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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秒) - 인간의 속도를 잃어버린 시대에 상세페이지

초(秒) - 인간의 속도를 잃어버린 시대에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출간 정보
  • 2026.02.22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만 자
  • 7.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94984757
UCI
-
초(秒) - 인간의 속도를 잃어버린 시대에

작품 정보

초(秒)는 ‘빠름’이 미덕이 되어버린 시대 속에서,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란 무엇인가를 묻는 에세이다. 이 책은 “우리는 왜 이렇게 불안하고 바쁜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성취·비교·조건·불안·성공·실패·회복·멈춤이라는 삶의 핵심 장면들을 ‘초’라는 단위로 바라본다. 저자는 말한다. 초는 결과가 아니라 존재의 증거이며, 우리는 같은 시간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시간대를 통과하고 있다고. 출발선이 다른 삶, 조건이 다른 성장, 기다릴 수 없는 사람들의 시간, 알고리즘이 만들어낸 비교의 환경 속에서 이 책은 더 빨리 가는 법이 아니라 무너지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묻는다. 특히 입시와 교육 현장, 아이와 부모의 시선을 동시에 통과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속도가 인간을 앞질러버린 사회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호흡의 리듬’을 되찾도록 돕는다.

작가 소개

박지영은 딸의 입시 과정을 곁에서 함께 통과하며, 속도와 성취가 인간을 앞질러버린 시대를 몸소 체감했다. 약 30년 동안 보육·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일해 오며, 성장에는 각자의 시간과 리듬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배웠다. 그러나 한국 사회의 교육 구조와 경쟁 시스템은 그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서, 이 기록을 쓰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얼마나 빨리 가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묻는다. 초(秒)를 통해 멈춤, 숨, 실패, 뒤늦은 도착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며, 이 순간을 살아내고 있는 사람 곁에 조용히 앉아 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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