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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의 그늘 상세페이지

사회의 그늘

  • 관심 0
작가와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3,000원
판매가
3,000원
출간 정보
  • 2026.06.24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87 쪽
  • 1.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3809698
UCI
-
사회의 그늘

작품 정보

한상국 시선 7부작 4권 사회의 그늘

사회의 그늘
사회는 늘 밝은 얼굴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거리의 불빛이 환할수록 그 아래에는 보이지 않는 그늘이 생기고, 질서정연한 제도 뒤편에는 말없이 밀려난 사람들의 숨결이 남는다.
『사회의 그늘』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표면보다 그 아래에 놓인 마음과 현실을 바라본 시집이다. 병원의 대기번호, 보고서의 문장, 도시의 소음, 노동의 피로, 행정의 언어, 무심히 지나치는 골목과 사람들의 표정 속에서 시인은 사회가 감추고 있는 낮은 목소리를 들어 올린다.
사회는 사람을 보호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람을 숫자로 부르고, 순서로 세우며, 문서와 기준 속에 가두기도 한다. 이름보다 번호가 먼저 불리고, 마음보다 절차가 앞서며, 살아 있는 사람의 온기보다 정리된 문장이 더 반듯하게 남는 순간들이 있다. 이 시집은 바로 그 순간들을 놓치지 않는다.
한상국의 시선은 날카롭지만 차갑지 않다. 그는 사회를 비난하기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피로와 침묵, 견딤과 외로움을 오래 바라본다. 그늘은 어둠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곳에는 햇빛 아래 드러나지 못한 사람들의 삶이 있고, 아직 말해지지 않은 진실이 있으며,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게 하는 아픈 질문이 있다.
『사회의 그늘』은 우리에게 묻는다.
우리는 누구를 지나쳐 왔는가.
무엇을 당연한 질서라 믿어 왔는가.
그리고 밝은 곳에 서기 위해 누군가의 그늘을 외면한 것은 아닌가.
이 책을 펼치는 독자에게도 익숙한 사회의 장면들이 있을 것이다. 기다림의 의자, 닫힌 창구, 반복되는 보고서, 무표정한 전광판, 퇴근길의 어깨, 말없이 견디는 사람들. 그 장면들이 이 시집 안에서 다시 사람의 얼굴을 되찾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한상국은 사회의 밝은 표면보다 그 아래에 놓인 사람의 숨결을 바라보는 시인이다.
그의 시는 제도와 일상, 행정과 노동, 도시와 병원, 보고서와 대기번호처럼 무심히 지나치기 쉬운 사회의 장면들 속에서 사람의 얼굴을 찾아낸다.
그는 사회를 거대한 담론으로만 말하지 않는다. 번호표를 쥔 손, 전광판 앞의 기다림, 퇴근 시간에 고쳐 쓰는 문장, 닫힌 창구 앞의 침묵, 도시의 그늘에 잠시 몸을 숨긴 피로 같은 구체적인 순간들을 시의 언어로 붙든다.
『사회의 그늘』에서 한상국 시인은 사회가 만들어 낸 질서와 그 질서 속에서 밀려나는 사람의 마음을 함께 바라본다. 그의 시선은 비판적이지만 냉소적이지 않고, 날카롭지만 사람을 향한 온기를 잃지 않는다. 그는 그늘을 어둠으로만 보지 않는다. 그곳에는 아직 말해지지 않은 삶, 보호받지 못한 마음, 다시 들여다보아야 할 사람의 자리가 있다고 믿는다.
시인은 오늘도 사회의 낮은 곳에서 묻는다.
우리는 누구를 숫자로 불러 왔는가.
누구의 피로를 당연한 질서로 지나쳐 왔는가.
밝은 곳을 말하는 동안 어떤 그늘을 외면해 왔는가.
한상국의 시는 그 물음 앞에 오래 서 있으며, 독자에게 사회를 다시 사람의 이름으로 읽게 하는 조용한 울림을 건넨다.

<수상이력>
‘2025 『샘문학상』 신인문학상
‘2025 『모산문학상』 신인문학상
‘2025 『현대시편』 신인문학상
‘2025 『계간문학평론』 동상
‘2025 『한국문학상』 특별작품상
‘2025 『세종대왕 문학상』 대상
‘2025 『계간문학평론』 작품상
‘2025 『한용운 문학상』 창작상
‘2026 『한석봉 문학상』 수상
‘2026 『문학과예술』 최우수상
‘2026 『윤동주별문학상』 수상
‘2026 『타이베이국제문학상』 수상

<출간전자도서>
『사랑 그대로의 사랑에게 다가서서』 등 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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