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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상세페이지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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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0.03.02 전자책 출간
  • 2020.02.2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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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12만 자
  • 29.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01240749
ECN
-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작품 정보

대충 살아지지 않는 보통의 도시 사람들

열정도 체념도 없는 지금 여기의 시티 라이프

애증의 도시와 적대적으로 공존하는 법에 대하여

“나만의 과제가 가장 중요하다. 그 마음으로 일을 하고 원고를 만든다. 내게 다른 삶은 없다. 이게 내 동기이고 내 게임이다. 내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_서문 중에서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세상에서 열정은 맹목적이다. 해탈과 포기의 서사만으로 살아가는 건 도시가 허락하지 않는다. 나아질 게 없는 세상에서 어떤 태도가 더 현명할까? 여기 답이 있다. “별 수 있나.” 보통의 우리는 각자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위해 계속해서 열심히 살 뿐이다. 오늘은 해야 할 일을 하고, 내일은 좀 더 잘하면 된다. ‘열심’이라는 마음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건 ‘적당히 일하고 많이 벌라’는 말보다 설득력 있다. 품위도 있다.

도시에서는 모두가 힙해지고 싶지만 누구도 완벽하게 힙할 수 없다. 박찬용은 가장 세속적으로 보이는 직업 중 하나인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10년 넘게 일하고 있다. 신기한 걸 많이 구경했지만, 세련된 건 아무래도 피곤했다. 그럴 때마다 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은 날카로워졌고, 소박하고 품위 있는 것들에 더 애착이 갔다. 거기서 자기만의 서사를 발견하는 게 좋았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지금, 여기’에 속해 있는 사람이다. 이미 자신이 그 일부인 일과 일상을 받아들이고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에세이에는 시니컬한 관찰자의 시선, 도시인들의 방전된 마음을 달래줄 재밌는 이야기, 가까이 들여다 보되 함부로 재단하지 않으려는 거리 두기의 글쓰기가 있다. 이것이 얼마간의 회의감을 갖고 살아가는 많은 도시 사람들에게 박찬용 씨 개인의 기록이 유효한 처방인 이유다.

작가

박찬용
출생
1983년
학력
서강대학교 영미어문학과
경력
「B」 에디터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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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5

구매자 별점
2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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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만 재밌습니다. 글을 읽다보면 뭔가 앞뒤안맞는 모순적인 글이 너무 많아요. 자본주의나 엘리트층에 대한 반감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분인 것 같은데, 그 부분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치더라도 글이 전혀 논리적이지 않아요.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간다는 내용이였다면 훨씬 좋은 책이였을 것 같습니다.

    chc***
    2022.11.30
  • 제목이 다했다.....

    vhe***
    2021.06.08
  • 서울에 사신다면 꼭 보세요 :) 뒤로 갈수록 더 재밌습니다!

    chr***
    2021.04.11
  • 삭막한 서울이라는 도시에 텍스트로 작게나마 낭만을 불어 넣어준 책.

    tmt***
    2021.02.13
  • 책이라는 매체에 대한 이야기, 도시라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작가님의 가치관이 어우러져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잘 읽었어요.

    sku***
    2020.10.12
  • 자꾸 나는 글을 잘 쓰지 못한다,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 나이가 많다(네...30대십니다...), 대단한 열정은 없다고 반복하시니까 정말로 그렇게 느껴져요. 괜찮은 원고도 꽤 있던데...

    hye***
    20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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