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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상세페이지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17.06.0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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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0.1만 자
  • 1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5583945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체험판]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김난주)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김난주)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작품 정보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히가시노 게이고 강력 추천!
“가족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어루만지는 기적 같은 이야기”

★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
요네자와 호노부, 미나토 가나에를 압도한 화제의 소설

“쉽지 않은 인생에도 밝은 빛이 있다”
온화한 미소로 삶을 노래하는 일본 국민작가의 결정적 신작

가슴 먹먹한 감성과 절묘한 유머로 삶을 이야기하는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는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부터 감각적인 미스터리, 서스펜스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으로 문학상들을 제패하며 문학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트렌디하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독특한 소재로 다수의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오기와라 히로시는 이처럼 뛰어난 작품성과 독자를 매혹하는 이야기로 일본 독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국민작가로 자리 잡았다. 이에 보답하듯 작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2016년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로 제155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삶의 애환과 따뜻한 유머가 공존하는 오기와라 히로시의 세계가 집대성된 결정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이다.
수상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가족에 대한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다. 어찌 보면 고전적이라 할 수 있는 테마이지만 요네자와 호노부, 미나토 가나에 등 쟁쟁한 작가들을 제치고 수상작에 올랐고, 심사를 맡은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에게 감동은 물론 짙은 문학성까지 갖춘 작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아마존재팬 소설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독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책을 읽고 운 적이 없다는 남성 독자들, 육아서만 읽는다는 엄마들, 대학생 독자들도 눈물을 흘렸다는 리뷰가 쏟아졌다. 무엇이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일까. 담담한 문체 속에 담긴 아련함.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세상살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같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한다.

전할 수 없었던 마음, 지울 수 없는 후회…
인생 한 켠에 남아 있는 아련한 기억을 소환하다!
유명 배우와 저명인사들만 관리했던 소문의 이발사는 이제 인적 드문 바닷가에서 작은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커다란 거울에 푸른 바다가 가득 비치고, 손님을 위한 자리는 단 하나뿐. 이 특별한 이발소에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온다. 표제작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에서는 신비로운 이발소를 배경으로 나이 든 이발사와 청년의 한때가 그려진다. 정겨운 이발소 풍경이 후각과 촉각으로 느껴질 듯 생생하게 묘사되고,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 과거의 나날들이 되살아난다. 중요한 날을 앞두고 멀리서 찾아온 청년과 화려한 과거를 뒤로 한 이발사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담담하기에 더욱 가슴 아린 진실과 함께,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눈물이 울컥 나올 만큼 먹먹한 울림을 남긴다. 실제로 많은 독자들이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는 감상을 표해 화제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속에 안고 있던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건드렸기 때문이리라.
표제작을 비롯한 여섯 개의 단편은 모두 가족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들이다. 인생을 되돌아볼 때 가족을 떠올리지 않기란 어렵다. 우리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며 누군가의 형제 혹은 부모이기 때문에. 그렇기에 이 소설은 사람들이 잊고 있던 아련한 기억을, 누군가에 대한 마음을 떠올리게 한다. 가족이란 이처럼 사랑스럽고, 이처럼 우리를 후회스럽게 만드는 것이었나.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가족이라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들이 마음을 뒤흔든다.

