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꿈꾸는 하와이 상세페이지

꿈꾸는 하와이작품 소개

<꿈꾸는 하와이> 하와이, 천상의 섬과 사랑에 빠지다
삶을 사랑하는 당신을 위한 바나나의 여행기


그곳은 언제나 여름, 언제나 행복. 남국의 보석 하와이에 보내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러브레터. 태고로부터 내려온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섬 위에 핀 화려한 부겐빌레아, 에메랄드처럼 빛나는 푸른 바다, 발목을 감싸는 따스한 모래사장이 펼쳐진 곳.
그 안에서 꽃핀 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사람들과 함께한 달콤한 여행의 시간이 그려진다. 훌라 교실에서 하와이의 바람과 땅과 하늘을 그리는 춤동작을 함께 배우며 쌓아 간 아름다운 우정 이야기, 신선한 흰살 생선과 향기로운 맥주로 풍성한 저녁 식탁 이야기, 아직 어린 아들과 섬을 여행하며 마주친 신선한 풍경 이야기, 하와이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과 더욱 깊어진 인연의 이야기…….
어떤 여행지와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우리 삶에 돌이킬 수 없는 큰 변화를 가져다주곤 한다. 하와이와 사랑에 빠질 운명인 당신을, 그 섬으로 부르는 목소리.
요시모토 바나나의 평생 친구 우시다 지호의 마음 따뜻한 사진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의 풍경. 이 여름, 당신만의 하와이와 만나 보시기를.

■ 그곳에 있어도, 그곳이 그립다
매일이 반짝이는 섬 하와이, 태양과 해변과 사랑 이야기


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을 상상해 보자. 새로 산 수영복과 샌들이 담긴 짐을 현관 앞에 두고, 반짝이는 햇빛에 즐거움을 예감하고, 내 앞에 기다리고 있는 멋진 만남과 행복한 맛과 예쁜 풍경을 기대한다. 그 시간, 이미 우리는 ‘여행지’와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이번 신작 『꿈꾸는 하와이』는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낯선 장소에 대한 ‘연애 감정’을 반짝이는 공감의 언어로 그려 낸다.

정작 나는 아무 애도 쓰지 않았는데, 너그럽게 품어 주는 듯한 느낌.
하와이는 그런 섬이었다.
처음부터 친근하게 뭐든 다 보여 줄게, 하고 말하는 것처럼. ― 본문에서

만약 가고 싶다면 비행기 티켓을 사서 다음 날 아침에는 그 섬에 있어 보자. 정작 해 보면 의외로 간단한 일이다. 비가 오더라도 운이 조금 없더라도, 그 사람만의 하와이가 거기에서 시작될 것이다. ― 본문에서

천혜의 자연과 거기 사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이 사는 환상의 섬 하와이. 바나나와 함께하는 책장 속 여행 내내 우리는 그 섬과 사랑에 빠진 자신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1970년대의 바캉스를 연상시키는 정서가 독특한 와이키키 외곽의 시티 호텔, 인공 바다에 배가 다니고 돌고래가 바로 옆에서 헤엄치는 와이콜로아 호텔, 꿈처럼 달콤한 아침 식사가 나오는 일본식 숙소까지, 하와이에서 보낸 행복한 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해 주는 아름다운 장소들. 하와이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어 열심인 안내자 진 씨, 다이빙과 수영이 특기이며 사진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친구 지호, 깜짝 놀랄 정도로 매력적이지만 깜짝 놀랄 정도로 제멋대로인 훌라 교실의 마리까지, 하와이라는 땅을 더 깊이 사랑하고 믿을 수 있게 하는 사랑스러운 사람들.
쿰 훌라(훌라 춤 지도자.)가 부르는 애틋한 섬의 노래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불타는 듯한 저녁노을이 펼쳐진 바다가 넘실거리는 그곳. 별과 모래와 무심한 얼굴의 물고기가 헤엄치는 한밤중, 탁탁거리며 튀어 오르는 모닥불 빛이 눈부신 그곳. 지금 이 순간, 이 책과 만났다면 운명처럼 하와이가 당신을 부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내 두 번째 인생은 그렇게 하와이에서 시작되었다.
여기까지가 나와 하와이의 이야기다.”


