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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는 경제학 상세페이지

거꾸로 보는 경제학

경제인이 되기 위한 깊고 맥락 있는 지식

  • 관심 0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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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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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출간 정보
  • 2015.06.08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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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7만 자
  • 9.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5599380
ECN
-
거꾸로 보는 경제학

작품 정보

“잘못된 경제 상식으로 거꾸로 생각하셨습니다”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이진우가 풀어낸 일상의 경제학
경제 상식의 오류를 바로 잡는 90%를 위한 경제 독해법!

경제를 보는 올바른 프레임

《거꾸로 보는 경제학》은 경제를 보는 나만의 프레임을 만들라고 제안한다. 그러기 위해서 경제 현상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고 지적한다. 문제의 원인을 올바르게 살펴야 제대로 된 대안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4개의 장으로 나누어 경제를 거꾸로 살펴 바로 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장 ‘경제는 계속 성장하는데 왜 우리는 점점 가난해지는가’에서는 국가의 경제지표가 나의 실생활 경제지표가 되지 못하는 실질적인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역추적한다. 부유한 국가에 왜 가난한 국민이 많은지, 왜 소득이 늘어도 지출이 늘면 실질적인 성장이 어려운지, 인구가 비약적으로 늘거나 줄어들 때의 경제적 문제, 임금과 복지의 상관관계, 사상 최대와 최악이라는 헤드라인을 단 경제 뉴스의 함정, 과대 포장된 ‘경제 효과’의 문제점, 국가의 부를 측정하는 프레임의 문제 등을 살피며 거대 담론의 경제학에 숨은 일상의 경제를 해부한다.

2장 ‘소비자가 될 것인가, 호구가 될 것인가’에서는 합리적인 소비자, 주체적인 경제인이 되기 위한 경제 독해법을 제시한다. 무조건 빨리 시작해야 노후가 편안하다는 재테크의 함정, 선불제 세금과 후불제 세금에 대한 고찰, 충성도 높은 고객이 왜 호구 고객이 되는지, ‘업소용’과 ‘가정용’ 상품에 숨은 가격 차별 전략의 의도, 스타벅스 커피 가격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대료의 문제 등을 살핀다.

3장 ‘국가는 성적으로 말하고, 국민은 피부로 말한다’에서는 국가의 경제 시스템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룬다. 경제의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의 의미와 역할을 되짚고, 경제 위기의 본질이 결국 사람의 불안 심리에 기인하는 이유, 국가가 돈을 푸는 경제 정책이 인공호흡법에 불과한 이유, 국가가 고려해야 할 국가의 노후 대책 방안 등을 다룬다.

4장 ‘경제 이론으로 인간의 삶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에서는 가상 경제와 일상 경제의 극명한 차이를 다룬다. 구제역 파동으로 산지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해도 우리가 사 먹는 삼겹살 가격은 그대로인 이유, 새로운 화폐로 대두한 비트코인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보이지 않는 손’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관련된 경제 정보가 모두에게 공유되어야 가능하다는 점, 진정한 혁신 상품은 편법이 아닌 적법의 토양에서 키워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 경제를 효율의 논리와 숫자로만 판단하게 되면 사회 정의와의 괴리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다룬다.

