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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 이벤트로 읽었는데 베개를 푹 적시며 울었어요. 아무래도 실물책을 사야할 것 같습니다.. 작가님 책은 처음 읽었는데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재밌게 읽어서 구매했습니다. 수안과 둘녕을 그리는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니 어렸을 때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감정이 변화하는 이야기 덕분에 여운이 남습니다.
두 사촌의 우정이 아름답고 동심으로 돌아간 듯하여 읽는 내내 입꼬리가 올라가 있었습니다.
현재와 과거가 교차하며 엮어나가는 이야기가 끝을 향해 달리며 둘녕과 수안의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처음엔 어색했던 둘녕과 수안이 단짝이 되어가는 이야기가 따뜻하면서도 마음 저리게 다가와서 참 좋았습니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다 소장하고 있는데 이도우 작가님의 장편 신작이라니!! 좋은 기회에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따뜻한 여운이 참 기분좋네요.
작가님 글중 잠옷을 입으렴만 처음읽어봤는데 진짜 너무 감동했어요. 일딴 두 사촌의 우정이 진짜 넘 아름답다고 해야할까요? 에피소드 하나하나 다 너무 이뻤어요.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도 좋고) 글이 전반적으로 슬픔과 행복이 공존해서 너무 여운있었어요. 저는 작가님 출간작 중 잠옷을 입으렴이 최애가 될꺼 같아요. 작가님 글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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