어느 것 하나 쉬운 게 없는 이들을 위한
가슴 따끔따끔한 감동과 희망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의 여섯 가지 단편은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딸을 잃고 죽은 듯 살다가 어떤 계기로 딸을 대신해 성인식에 참가하기로 결심한 부부, 열등감으로 똘똘 뭉친 엄마의 억압으로부터 도망쳐 살다 16년 만에 재회하게 된 딸,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반발해 친정에 갔다가 매일 밤 기묘한 문자를 받기 시작한 여자, 집을 나와 바다를 찾아 모험을 떠난 초등학생 소녀와 비닐봉투를 쓴 기묘한 소년, 아버지의 유품을 수리하기 위해 시계방을 찾아간 남자. 티격태격 다투는 평범한 가족부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멀어진 가족, 사랑하지만 만날 수 없게 된 가족까지. 무게는 다를지언정 누구에게나 쉽고 평탄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특히 일생을 함께하는 가족과의 관계는 인생의 그러한 면모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이야기 속 인물들은 절망하고 끝나지 않는다. 이 작품은 과거의 추억과 함께 앞으로의 희망을 보여준다. 그들의 일상 속에 찾아든 작은 마법 같은 순간 속에서 새로운 희망의 실마리를 찾는 것이다.
살다 보면 언젠가 상실의 순간은 찾아온다. 하지만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 “웃으며 지냅시다.” 작가 스스로도 고개를 끄덕였다는 작품 속 한마디다.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나아갈 수 있다는 따뜻한 희망. 오기와라 히로시는 이러한 메시지를 때로는 웃음이 나는 이야기로, 때로는 가슴 아픈 이야기로 풀어냈다. 아버지에게서 유품으로 손목시계를 받은 남자의 이야기는 작가 자신의 경험을, 표제작인 이발소 이야기는 지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여기에 흥미로운 서사와 유머, 드라마틱한 요소가 더해져 이 작품이 완성되었다. 인생의 단맛 쓴맛을 담아내는 온화하지만 날카로운 시선이 허황되지만은 않은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인생의 어느 길목에나 과거의 기억들이 도사리고 있어서 모퉁이를 돌다 생각지도 못하게 그 높은 벽과 맞닥뜨리곤 한다. 그럴 때마다 사람은 어떻게든 그것을 헤쳐나간다. 때로는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고 부딪쳐 다친 상처를 호호 불면서, 때로는 원망과 후회의 깊은 수렁에 빠져 허덕이다 밑바닥에서 기어오르기도 하고, 또 때로는 조용히 자신의 내면으로 침잠해 혼란이 아물기를 기다리기도 하면서.
- 옮긴이의 말 중에서

작가

오기와라 히로시
국적
일본
출생
1956년
학력
세이죠대학 경제학부 학사
데뷔
1996년 스바루 오로로 콩밭에서 붙잡아서 신인상
수상
2016년 제155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나오키상
2004년 제1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소문 (오기와라 히로시, 권일영)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오기와라 히로시, 김난주)

리뷰

4.1

구매자 별점
15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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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뭔가 나미야 잡화점 같은 느낌이었다...

    gau***
    2020.12.17
  • 단편이라 쉽게 읽혔고 가족간의 화해를 통일된 소재로 삼은 따뜻하지만 쓸쓸한 이야기들...

    ang***
    2020.09.11
  • 그냥 적당히 읽기에 좋았어요.

    won***
    2020.08.08
  • 첫 번째 작품인 성인식은 재밌게봤는데 그 뒤의 작품들은 제 취향과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표제작인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범죄나 간통에 이리 가볍게 표현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찝찝했습니다. 완벽한 기승전결이나 명확한 결말, 개연성을 따지시는 분이라면 이 작품은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lin***
    2020.03.31
  • 전체적으로 좋으나 표제작은 많이 불편하다. 일본은 살인자에 대해서 유난히 관대한가? 맞아죽은 남자의 가족이 이 글을 보면 기분이 어떨까? 아마 눈이 뒤집히지는 않을까? 나라면 그럴것 같다. 개인사정 읊어가며 나도 힘든 삶을 살았어~ 동정해줘~ 그럼 죽은 사람은? 지는 살아서 이발소라도 운영하면서 아들 결혼소식이라도 듣고 사네. 이런게 뭐가 슬프다는건지. 피해자 유가족 생각하면 이런 소설은 나오지않았면 한다.

    art***
    2019.06.07
  • 단편모음. 슬픈내용이 거의 많아요 가슴먹먹하게하는! 주변에 사람을 잃어 아픔이 가지않으신 분은 아직은 읽지마세요~저도 모르고 읽었다가 할머니 보고싶어 잠을 못잤네요ㅎㅎ

    gog***
    2018.12.08
  • 읽을수록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에 빠지게 됐습니다.

    hai***
    2018.09.21
  •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loo***
    2018.08.17
  • 우리 주변에, 누군가는 겪었을 이야기들입니다. 단편이지만 잔잔하고 가끔은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추천합니다.

    san***
    2018.03.01
  • 잔잔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mic***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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