잘못된 경제 상식으로
거꾸로 생각하셨습니다

물에 빠져 죽는 사람과 개인 파산 신청을 하는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 흐름을 보지 못하고, 이면을 보지 못하고, 쉽게 자만한다는 점이다. 강가에 텐트를 치면서 일기예보를 보지도 않고 물이 얕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금융시장이 경색되고 세금제도가 바뀌고 있는데도 주변에서 돈 벌었다는 사람들의 풍문에 의지해 ‘묻지마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다.
경제 현상에 대한 판단과 선택은 바라보는 프레임에 따라 달라진다. 거대 담론에 휩쓸리거나 풍문에 의지하다 보면 잘못된 생각에 빠져 나의 경제 현실을 고려치 못한 그른 판단과 선택을 하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경제 뉴스에 나오는 경제 분석에 의지하거나 돈 번 사람의 충고를 듣고 중요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이 잘못된 이후에야 대체 ‘그때는 뭘 믿고 그 돈을 그렇게 썼을까’한탄하는 것이다. 사소하게는 핸드폰을 구매하는 방법과 삼겹살을 먹는 시기도 잘못된 경제 상식으로 반대로 생각하고 소비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 뉴스를 볼 때 ‘아, 그렇구나!’ 한다면 당신은 경제 ‘미생’이다. ‘왜, 그렇지?’ 묻고 뉴스와 뉴스를 연결해서 생각해야 경제 흐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거꾸로 보는 경제학》이 다루는 경제에 대한 맥락 있는 지식 탐구가, 당신을 일상의 경제학으로 안내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경제 관점에서 바라본 국가의 의미
경제의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국가를 형성하는 요소를 한 가지 더 덧붙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화폐’다. 언어가 달라도 민족이 달라도 인종이 달라도 한 국가에 소속된 사람들은 같은 화폐를 사용하면서 경제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같은 언어를 쓰고 같은 민족이라도 쓰는 화폐가 다르면 그 집단은 국가로 묶일 수가 없다. 남한과 북한이 좋은 예다.(중략) 국가란 과연 무엇인가?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답을 해 보자면, 국가란 같은 화폐를 사용하는 집단에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불균형과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존재하는 시스템이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답을 해 보자면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면 국가는 존재할 이유가 없고 피해를 보는 집단들은 부유한 집단들과 같은 화폐를 사용하면서 한 공동체 내에 머물러 있을 이유도 없다. 한 화폐 공동체 내에 머물러 있지만 않는다면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때문이다. 국가는 무엇인가? 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 다음으로 어떤 일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가? 우리는 왜 같은 화폐를 쓰는가? 그것이 담고 있는 함의는 무엇인가? 유럽에서 지난 10여 년 동안 벌어진 일들을 들여다보면 그 답이 보일 것이다(본문중에서)

돼지고기를 둘러싼 복잡한 경제학
돼지 한 마리를 잡으면 삼겹살은 15퍼센트 정도 나온다.(중략) 돼지고기 가격이 내려가면 삼겹살 가격도 따라서 내려가기는 한다. 그러나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 값은 그만큼 내리기 어렵다. 식당 주인의 계산 방식은 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삼겹살의 도매가격이 킬로그램 당 2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대개 식당에서는 200그램을 1인분으로 계산하는데 대략 1인분에 1만 4,000원쯤 받는다. 식당 주인은 2만 원어치 삼겹살(5인분)을 사와서 7만 원에 팔아 5만 원을 남기는 장사를 하는 셈이다. 이 5만 원으로 가게 임대료도 내고 직원들 월급도 준다. 그러다 삼겹살의 도매가격이 킬로그램 당 1만 원으로 반토막이 났다고 치자. 식당 주인은 삼겹살 1킬로그램(5인분)을 1만 원에 사올 수 있지만 그래도 5만원은 남겨야 임대료도 내고 직원들 월급을 줄 수 있으니까 그 삼겹살 1킬로그램을 6만 원은 받아야 한다.(중략) 결국 산지 삼겹살 가격은 반 토막이 났지만 그 식당의 삼겹살 가격은 1인분에 1만 2,000원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본문중에서)

작가

이진우
국적
대한민국
학력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학사
경력
이데일리 금융부 기자
수상
2012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신인상
2011년 제42회 한국기자상 경제보도 부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거꾸로 보는 경제학 (이진우)
  • 친절한 경제상식 (김성규, 이진우)

리뷰

4.3

구매자 별점
4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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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게 쉽게 경제를 풀어가려고 하다보니 너무 많은 비유, 예시가 사용된 듯 합니다. 틀리지는 않지만 옳다고 하기도 힘드네요. 그래도 최선을 다하신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isa***
    2021.01.31
  • 경제 관점으로 요즘 이슈들을 다루어서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dlt***
    2019.04.28
  • 진우형님 아프지 마세요 ㅠㅠ

    doo***
    2019.01.17
  • 재미있게 봤어요 도움많이 되네요

    his***
    2019.01.16
  • 이진우씨는 개인적으로 방송을 통해서 좋아하게 됬는데, 이런 책을 쓰셨군요. 내용은 가볍게 읽을수 있는 에세이 정도의 글입니다. 어떤건 내가 모르던 내용이라 재미있었지만 크게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되거나 그렇지는 않네요. 재미는 있지만 도움은 안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bye***
    2019.01.14
  • 저자가 서문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문제점들이 항상 옳지 않을수 있다고 이야기는 하고 있으나, 그 반론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들이 그동안 제가 알고 있는,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많이 달라서 그런지 공감이 되지 않았던 부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con***
    2017.08.20
  • 쉽고 친절한 경제로 익숙한 이진우 기자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청취자 입장에서 설명하는 것만 듣다가 이진우 기자의 직접적인 생각을 들으니 좋았어요.

    tre***
    201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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