설상을 수상했다.
영화매거진 『cast』의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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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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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은은한 아련함이 오네요

    klo***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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