특별한 사람과의 만남, 특별한 사건과의 만남이 그렇듯, 특별한 땅과의 만남 역시 삶을 변화시키곤 한다. 요시모토 바나나는 하와이, 하와이 사람들, 하와이의 전통과 만난 이후 자신의 삶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이 작은 에세이집 하나 가득 열정적으로 고백하고 있다. 제목 그대로 『꿈꾸는 하와이』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꿈꿀 수 있는 모든 기쁨과 생명과 반짝임이 가득한 땅과 조우한 작가의 행복함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책이다. 아주 오래된 신들, 훌라 춤에 깃든 태고의 숨결, 절대적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그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땅. 바나나는 솔직하고 분명한 언어로 이 모든 아름다움을 묘사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이 마주친 변화의 순간들을 독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창밖에는 바다가 있고, 파도 소리가 들려온다. 돌고래 풀이 바로 옆에 있어 돌고래들의 속삭임도 들려왔고, 시원하고 행복한 바람도 늘 불었다.
그날의 밤바람은 정말 부드럽고 천국 같았다.
이 바람이야말로 하와이구나, 하고 나는 온몸으로 느꼈다.
몸이 둥실 떠 있는 듯한, 딱 맞는 온도의 물에 언제까지나 포근히 잠겨 있는 느낌.
아무리 상상해 봐야 실제로 가 보지 않고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눈을 감고 있어도 언제나 바람이 나를 감싸고 있는 그 느낌.
그렇게 멋진 풍광을 안고 있는 지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본문에서

하와이, 원래는 하와이이라는 이름의 그 섬에 대해서 때로 생각한다.
운명은 나를 하와이로 불렀구나, 하고.
마흔 살을 앞두고, 느닷없이 사랑에 빠졌다. 하와이와.
그때까지 내 안에 잠들어 있던 하나의 길, 하나의 역사가 그곳에서 새로이 열렸다.
온갖 경치와 온갖 날씨의 그 섬들. 그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 본문에서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것이 우리를 변화시킨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아름다운 것과 만나는 순간은 더더욱 큰 변화를 일으키곤 한다. “각자가 먼 곳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는 풍경”이 “인간이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하는 아름다움”을 맛보게 하는 섬 하와이, 이미 하와이와 만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언어와 애정과 감동을 얻은 바나나는 우리에게 결정적인 팁 한 가지를 선사한다. “여러분도 인생을 사랑하세요. 단 한 번밖에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이 잊힐 만할 때, 하와이는 언제나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날아서 만나러 가세요.”


저자 프로필

요시모토 바나나 Yoshimoto Banana

  • 국적 일본
  • 출생 1964년 7월 24일
  • 학력 니혼대학 문예학 학사
  • 데뷔 1988년 소설 키친
  • 수상 2000년 제10회 분카무라 도마구 문학상
    1999년 이탈리아 은빛 마스크상
    1996년 이탈리아 펜네시메상
    1993년 이탈리아 스칸노상
    1989년 제2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1989년 게이쥬츠센쇼 신인상
    1988년 제16회 이즈미교카상
    1988년 제6회 카이엔 신인문학상
  • 링크 공식 사이트

2014.10.3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2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도마뱀』,『하치의 마지막 연인』, 『허니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티티새』,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무지개』,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바나나 키친』,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도토리 자매』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역자 - 김난주
1987년 쇼와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오오쓰마 여자대학과 도쿄 대학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했다. 현재 대표적인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일본 문학을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하드보일드 하드 럭』,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티티새』, 『불륜과 남미』,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허니문』, 『하얀 강 밤배』, 『슬픈 예감』, 『아르헨티나 할머니』, 『왕국』, 『해피 해피 스마일』, 『무지개』,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도토리 자매』 등과 『겐지 이야기』, 『모래의 여자』, 『가족 스케치』, 『훔치다 도망치다 타다』 등이 있다.

목차

부겐빌레아
첫 하와이
와이키키
화는 나지만
보름달처럼
이 눈으로
사우스포인트
심술쟁이 타월
스위트 하트
비밀의 하와이
일본 사람의 마음
하와이와 훗카이도
내가 아직 엄마가 되기 전
카이마나힐라
혼자밖에 없다
신기한 호텔
하나우마베이
카피올라니 공원을 지나
하나
빨래와 밥
어느 날의 우산
천국
좋아해
하와이에서 얻은 것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리뷰

구매자 별점

4.3

점수비율
  • 5
  • 4
  • 3
  • 2
  • 1

11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