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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상세페이지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당신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 12가지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3,000원
전자책 정가
30%↓
9,100원
판매가
9,100원
출간 정보
  • 2009.01.1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9.9만 자
  • 9.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01173788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체험판]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미나)
  •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미나)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작품 정보

<추천평>

우선 이미나 작가는 저보다 다섯 살이 많고요, 매우 둥근 얼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는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에서도 같이 일을 했었죠.
보헤미안처럼 세상을 떠돌며 사는 사람들을 늘 부러워하면서도 결국은 엄마 아빠의 반듯한 딸로 남고 싶어 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미나 누나인 것 같습니다. 단순한 것 같으면서도 별별 생각이 많고, 온순한 것 같은데 한 번씩 무섭게 화도 내고, 공중도덕을 중요시하고 주목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그런 사람이기도 하고요.
예전에 어떤 인터뷰에서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있거든요. 미나 작가의 글은 제 입에도 잘 묻고 워낙 감정 이입이 잘돼서 읽을 때 울지 않으려고 애쓸 정도라고.
어떤 책은 읽으면서 그 작가의 천재성에 대해 감탄하게 되고 또 어떤 책은 그 작가의 박식함에 놀라기도 하는데 미나 작가의 글은 그냥 마음으로 읽히는 것 같아요. 글이 슬프다거나 재미있다거나 그런 평가를 하기보다는 내가 글 속의 주인공이 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읽게 되는 거죠. 그게 바로 이미나 작가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으로 미나 작가 글의 부작용은 읽고 나면 세상이 따뜻하게 보이면서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는 건데요. 무서운(?) 부작용이긴 하지만 눈 오는 날 차가 막힌다고 화나 내는 거칠한 아저씨가 되지 않기 위해서 저는 그녀의 따뜻하고 재미있는 글을 자주자주 읽습니다.
- 성시경(가수)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 12가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사람,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 짝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 사랑하는 이와 헤어진 사람, 헤어졌음에도 사랑을 아직 끝내지 못한 사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사랑’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이 생긴다. 짝사랑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너는 내 마음이 안 보이니?’ 묻고 싶을 것이고,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은 ‘나 얼마만큼 사랑해?’라고 묻고 싶을 것이고, 지나간 사랑을 아직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람은 ‘보고 싶다, 잘 지내지?’라고 묻고 싶을 것이다. 그처럼 사랑하는 사람에게 묻고 싶고, 듣고 싶은 말 12가지를 통해 이 책은 사랑을 말한다.

사랑의 독백 속에 담긴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고 가슴 찡한 사랑 이야기 111편
연애를 하는 남자는 말한다. “그대도 나처럼 가끔 십 년 후를 상상하는지.. 십 년 후의 그대 삶에도 내가 들어 있는지.. 만약 그렇기만 하다면 지금의 바쁜 날들도, 고단한 일들도 내게는 모두 행복을 위한 저축 같은 것. 사랑할 수 있는 내일이 있어서 나는 오늘이 고단하지만은 않다고.”

짝사랑을 하는 남자는 말한다. “너하고 한 공간에 있는 게 나한테는 참기 힘든 일이야. 네가 서 있으면 다가가 어깨에 손 올리고 싶고, 네가 앉아 있으면 네 머리 쓰다듬고 싶고. 나는 네가 너무 좋아. 그래서 너랑은 같이 못 있을 것 같아."
삼각관계에 놓여 있는 남자는 말한다. “내게는 너무 힘들게 얻은 사랑인 것을 누군가는 나쁜 짓이라 욕할 때, 내게는 너무 소중한 사람을 누군가는 나쁜 사람이라 욕할 때, 많이 억울하고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 감정이 지금의 사랑을 갉아먹게 두어서는 안 된다고. 오늘은 그냥 막 행복해 버리자고.”
한때 사랑했던 남자와 우연히 재회한 여자는 말한다. “사랑은 타이밍이라 우리는 결국 연인이 되지 못했지만 나는 사는 동안 만난 누구보다 그대를 좋아했습니다. 단 한 번이었지만 ‘나 사랑해?’ 내가 물었고 ‘사랑해’ 그대가 대답했으니 그걸로 됐습니다.”
이처럼 말하는 화자와 화자가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모두 '독백'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독백은 그 형식이 가지는 특징상 솔직한 내면의 세계를 보여 준다. 마음속 깊이 숨겨 둔 이야기들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111편의 사랑 이야기 하나하나가 더욱더 솔직하고 가슴 찡하게 다가온다.

사랑에 대해 냉소적인 세상을 감싸는, 그래서 다시 사랑을 꿈꾸게 만드는 책
저자는 이미 전작들을 통해서 같은 상황에서조차 다른 생각을 하는 남자와 여자의 심리를 묘사하는 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책에서도 저자는 사랑이 가진 다양한 얼굴을 섬세한 심리 표현을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 마치 모든 이야기가 내 이야기인 것 같은 착각에 빠져 글을 읽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결코 쿨할 수 없는 사랑의 본질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어떤 사랑이든 살포시 감싸 안는 데 있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면 성시경의 추천사처럼 세상이 따뜻하게 보이면서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 저자는 언젠가 사랑을 했었고 이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한 여자의 입을 빌려 말한다.
“아픈 게 사랑이란 걸 언젠가부터 알아 버렸어요. 어쩌다 가슴이 뛰어도 아닌 척 눈을 피했지요. 사랑을 믿지 않아서 눈물 날 일은 없었지요. 사랑을 믿지 않으니 웃을 일 또한 없었지요. 또다시 사랑을 한다는 건 미친 일 같아서 그대가 눈이 부셔도 고개를 돌렸었는데.. 다시 꿈을 꾸고 싶어졌어요. 그대를 믿으며, 나를 믿으며.. 어쩌면 다시 또 울지 몰라도 그 아픔까지 떠안고.. 생각하니 참 좋아요. 이젠 ‘우리’잖아요.”
결국 이 책은 설령 상처만 입고 또다시 사랑이 끝날지라도 사랑을 하는 게 사랑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러니 사랑을 하고 있다면 ‘내일 헤어질 것처럼 오늘 사랑하라!’고, 사랑을 하고 있지 않다면 다시 사랑을 꿈꿔 보는 게 어떻겠냐고.

작가

이미나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4년 7월 18일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노어노문학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그남자 그여자1 (이미나)
  •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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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러브 유 (이미나)

리뷰

4.3

구매자 별점
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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